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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출장은 얼마나 나를 괴롭혔던가! 그것은 인내의 실험이었고 또한 새로운 도약이었다. 도전과 시련에 대한 극복 해 나가는 과정이 눈물겹다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허로운 가운데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어찌보면 눈물겨운 고뇌 뒤에 절망의 순간이 해방으로 바뀌었고 오랬동안 가슴을 후벼팠다. 그리고 이제 그 결과에 대하여 비로소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만 한다고 반성하게 된다. 앞으로의 계획과 설계를 수정하고 보다 신중하게 바라보게 하는 계기로 삼는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그리고 다시는 그런 고통을 받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만 할까? 마치 악몽에서 깨어난 것처럼 나는 자라보고 놀란 가슴을 솥뚜껑만 보고도 놀라는 것처럼 조심스럽다. 휴유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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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출장 (22) 연구 개발만이 살 길이다.

2009.12.14 18:01

文學 조회 수:4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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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믹서기를 처음에 개발하는데 두 사람이 필요했을 것이다. 한 사람은 자전거 패달을 밟듯이 기계 위에 올라타고 발로 패달를 돌릴테고 한 사람은 깔대기 모양의 입구에 채소를 넣고 아래에 분쇄되어 나오는 수돗꼭지 모양의 출구를 열어 즙을 받아 먹지 않았을까? 연구란 그렇 듯이 처음에는 너무 크게 시작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리고 결과에 비하여 투자비가 천문학적으로 많이 들어가게 된다.  -

 

생각 1) 오산의 Y.H 에 납품한 기계를 회수해 오면 많은 내용을 검토해 볼 생각이다.

  왜냐하면 기술적인 진보가 그 당시(두 달전 납품할 때) 와 비교할 수 없도록 진보하였고 그것을 적용하기 위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 

   우선 정밀도와 작업 속도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적으로 너무 쫒겨서 서두르지 말고 비교 검토하여 착오가 있는 부분은 과감하게 재 작업을 해서라도 완벽한 기계를 생산하여야 된다는 게 최선책이라는 분석이다.

  이것은 앞으로 기계를 납품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만 할 가장 유용한 방법이었다. 왜냐하면 시간에 쫒겨 작업에 급급하지 말자는 데 이견이 없었으므로...

  그렇다면 어디에서 정밀도를 보장할 수 있을까?

  1-1) 앞으로 기계는 속도와 정밀도를 높일 생각이다. 

  1-2) 두 번째는 프로그램을 새로 구성할 필요가 있었다. 

        오작동에 대한 방비를 할 수 있도록 안정 장치를 넣자!

  1-3) 칼 날을 두 개 설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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