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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출장은 얼마나 나를 괴롭혔던가! 그것은 인내의 실험이었고 또한 새로운 도약이었다. 도전과 시련에 대한 극복 해 나가는 과정이 눈물겹다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허로운 가운데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어찌보면 눈물겨운 고뇌 뒤에 절망의 순간이 해방으로 바뀌었고 오랬동안 가슴을 후벼팠다. 그리고 이제 그 결과에 대하여 비로소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만 한다고 반성하게 된다. 앞으로의 계획과 설계를 수정하고 보다 신중하게 바라보게 하는 계기로 삼는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그리고 다시는 그런 고통을 받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만 할까? 마치 악몽에서 깨어난 것처럼 나는 자라보고 놀란 가슴을 솥뚜껑만 보고도 놀라는 것처럼 조심스럽다. 휴유증으로...

오산에 기계를 납품하기 전에 머리가 아팠던 것.

그리고 납품하던 날 극심한 어지러움을 느끼던 것.

그게 과연 우연이라고하기에는 너무도 이상했다.

오산의 Y.H 에 기계를 납품하면서 생긴 몸의 증상은 어떻게 설명을 할까?

그곳에서 두 달간에 걸쳐서 출장을 다녀야만 할 것을 미리 예지한 것은 아닐까?

적어도 몸에서 이상 반응이 오기 시작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었고 그 일로 인하여 나는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면서도 몸이 어지러워 곧 쓰러질 것처럼 현기증에 시달렸었다.
Y.H와의 관계가 처음부터 악연이었음을 예고하는 것이었음까?

극심한 현기증과 어지러움을 호소할 수 없었다. 발자국을 내딛일 때마다 앞으로 고꾸러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봄에 있었던 극심한 어지럼증으로 고개를 돌릴 수조차 없었던 그 상황을 재현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눈을 뜰 수 없었던 최악의 상황을... 눈을 뜨고 고개를 돌리는 것만으로도 나는 구토를 해대곤 했었다. 지금 그런 상황이 똑같이 반복된다면 그야말로 진퇴양난이 아니겠는가!

  그렇지만 기계를 납품하던 그 날은 약간의 어지럼증과 현기증만 일었을뿐 쓰러져서 꼼짝하지 못할만큼 최악의 상황을 일어나지 않았는데 육체적인 이런 혼미함을 들어 그야말로 어쩌지 못하는 체질에 대한 병명을 아직도 알지 못하였다.

  "귀속의 달팽이관의 원인 불규명으로 중심을 잡을 수가 없으며... 어쩌고 저쩌고..."

  옥천 성모병원의 응급실에서 당직 근무를 하던 새파란 의사는 그렇게 말했었다.

 

 생각 8)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서보 모터의 요량과 관계되는 거였다.

           과연, '용량이 작아서 기계가 중간에서 멈추는 것일까?' 하는 점이었다. 그것 때문에 용량을 크게 하지 않을 수 없었고 비용이 배가 더 들 수 밖에 없었다.

  생각 9) 타임 벨트의 감속 비율이었다.

          여기서 감속비율을 기존의 1/2 에서 터무니 없는 16/35라는 비율로 맞췄으며 그렇게 해서 전혀 맞지 않은 소숫점의 내용을 끌고 갔었다. 그렇다고 그 비율로 몰고갈 수 밖에 없는 중대한 실수를 나는 범하였으므로 기존의 비유로 다시 맞춰 나가기 위해 1/2라는 정확한 수치의 감속비율을 다시 맞출 필요가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감속기 타임기어를 지금의 '볼 수큐루우' 회전 축에 기존의 것을 빼내고 교체하고 감속비가 다르므로 오히려 모터의 부하를 높이게 된다.

  부하가 높아지면 에러가 자주 일어나고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서보 모터의용량이 높은 것으로 바꿀 수 밖에 없었다.

  바꾸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것은 기계를 그만큼 부드럽고 힘이 들지 않게 만들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은 매우 중요했다. 부드럽고 원할한 기계가 정밀도를 유지하는 비결이었으니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볼 때 부드럽지 않고 많은 힘이 요구되는 기계일수록 정밀도가 떨어졌다. 이 내용을 알기 위해서 그렇게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왔었다는 생각이 들자 괜히 화가 난다. 얼마나 내가 무지했던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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