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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출장은 얼마나 나를 괴롭혔던가! 그것은 인내의 실험이었고 또한 새로운 도약이었다. 도전과 시련에 대한 극복 해 나가는 과정이 눈물겹다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공허로운 가운데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어찌보면 눈물겨운 고뇌 뒤에 절망의 순간이 해방으로 바뀌었고 오랬동안 가슴을 후벼팠다. 그리고 이제 그 결과에 대하여 비로소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만 한다고 반성하게 된다. 앞으로의 계획과 설계를 수정하고 보다 신중하게 바라보게 하는 계기로 삼는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 그리고 다시는 그런 고통을 받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만 할까? 마치 악몽에서 깨어난 것처럼 나는 자라보고 놀란 가슴을 솥뚜껑만 보고도 놀라는 것처럼 조심스럽다. 휴유증으로...

오산 출장 이후...

2011.06.21 14:04

文學 조회 수:3183

Noname1509.jpg

-기계 앞에서 전기 장치와 노트북 컴퓨터와 com1 포트로 연결을 하여 프로그램을 입력시키는 중- 

 

오산출장

홈페이지에서 오산 출장이 있는 곳 ---> http://www.munhag.com/?document_srl=28383

 

오산출장 이후 지금까지 같은 기계로 2대나 주문을 받아서 납품을 했고 다시 두 대 주문을 받아 놓고 있었다. 기계 가격은 1400만원이었고 재작기일은 45일이었는데 그만큼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만 한다. 한마디로 진을 빼 놓는다고 할까? 특히 정밀도를 요구하는 볼스크류, LM 가이드, 미쓰비시 서보모터 부분에 있어서 조금만이라도 하자가 발생하는 경우 치명적으로 충격을 받는다. 너무도 복잡한 기계였으므로... 

 

한 대를 만들어서 하자가 생긱게 되면 그만큼 많은 출장을 다녀와야했는데 그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취소, 반품으로 이어져서 계약금을 돌려주고 반송해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곤 그 뒤 절망과 고뇌에 신음을 하였는데 아마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할까?

  사실,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것은 돈이 벌리지 않는 일이었다. 대신 기계 만드는 본업에 자영업을 운영하면서 지금까지 28년동안 많은 인내를 갖고 한 길에 매진하여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거래처를 확보하여 주문 생산을 할 수 있는 전문 기계를 끊기지 않고 계속 제작해 왔었다.

  그런데 새로 연구 제작한 NC 카팅기계가 지금가지 11대 정도 납품을 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기술력을 홥고할 수 있었지만 부속품을 선정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므로 그것을 전기, 전자쪽에서 프로그램으로 보완을 해 보기도 하였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되었던 것이다.  

 

  여기서 복잡한 사회 생활을 영위하면서 한가지 사실은 모든 게 생각에서 비롯된다는 점이었다. 그러므로 무릇 생각이란 복잡하게 짜맞춘 형태로 구성하여 매듭을 풀듯이 해결해 나가게 되는 것같다. 어제 저녁무렵 대전광역시의 XX 라는 곳에서,

  "기계가 고장 났어요. 낼 아침에 와주세요!"이렇게 여사장이 내게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였을 때 나는,

  "예... 알겠습니다!"하고 다소곳이 말하고 오늘 아침에 대전 중앙로를 관통하는 천변의 XX라는 곳에 찾아 갔다. 그리고 티타콘을 교체하고 십 만원을 받아 들고 그 옆의 J.I 이라는 공구 상가에서 이 만원치의 센터 드릴을 구입하고 다시 대화 공구 상가를 가기 위애 대전역 앞의 대로를 타고 대화동 방면으로 방향을 돌렸다.

  하상도로는 끊어졌으므로 교통이 막히고 신호등으로 계속 서다가다를 반복하는 체증으로 막힌 도로는 숨통이 막히는 듯 싶다. 원동에서부터 오정동까지 하상도로가 있었지만 그곳은 복구 사업으로 모두 원형 복구를 목적으로 바뀌었는데 그것은 옥천도 마찬가지였다. M.B 라는 대통령이 서울시작으로 재직할 대 청계천 복구사업 이후 지방의 곳곳의 도심지는 하천 원형 복구 사업으로 그나마 뚫려 있던 하상도로조차 모두 폐쇠가 되고 말았다.

 

대화동 공구상가의 'S.D 전기' 라는 곳에서 PLC와 미리 주문을 하였던 부속품을 찾아서 다시 옥천으로 돌아와 대신화물에서 어제 보내온 부속품을 두 개 찾았다. 

 

여기서 내 머리 속이 복잡하다는 것은 바로 '오산 출장' 이후  NC 기계를 두 대나 하꺼번에 주문 받게 되었다는 점에 있었다. 그래서 그 부속품을 구매하기 사작한 것이고....  

 

 Untitled_12.jpg

-세천고개를 관통하는 철길 옆의 국도를 타고 달려서 대전으로 나갔다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