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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

2023.08.25 09:28

文學 조회 수:40

1. "더 많은 기계 제작 일을 벌리지 말자!", "그래요! 새로 개발하는 기계가 없길 바라요!", "새로 개발할 때지만 그만 두겠어! 그냥 갖고 있는 기존의 일을 조금씩만 하고...", "나도 몸이 성치 않아서 예전만 못해요. 이제 일을 할 수 없고..." 2. 이제 약발이 떨어져서 새로 약을 투입해야만 할 때였습니다. 그런데, 그러지 않기로 아내와 합의를 합니다. 새로운 기계의 개발을 할 때가 닥쳤지만 그렇게 하지 않기로 한 것이지요. 기계를 제작하다보면 일정한 주기로 끊임없이 새로운 기계를 개발하여야만 합니다. 번창하기 이해서는 기존의 생산품만으로는 얼마 못가서 판매가 부진하게 되니까요. 그래서 새로 상품을 개발하여야만 하는데 그게 원만한 노력을 갖고 있지 않으면 힘듭니다. 그러다보니 포기를 모르는 불굴의 의지라는 용기있는 말도 생겼겠지요.(이건 순전히 내 생각)


  331. 내가 기계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를 찾아 보라면 그것을 기술개발에 있었다고 본다. 끊임없이 새로운 기계를 연구하여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되었는데 그 과정이 너무도 어려웠었다. 갖고 있는 돈을 투자하여 새로운 기계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연구비가 별도로 필요하였는데 그런 과정에서 실패를 계속 겪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실패가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을 결정하데 되는데 끊기가 없다면 그동안의 노력도 모두 필요없어진다.


  부산의 A.Q 라는 거래처가 그렇게 해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는데, 이 또한 노력이 부족하면 살아 남을 수 없는 정글의 법칙과도 같은 이치였다. 발안의 'XX 공업사' 또한 그랬고 대전의 새로 개업한 '** 사업장' 또한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았었다. 대구의 'ㅇㅇ 기계 제작소'는 나와 경쟁업체였는데 먼저 개발한 그의 기계를 보고 뒤 늦게 따라서 만든 나는 살아 남았지만 그의 공장은 문을 닫았다.

  그러나 나도 얼마가지 않아서 내 나이가 다하고 병이 생기면 결국 도퇴되고 말 처지였다. 점점 그 때를 대비하여 사업을 축소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332. 벨트 상점 주인 왈 : "요즘은 개인사업장을 유지한다는 게 얼마나 힘들 줄 알아요?"


  부산의 한 상점에서 타임벨트를 구입하러 들렸던 적이 있었는데 그런 소리를 뜬금없이 한다. 우연히 들른 벨트를 전문으로 파는 상점이었다. 사장 혼자서 가게를 운영하는 아주 작은 벨트 전문점이었다. (앞서 부산 출장에서 갔던 곳)


: "그래요! 젊은 애들이 힘든 일을 전혀 하지 않으려고 하여 우리 중소기업들이 문들 닫을 처지에 내 몰린다는 소식을 메스콤을 통해 전해듣곤 할 때마다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벨트 상점 주인 왈 : "그래서 오래지 않아서 우리 토종기업들이 다 망하게 생겼어요! 중소기업이 없어지면 대기업만으로 국가 산업이 유지하는 건 어려운 점이 많을테고 결국 모든 분야에서 기초적인 산업이 부재한다는 뜻인데... 걱정이 들지요. 그게 다 정치하는 국회의원들 잘못이고 전 대통령 문재인이 저질러 놓은 최저임금제 인상 때문인데, 왜 그걸 모를까요?"


: "그렇죠. 나도 개인 사업을 합니다만 아들 놈이 기껏 기술을 가르쳐 놓았더니 헬스장을 차려서 나갔지 뭡니까!"


벨트 상점 주인 왈 :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당파싸움으로 일본에게 망한 적이 있는데 지금도 그 정치인들이 국회에서 싸움만 일삼는 걸 보면 뻔하지요. 현재 윤 대통령이 나서서 국민투표로 국회의원 삼분의 일을 줄이자고 나서야 하는데 이상하게 그런 건 못하더라고요. 그 사기꾼들은 저희들이 법을 제정한다고 계속 쪽수를 올려 놓고 있는데 삼권분리제라는 다른 권리들은 뭐하나 모르겠어요! 왜, 국회의원들의 악행을 그냥 두고만 있는 건지... 나원 참...


그렇게 그 사람은 혀를 찬다. 그러면서 다시 말을 잇는데,


벨트 상점 주인 왈 : "내 년에 국회의원 선거는 잘 해야만 할거여요! 지금의 국회의원들을 싸그리 몰아내고 새로운 인물들로 구서을 시켜서 정부을 밀어 주워야만 이 나라가 삽니다"그렇게 단호하게 말하였었다.


: "우린 같은 마음이네요! 오랫만에 의견을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벨트가게를 하시면서도 국가를 생각하시는 그 바램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안녕히 계셔요!"


  그렇게 마지만 말을 끝으로 그곳을 떠나 왔었지만 두고두고 가슴에 남는 말이었다.



  333. 오늘의 나 또한 소용돌이치는 '격변의 난'에서 결코 피해갈 수 없었다. 낙후되고 경쟁에서 지게 되면 결국에는 도퇴되고 살아 남을 수 없을테니까. 하지만 내 입장은 후계자를 양성하여야만 하는 가장 큰 문제를 앞 두고 있었는데 그것이 나와는 별개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내 일을 다른 젊은이가 배우려고 하지 않으려고 하는 건 너무도 힘든 작업, 계속되는 연구개발, 그리고 금전적인 수입이 적은 것에 원인이 있었으니까. 편하고 쉽게 살려고 하는 젊은이들에게는 결코 넘을 수 없는 넘사벽이었으니까. 그 벨트 상점의 말에 공감하는 바가 컸다.



넘사벽 :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라는 뜻으로, 매우 뛰어나서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거나 대적할 만한 상대가 없음을 이르는 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넘사벽’이라는 말이 자주 인용됐다. 아무리 도전자들이 노력해도 도저히 뛰어넘을 수 없는 일인자가 버티고 있어서다. 1. 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별의 준말. 2. 주로 둘을 비교할 때 더 날난 쪽의 잘남을 극도로 과장하기 위한 표현 3. 어머어마한 차이를 나타냄 4. 넘을 수 없는 장벽. 새롭게 인지도를 얻은 것과 오래 전부터 인지도를 쌓아온 것을 비교할 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