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2) 8/13
2022.09.20 00:57
어제는 아내가 유방암 수술을 충남대학병원에서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받았다고 했지만, 나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PCR 검사를 받아야만 면회가 가능하였지만 검사조차 받지 않아서 면회를 갈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딸이 수술을 할 때 밖에서 지켜 보았으므로 내가 가지 않았도 되었지요. 수술 후, 오후 2시쯤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수술을 잘 되었고 전이가 되지 않았으므로 괜찮다는 것이었지요. 무엇보다 수술 후에 입원실에서 회복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는 순간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1달 간의 염려하던 마음이 일시에 놀아 버리는 듯 반가운 마음에 저녁에는 탁구를 치러 갔습니다.
41. 수술을 잘 받았다는 전화를 받고 안심이 들자 우울했던 마음이 안심으로 바뀌었다.
하루종일 공장에서 대구에서 갖고 온 기계의 개조 작업에 임해야만 하였는데 아내와 함께 있을 때는 간단한 작업은 오히려 아내가 더 잘했었다. 그런 작업을 혼자서 해 내자니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었다. 정밀한 부품을 가공한 뒤, 아내에게 다음 공정을 넘겨서 드릴로 구멍을 뚫고 탭을 내야만 하였지만 그런 사사한 일까지 직접 다하려니 짜증만 났다. 그렇다고 아내가 없는 상태에서 그냥 둘 수도 없었다.
혼자서 장구치고 북치는 걸 모두 하려니 개갈이 나지 않았다.
42. 딸 아이에게서 휴대폰으로 병원에 입원한 아내가 수술받고 난 뒤, 병실로 옮긴 모습이 사진으로 왔다. 무사하다는 게 이런 모습일까? 마치 우쿠라이나에서 살아 돌아온 것 같은 모습이다. 전쟁터에서 무더기로 터지는 포탄에서 피난민처럼 살아 돌아온 모습이라니...
사진속에서 나타난 두 사람은 그 무엇보다도 건강한 모습이다. 방금 전에 2시간에 걸친 유방암 수술을 받은 사람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무엇보다 살아 돌아온 것이 기뻤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102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885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805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2937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2999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412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878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563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207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0987 | 0 |
4743 | 과거의 경험에 따른 새로운 계획과 목적의식 | 文學 | 2022.09.20 | 55 | 0 |
4742 | 6일 째 아내가 없는 생활 8/17 | 文學 | 2022.09.20 | 97 | 0 |
4741 | 공황장애 8/16 | 文學 | 2022.09.20 | 68 | 0 |
4740 |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4) | 文學 | 2022.09.20 | 69 | 0 |
4739 |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3) 8/14 | 文學 | 2022.09.20 | 82 | 0 |
» |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아내 (2) 8/13 | 文學 | 2022.09.20 | 89 | 0 |
4737 | 오늘 유방암 수술을 받게 된 아내 20220812 | 文學 | 2022.09.20 | 161 | 0 |
4736 | 제주도 전지 훈련 | 文學 | 2022.09.20 | 80 | 0 |
4735 | 어제 오후 늦게 다시 서버 컴퓨터가 고장이 났다. (2) 8/10 | 文學 | 2022.09.20 | 112 | 0 |
4734 | 중고 휴대폰 구매 *** 20220809 | 文學 | 2022.09.20 | 87 | 0 |
4733 | 밤 늦은 작업 (3) | 文學 | 2022.09.20 | 37 | 0 |
4732 | 밤 늦은 작업 (2) 20220808 | 文學 | 2022.09.20 | 88 | 0 |
4731 | 밤 늦은 작업20220807 | 文學 | 2022.09.20 | 94 | 0 |
4730 | 어제 공장에서 기계 제작 작업한 내용20220806 | 文學 | 2022.09.20 | 96 | 0 |
4729 | 할 일들... 20220805 | 文學 | 2022.09.20 | 67 | 0 |
4728 | 내가 여성을 바라보는 기준29229794 | 文學 | 2022.09.20 | 65 | 0 |
4727 | 대구 NC 기계 수리와 아내의 참여 20220803 | 文學 | 2022.09.20 | 99 | 0 |
4726 |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3) 8/2 | 文學 | 2022.09.20 | 66 | 0 |
4725 |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2) | 文學 | 2022.09.20 | 122 | 0 |
4724 |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 文學 | 2022.09.20 | 73 | 0 |
4723 | 아내의 빈 자리 20220730 | 文學 | 2022.09.20 | 50 | 0 |
4722 | 충대병원 암환자 병동에서... (2) 20220729 | 文學 | 2022.09.20 | 118 | 0 |
4721 | 충대병원 암환자 병동에서... 20220728 | 文學 | 2022.09.20 | 246 | 0 |
4720 | 몸을 움직여라! (2) | 文學 | 2022.09.20 | 81 | 0 |
4719 | 어제 월요일 청성의 밭에서 옥수수대를 베면서...*** | 文學 | 2022.09.20 | 155 | 0 |
4718 | 일요일 출근 | 文學 | 2022.09.20 | 68 | 0 |
4717 | 후반기 농사 20220724 | 文學 | 2022.09.20 | 96 | 0 |
4716 | 아내의 병명과 치료에 대한 방법 20220723 | 文學 | 2022.09.20 | 169 | 0 |
4715 | 7월 8일 들깨모를 심은 밭에서... 20220722 | 文學 | 2022.09.20 | 130 | 0 |
4714 | 살면서 겪는 근심 걱정 (3) 20220721 | 文學 | 2022.09.19 | 47 | 0 |
4713 | 살면서 겪는 근심 걱정 (2) | 文學 | 2022.09.19 | 155 | 0 |
4712 | 살면서 격는 근심 걱정 *** 20220719 | 文學 | 2022.09.19 | 142 | 0 |
4711 |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뇨? | 文學 | 2022.07.19 | 111 | 0 |
4710 | 비극 | 文學 | 2022.07.19 | 0 | 0 |
4709 | 아내의 병 | 文學 | 2022.07.19 | 0 | 0 |
4708 | 잡초 제거 (2) *** | 文學 | 2022.07.18 | 133 | 0 |
4707 | 잡초 제거 | 文學 | 2022.07.17 | 35 | 0 |
4706 | 2022-07-16 군립 탁구장 앞에서... *** | 文學 | 2022.07.16 | 86 | 0 |
4705 | 탁구장 앞에서... | 文學 | 2022.07.16 | 86 | 0 |
4704 | "탁구를 치는 기본기와 방법론" 에 대한 연구 | 文學 | 2022.07.15 | 30 | 0 |
4703 | "글 쓰는 방법론" 에 대한 구상 *** | 文學 | 2022.07.15 | 13 | 0 |
4702 | 애타는 농심 *** | 文學 | 2022.07.15 | 52 | 0 |
4701 | 본업과 부업의 갈림길 *** | 文學 | 2022.07.14 | 53 | 0 |
4700 | 청성의 옥수수 밭에서... | 文學 | 2022.07.13 | 67 | 0 |
4699 | 밭에 심어 놓은 콩과 들깨를 보호하기 위해... | 文學 | 2022.07.12 | 55 | 0 |
4698 | 나의 농사 일지 | 文學 | 2022.07.11 | 55 | 0 |
4697 | 비가 내리는 월요일 아침 *** | 文學 | 2022.07.11 | 69 | 0 |
4696 | 2022년 7월 10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5) | 文學 | 2022.07.11 | 122 | 0 |
4695 | 2022년 7월 9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4) | 文學 | 2022.07.10 | 48 | 0 |
4694 | 2022년 7월 9일. 군서의 산밭에서 들깨모를 심는다.(3) | 文學 | 2022.07.10 | 43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