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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 수리 (2)

2022.02.24 08:47

文學 조회 수:72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죽어라!'하고 기'계 수리를 해야만 합니다. 경산의 S.L 이라는 거래처에서 기계 한 대를 싣고 왔는데 그것이 N. 기계. 적어도 일주일은 작업해야만 하는데 단 4일만에 전기 장치를 전부 뜯어내고 내 방식대로 새로 넣어야만 해서지요. 그렇게 해서 수리비용의 가격은 500만원 물론 그 중에 고가품의 부속값이 들어가는데 <미쓰시비 써보모터>, <터치판넬> 그밖에 요목조목 따져서 대략 25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그렇게 해서 남는게 뭐냐고 할 수 있지만... 어쩌고 저쩌고...
고주알미주알... 중얼중얼... 수리수리 마수리... 얼뚱당뚜... 돈 나와라 뚝딱... 열려라 참께... 

  1. 세상 일이란 앞을 알 수 없다. 그만큼 변화가 무쌍하여 제대로 된 계획도 틀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니까. 이 변화에 대하여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최선의 방책을 내 놓을 수 밖에 없는데 그건 대체로 가능성이 있는 한도에서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

  대구에서 갖고 온 기계를 전부 전기 장치를 뜯어내고 새로 넣는 과정에서 남는 게 없었다. 예상대로라면 뜯어 낸 부속품을 그대로 사용하여야만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게 되었다. 워낙 고물 기계였다. 오래된 구형의 내용물이 써보모터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전혀 쓰지 못할 정도로 낡았으니까.

  그러다보니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다. 이 경우에는 어떻게 해 본 도리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계획대로라면 서보모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리라고 짐작했던게 큰 실책이다. 이것은 미리 찾아가서 확인을 해 뒀어야만 했다. 그래서 수리 가격을 책정하여 더 올렸어야만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고 짐작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리라고 여겼었다. 그런데 막상 확인을 해서 내용을 보았더니 완전히 딴판이다. 

  2. 이렇게 되면 전혀 예상 밖이었다. 서보모터를 새 것으로 끼워 넣을 수 밖에... 
  그렇게 해서 수리를 하게 되면 그야말로 수리비가 남는 게 없었다. 그래도 어쩔 수 없었다. 약속을 했으므로 그대로 진행하여야만 한다는 사실. 사실상 <NC 기계>를 수리하는 것보다 <자동기계> 수리가 더 났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득이 없는 중고 수리를 강해하기보다 조금은 편한 걸 선택했어야만 했다..
  그런데 그렇게 결정을 내렸고 결국에는 수리를 해 주겠다고 어제 기계를 싣고 왔었다. 4일간 무리하게 작업을 하텐데 그건 또한 힘든 과정이 겯들인다. 


  3. 아, 돈도 되지 않는 일을 4일씩이나 무리하게 하면서 또 다시 어려운 과정을 빠져들어야만 한다는 게 아직까지도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은 얼마나 부질없는 일인가! 기계를 정해진 시간에 완전히 전기 장치를 새로 바꾸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만든 기계였고 20년 쯤 된 기계다. 그런데 지금 생산하는 기계처럼 전기 구조를 모두 변경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작업을 끝내야만 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밤 10시까지는 4일 동안 꼬박 지속항야만 했다. 그리고 비용은 선찮게 받게 된다. 500만원의 돈이 적은 돈은 아니었다. 다만 들어가는 부속값이 비싸서 탈이지만... 그리곤 노동력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도 야간 작업까지 꼬박 4일간을 필요로 할텐데 아내와 둘이서 함께 작업하는 과정이 무리하게 진행되리라는 건 뻔했다.

  그런데도 이렇게 작업을 하겠다고 덜렁 계약을 한 사실을 후회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 않았다면 차라리 여유를 즐길 수 있었을 텐데.. 토요일과 일요일 탁구를 치러 가는 시간까지도 중단하여야만 한다는 사실 앞에 그야말로 허망 그 자체를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게 우리 일이었다. 이렇게 해서라도 먹고 살아야했던 지난 날의 세월이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지만 4일만 고생하면 된다는 사실은 그나마 지루감을 달래 줄 수 있으리라고 여겨진다. 참자!
  참지 않으면 어쩔 것인가!
  참는 게 약이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건 인내를 빼면 아무 것도 없었다

  4. 아, 작년 11월 달에 <추석명절에 즈음하여...>의 출간을 하기 위해 계획했지만, 벌써 4개월 째 돌입한 상태다. 출간을 미룰 수 박에 없는 이유는(불가피한 것) 그만큼 완성을 할 수 없어서다. 그렇다면 완성을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하여 따져 봐야만 한다. 그것이 지금처럼 기계제작이라는 개인 사업으로 인하여 늘 시간에 쫒겨 다녔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얻은 게 안전한 삶이었다. 하지만 그런 어려운 역경이 기술, 기능, 경험, 에서 얻은 제공이라기보다는 내 시간을 빼앗겨 가면서 아주 작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런 내용이 노동력의 제공이었는데 그만큼 육체적인 노동을 시간으로 환산한 어려운 삶의 연속이었음을 인정한다.

  물론 한 번은 좋은 결과도 있었던 적도 있고 한 번은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지금 갖고온 기계가 만약에 서보모터를 그대로 사용만 할 수 있다면 200만원은 그대로 수입으로 더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중고 서보모터를 부착하면 100만원은 덜 쓸 수도 있었다. 그렇다면 중고 제품을 달자! 그것도 좋은 생각이라는 사실을 한 번 시도해 봄도 괜찮을 듯 싶다. 어짜피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입잗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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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