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관성의 법칙

2021.09.13 08:58

文學 조회 수:85

  1. 9월 11일(토요일) 서울 출장은 내게 많은 점을 시사한다. 

  우선 1톤 화물차량이 경유 차량에서 LPG 가스차로 바뀌면서 달라진 점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연료였다. 경유 차량의 경우에는 연비가 높았지만 단점으로 차량의 진동이 높고, LGP 가스차는 연비가 낮은 반면 가격이 싸고 차량이 승용차 처럼 조용하다는 점이다.

  이 두가지 반대가 되는 사연에 있어서 늘 염두에 두는 부분은 연료값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까지 계속되던 차량의 운행 중에 관성의 법칙을 이용하는 운전 습관이었다. 다행히도 이번에 구입한 LPG 화물차에는 수동 기어가 달려 있었다. 수동 기어의 경우 차량의 연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클러치를 자주 사용하면 할 수록 관성의 법칙이 작용한다는 점이었다.

  특히 언덕 길에서 내리막에 사용되는 클러치는 왼 쪽 발에 심한 충격을 주게 된다. 잦은 클러치 사용으로 인하여 왼 발에 무리를 주워 왔었지만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늘 운전을 하면서 클러치를 밟고 다녔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문제는 클러치를 밟는 왼 발에 무리가 간다는 점이었다. 그것이 운전 중에 습관적으로 내리막에서 밟는 클러치는 아주 작은 충격이지만 하루 종일 운전하는 경우도 많았으므로 누적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어이쿠!"

  '왼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이따금 뼈가 어긋난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결리고 아팠는데 상태가 심각하게 되기까지 전혀 예견하지 못하였다고 할까? 

  '뭐, 그정도야 참을 수 있는 거 아니겠어?'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관절에 무리가 가기 시작한 듯 무릅이 욱신 거리고 쑤셨고 부워 올랐다. 

  '이크, 이거 예사롭지 않구나!'

  부실해진 무릅 관절에 간혹 걸을 때마다 어긋나는 듯,

  "악!" 하고 비명을 질렀는데 괸장히 심탄 통증에 시달리는 악재가 겹쳤다. 작년에 경운기로 밭을 갈다가 한 쪽 발로 고랑을 팠더니 그것이 역효과가 났던 것이다. 약해진 무릅 관절에 이상이 발생하더니 1년여를 잘질 끌고 있었던 것이다. 다행히 요즐들어서는 조금 나아진 듯 충격이 많이 완화되었다. 


  그렇지만 이틀전 서울 출장을 나가게 되었고 옥천에서 발안까지 2시간, 발안에서 퇴계원까지 3시간 다시 퇴계원에서 옥천까지 3시간, 모두 합쳐서 8 시간을 운행하게 되었다. 


  그러자 왼 발의 무릅 관절이 다시 충격을 받을 정도로 결리고 아팠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방법으로 바꿨다. 의자를 앞으로 끌어 당긴 상태에서 왼 발을 깊이 클러치를 밟아서 발뒤꿈치를 가지고 엉덩이까지 들썩이면서 힘을 주웠다. 앞꿈치로 누르던 것을 뒤꿈치로 누르면서 발목을 꺽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기존의 방식은 앞꿈치로 밟는 것이라면 변경된 상태에서는 뒤꿈치를 이용하여 발목을 꺽지않고 얹혀 놓듯이 직선으로 지극히 누른다는 점이 달라졌던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방식을 사용할까? 


  2. LPG 가스 차로 1톤 화물차를 구입하면서 클러치를 밟는 횟수가 오히려 더 많아졌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경유차 때보다 LPG 자동차가 연비가 낮아서 오히려 연료비가 더 많이 든다는 점 때문이었다. 


  9월 11일 서울 출장은 그야말로 새로운 시도를 하여 운전을 한 것 중에 많은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최선책을 찾아 냈다고 자부한다. 그것은,

  "평지에서도 차량이 밀리는 중에 클러치를 밟고 서행으로 전환하자!"는 아주 그럴 듯한 발상을 한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9 0
5885 생각 모음 (123) secret 文學 2011.05.02 0 0
5884 할 일과 하지 않는 일의 차이 secret 文學 2013.02.23 0 0
5883 경산에서 갖고온 기계 수리를 위해... secret 文學 2011.10.30 0 0
5882 12월 부터 1월까지 기계 납품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2.01.30 0 0
5881 김포 G.J secret 文學 2012.01.31 0 0
5880 보리순의 수거 secret 文學 2013.05.01 0 0
5879 경산 출장 중에... secret 文學 2013.05.15 0 0
5878 생각 모음 (100) secret 文學 2013.05.23 0 0
5877 한 순간의 판단 미쓰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게 된다. secret 文學 2013.06.28 0 0
5876 생각 모음 (143) secret 文學 2013.07.11 0 0
5875 *** 제조 secret 文學 2013.07.12 0 0
5874 트집 secret 文學 2013.08.18 0 0
5873 트집 (2) [2] secret 文學 2013.08.19 0 0
5872 이 불경기에... secret 文學 2013.09.06 0 0
5871 돈의 쓰임을 줄이자! secret 文學 2013.09.13 0 0
5870 한전에서 환불금을 받았다. [1] secret 文學 2013.09.30 0 0
5869 김장철에 즈음하여... secret 文學 2013.11.09 0 0
5868 나이가 들면서 변하게 되는 습관에 대햐여... secret 文學 2013.11.11 0 0
5867 혼자서의 생활 [1] secret 文學 2013.11.19 0 0
5866 혼자서의 생활 (2) [1] secret 文學 2013.11.19 0 0
5865 바람이 몹시 부는 날 [1] secret 文學 2013.11.25 0 0
5864 농사 일 때문에... [1] secret 文學 2013.12.02 0 0
5863 종이 재단 [1] secret 文學 2014.01.17 0 0
5862 종이 재단 (2) secret 文學 2014.01.19 0 0
5861 생각 모음 (199) secret 文學 2014.05.07 0 0
5860 1. 부모 자식간의 관계 secret 文學 2014.06.05 0 0
5859 변환 secret 文學 2014.06.27 0 0
5858 폐쇠 공포증 secret 文學 2014.06.29 0 0
5857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 secret 文學 2014.06.30 0 0
5856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19 0 0
5855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secret 文學 2014.07.20 0 0
5854 귀농 3년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2) secret 文學 2014.07.20 0 0
5853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21 0 0
5852 충고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4.07.29 0 0
5851 내조를 함에 있어서... secret 文學 2014.10.14 0 0
5850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4) secret 文學 2014.10.15 0 0
5849 예상대로라면 벌써 기계의 페인트 칠을 하고 있어야 되었다. secret 文學 2014.10.15 0 0
5848 내조를 함에 있어서... (2) secret 文學 2014.10.17 0 0
5847 중고 기계 수리 secret 文學 2014.11.05 0 0
5846 새로운 시작과 변화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4.11.20 0 0
5845 생각 모음 (250) secret 文學 2014.11.23 0 0
5844 사랑, 그 이름으로... secret 文學 2014.12.04 0 0
5843 감계가 무량한 이유 secret 文學 2014.12.05 0 0
5842 선택 ( 생각 모음 ) secret 文學 2014.12.08 0 0
5841 꿈과 현실의 차이 secret 文學 2014.12.09 0 0
5840 생각 모음 secret 文學 2014.12.10 0 0
5839 왜관에 납품할 기계 [1] secret 文學 2015.01.07 0 0
5838 오늘 하루 (101) secret 文學 2015.01.23 0 0
5837 날씨가 추워 지려니... secret 文學 2015.01.27 0 0
5836 영동 법원에서 날아온 대금지급기한 통지서 secret 文學 2015.04.09 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