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업체인 가비아 (http://www.gabia.com)와 중개 연결업체에 각각 3년치의 비용을 지불하여 연장하였습니다. 가비아에서는 munhag.com과 munhag.net 두 개의 도메인이었으므로 따불입니다. 서버 도메인 중개업소도 3년치를 더 연장합니다. 함께 연장을 하여 기간이 길어지도록 하여 두려는 것이지요. 도메인 중계업소는 DDNS((http://www.ddns.co.kr/) 라는 곳이었습니다. 내가 죽으면 과연 이렇게 연장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자식들에게 인계까지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관리가 문제일테니까요. 계속 연장을 하여 도메인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그것이 사후에는 끝나버릴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옵니다.

  1. 내가 갖고 있는 도메인.

  도메인 업체인 가비아(gabia.com)와 중개 연결업체인 DDNS(ddns.co.kr)에 3년치의 비용을 지불하고 연장하게 되었는데 모두 합쳐서 66,000x3이였다. 1년 비용이 22,000원이었다. 돈을 지불하는 내용은 도메인 두 개(munhag.com, munhag.net) 중개업소로는 (munhag.com) 한 개였다.

  확인을 해 보니 모두 1년치의 중개비용이 남아 있었지만 미리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다시 3년치를 연장한 것이다. 이렇게 도메인을 직접 운영하는 munhag.com 의 경우 집에 구형 노트북으로 리눅스 서버까지 설치하여 관리까지 하고 있었다. 그리고 구형 삼성 P10 노트북에 설치되어 있는 리눅스 프로그램을 <제로보드> 와 연계하여 서버를 활용하면서 우여곡절을 많이 겪을 수 밖에 없었다. 구형의 노트북 컴퓨터에서 작동하는 리눅스 프로그램 탓에 고장이 잣았던 것이다.

  2. 도메인 관리는 그렇다치고 이렇게 내 홈페이지( munhag.com )에 글을 쓰고 자료를 보관하는 게 편하게 된 이유를 들자면 구태여 '누이좋고 매부좋다.' 라고 할 수 있었다.

  내가 글을 쓰는 내용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로 서버를 선택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원고지를 쓰던 예전의 습관에서 보관하기 힘들어 폐지가 되어 그야말로 불쏘씨게가 되었던 과거의 전례 때문이었으니까.

  3. 이번에 도메인과 중개료의 3년 연장은 내게 어떤 의미를 주는가!

  지금가지 수많은 착오를 거쳐서 서버를 운영하고 있으면서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된 건, 기계제작에 관한 내용이 다른 싸이트에까지 소개된다는 점이었다. 가량 구글, 네이버, 다움 같은 곳에서 내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올려 놓아 주웠으므로 기계 주문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내 홈페이지에 실려 있는 글을 읽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기계제작란에 올린 기계까지도 덤으로 실려 있었다. 그곳 검색란에서 관계되는 기계 내용을 검색하였을 때 내 기계를 덤으로 올려 놓아서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기계 주문을 받게 되는 일부가 그렇게 소개를 받아서 직접 찾아와서 확인을 하여 거래가 성사되기도 하여 왔었다.

  이렇게 직접 전화를 하여 찾아 오게 되는 일종의 영업이 가능하다는 사실. 내 홈페이지가 그만큼 오랜 기간 알려져 와서 인정을 받는다는 증거였다. 컴퓨터로와 휴대폰으로 구글, 다움, 네이버... 등에서는 검색을 하게 되면 그에 관계되는 내용이 올라와서 직접 내 홈페이지에 관계되는 정보를 알게 된다는 건 그만큼 중요한 사실을 증명한다. 기계를 제작하는 것이 본업인 내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홈페이지 내용이 알려져 왔다는 점이 그야말로,

   <알 먹고 꿩 먹는 격>이라고 할 수 있었으니까. 

  3. 대부분의 경우 직접 정보를 찾을 때 방법이 어필한다. 인터넷과 메신저를 통하여 필요한 내용을 알려고 한다. 그래서 찾아낸 내용이 자신과 맞을 때 구매를 하려고 샤이트를 찾아오는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싸이트에서 검색란에서 찾게 되는데 이때 올려 진다는 영광(?)은 돈으로 살 수 없을 만큼 중요했다. 내가 돈으로 그곳 싸이트에 지불한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소개를 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하여 내가 감탄까지 한 이유는 내 홈페이지에 대한 신뢰가 그만큼 높다는 사실을 은연 중에 깨닫게 된 것이다. 내가 원하던 것이 아니었지만 그들이 나를 신뢰하고 자체적으로 그렇게 해 주고 있었으므로 한편으로는 서로 필요해서 선정하는 것이라고 깨닫게 된다.

  4. 결국에는 내 사업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므로 무척 신기할 따름이다. 그만큼 오늘 도메인을 연장하고 중계 업소에 3년치를 연장한다는 건 나를 소개할 수 있는 광고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을 바라고 돈을 지불하는 건 결코 아니다. 내가 내 자료를 보관할 수 있는 곳, 인터넷이 있는 더이에서든지 내 컴퓨터(집에 있는 리눅스 서버. 즉, munhag.com 에 글을 올릴 수 있었으므로 오래전부터 유지해 왔던 방법을 통하여 얻어지는 효과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해오지 않았었는데 갑자기 사업과 연관되어 기계 주문을 받게 됨으로서 얻어지는 놀라운 광고효과를 덤으로 선물 받았던 것이다. 이것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였다. 기계 쪽에서 주문을 받으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그럴만큼 내가 욕심을 부리지도 않았다. 그냥 필요에 의해서 조금씩 내 방식대로 이룩해 왔던 업적(?)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공개되었다는 사실은 엄청난 결과를 가지고 왔는데 내가 추구하는 문학적인 뜻에는 이룩할 수 없었지만 나름대로 나를 알리고 사업에 도움을 받았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었다.

  도메인과 중계업소 비용을 3년 연장하면서 다시금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3년간은 적어도 내가 살아 있는 한 내 홈페이지도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내 운명과 같이할 수 있는 지금의 가치에 대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건 비용을 지불하여 연장하는 게 중요했다.

  아주 작은 비용으로 더 많은 효과를 보는 놀라운 세계적인 신비감. 인터넷 세상에거 가능한 기술적인 발전을 과연 20년 전에 깨닫고 도메인( munhag.com, munhag.net)를 선점한 내가 어떻게 지금의 내 모습을 상상이나 하였겠는가!

  4. 대전에서 옥천으로 이사를 왔던 2000년도에 인터넷을 통하여 글을 쓰기 시작했던 내 자신이 떠 오른다. 그 당시 전혀 이런 세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유명한 싸이트가 문을 닫으면서 그곳에 올려 놓았던 글이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되자 내 자신의 홈페이지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직접 나모웹에디터로 홈페이지 제작을 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 뒤, 내 자신이 구입한 도메인을 통하여 서버를 올려 놓았었고...

  우여곡절 끝에 지금에 이른 것이다. 다시 글을 올려 놓는 것은 그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곳 네이버카페도 믿을 수 없었다. 내 글을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닌 것이다. 언제 카페가 끊길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이곳에 쓴 글을 홈페이지로 옮겨 놓고 적어도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유지할 수 있으리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때때로 전체 내용을 백업하여 외장 하드에 보관하여 둔다. 제 아무리 서보가 고장을 일으키고 자료가 분실되어도 이중삼중으로 안전장치가 설정되어 있었다.

  첫 번째는 이곳 네이버 카페였다. 두 번째는 내 홈페이지였다. 그리고 세 번째는 홈페이지 내용을 압축하여 외장 하드에 두 개 세 개씩 복사해 둔 것이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글을 쓰고 있었지만 그 사실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체 지나가는 세월에 몸을 담았을 뿐인데 어쩌면 내 꿈과 희망에 대하여 문학적으로 큰 꿈을 펼칠 때를 기다리는 새가 된 기분이라고 할까. 61세라는 내 나이에 이제 그만 기계제작이라는 사업을 접고 문학적으로 이상을 추고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이유는 돈 벌이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4. 1년에 열 권을 책을 출간하여 10년에 백 권를 출간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 하면서 다음 해를 기약한다.

  무릇, 내 뜻과 내 행동은 다르게 나갔었다. 올 해는 아들이 10월 25일 결혼을 하는데 돈이 필요했다. 내년에는 집을 창고를 경매로 구입하면서 소상공인옥천군저금리 대출금을 갚아야하는 3년 째, 날짜가 도래하할터였다. 또한 창고 건물에 2층으로 증축을 하여 탁구장으로 개설하고 싶다는 내 뜻을 실천하고 싶었지만 이것도 돈이 있어야만 한다. 무엇보다 탁구장에서 회원을 기다리면서 글을 쓰고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

  건강을 잡고 문학적인 뜻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 그날이 머지 않았음을 안다.

  내가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아가는 순간 내 꿈은 이루워지리라!

  소박한 이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갈 수 있도록 나를 낮춘다.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앎이다. 진정으로 내가 추구하는 목적은 단 하나,

  문학에 대한 최고의 선택이 마침내 열매를 맺는 순간일테니까.

  수 백권의 책을 출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길이리라!

  5. 내 홈페이지에 대한 잇점을 찾는다면 우선은 기계를 광고하는 효과였다. 현재로서는 이 점에 무척 기대가 컸다. 사업적으로 유리한 이윤을 창출하여 준다. 무엇보다 금전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느낀다. 그만큼 나를 유지하여 주는 기계제작에 대한 사업적인 도움은 무척 크다.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타계하여 주는 숨은 존재가았다. 끝일 것 같은 기계 주문이 계속 들어오는 것도 그만큼 중요했다. 돈을 번다는 건 민감한 상황이다. 생활할 수 없으면 모든 게 끝이 된다. 상황이 어려워저 갈테니까. 먹고 살 수 없는 데 불필요한 도메인의 유지가 무얼 필요하겠는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필요한 기계를 찾는 사람들이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소개를 받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기계 주문을 받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자연스럽게 거래처가 확보되는 셈이다. 그만큼 알려져서 광고 효과를 보는 건 수익을 보장 받아서 사업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내 사업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므로 충분한 효과를 본 셈이다. 

  기대 이상으로 홈페이지(munhag.com) 효과를 본 것이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으려고 개설한 건 아니었다. 내가 필요에 의하여 쓴 글을 보관하기 위해서 지금껏 올려 놓은 내용이 적혀 있을 뿐이었다. 사람들이 찾아와서 글을 읽고 가는 건 그다지 염두에 두지 않았었다. 그런데 지금은 기대 이상으로 알려져 있었다. 우선 그곳에 내 직업에 대한 란이 있었다. 바로 기계제작이라는 게시판인데 덩달아 알려시면서 주문까지도 받게 되었으니 어찌 기쁘지 않을까?

  덤으로 얻어진 효과였다. 새로운 곳에서 찾아온 주문을 받았다. 그래서 정직한 거래를 하고 좋은 사람들을 새로 찾아 냈다. 그 사람들이 어떻게 왔는지를 아는 건 쉬웠다. 모두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보를 확인하여서라고 했으니까. 그만큼 새로운 거래처를 찾을 수 있다는 유리한 상황. 아무래도 사업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할 수 있었다. 이것이 공개적인 내용을 공유하면서 얻어지는 에너지 효과라고할까? 하지만 내 이상은 그 것보다 더 크다. 고독함도 외로움도 더 컸다. 혼자만의 노력으로 더 올라가야하는 높은 문학적인 꿈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오늘 도메인을 연장하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하기도 하는 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