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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 대하여...
아들이 취직을 하여 첫 봉급을 탓다고 내복을 사왔다.
2014.12.25 22:27
며칠 전(12월 21일 일요일)에 아들과 딸이 함께 오후 늦게 집에 찾아 왔는데 다름이 아닌, 아들이 취직을 하여 첫 봉급을 탓다고 내복을 사왔던 것이다.
조치원 쪽에 타이루 만드는 공장.
업무는 현장의 자재 조달.
그렇지만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 .
인터넷으로 직접 원서를 써 넣고 면접을 본 뒤에 여러명 중에 심사에서 합격을 하였다고 좋아 했던 게 바로 엇그저께 같았는데...
첫 봉급을 탔다고 부모 내복을 사 갖고 온 것이다.
"아빠, 내복이요!'
"그래 고맙다. "
자식이 첫 봉급을 탔다고 부모 내복을 사 갖고 온 것을 나는 무척 달가워(마음에 흡족하게 여기다) 하지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는 찐빵을 사러 가서 왕만두를 3판을 사다가 함께 먹기 위해서다.
판매하는 새로 바뀐 40대 쯤 되어 보이는 아주머니에게 나는 자랑을 늘어 놓는다.
"아들이 오늘 집에 취직을 하여 첫 월급을 타서 부모님 내복을 사 갖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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