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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 산밭

군서 산밭에 쏟는 정성은 가히 경이적이다. 불과 1년 만에 많은 발전이 이룩하게 되는데 그것은 인간과 자연과의 싸움처럼…….

땔감을 구하면서...

2013.05.13 13:07

文學 조회 수:959

2012년 11월 6일

-봄에 산밭에서 나무를 베어 놓은 토막들을 밭 옆에 쌓아 놓았었다. 그것을 겨울들면서 핸드카로 매일 아침 실어 나르고 있는 중이었다. -

 

"만리장성도 눈으로 뒤덮여 일본 관광객들이 피해를 입었고... 어쩌고 저쩌고..." TV 뉴우스의 베이징 소식이 귀를 솔깃하게 한다. 

 

  아마도 겨울이 일찍 찾아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없는 사람들에게 겨울은 너무도 어려운 계절이 아니까? 불우 이웃들은 그래서 연탄도 없는 차가운 냉방에서 겨울을 보낼지도 모른다. 그만큼 겨울은 난방을 위해 부담하여야하는 많은 번거로움을 또 가중시켰었다.

 

  해마다 나는 땔감 때문에 나무 걱정을 해 왔었으니까? 그렇지만 지혜로운 사람든 그런 겨울을 기회로 삼을 수도 있지 않을까?

  모든게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지만 정말 그런 것 같다. 

  인간사(人間史)가 어떻게 이렇게 우연 같지만 톱니바퀴처럼 딱 맞아 떨어지는 게...

  땔감을 산에서 구하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