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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초상(肖像)
초상(肖像)[명사] 1. 사진, 그림 따위에 나타낸 사람의 얼굴이나 모습. 2. 비춰지거나 생각되는 모습.모친의 생활 중에...
2010.03.28 09:40
"그래 고혈압이라고..."
"예, 그래서 혈압약을 먹고 있어요!"
75세인 노모 앞에 50대의 아들이 하는 소리였다.
그녀는 떡장사의 아들이 50대에 풍에 걸려서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것을 알고 있었다.
"떡장사네 큰 아들이 젊은 나이에 중풍에 걸렸잖니..."
"그래요?"
"그래, 50세에 중풍에 걸려서 젊은 나이에 인생 종쳤잖이... 에이구... 그래서 불쌍해서... 너도 조심해야 겠다!"
그런 대화를 하면서도 그녀는 왠지 모르게 잠이 오지 않았다.
아들이 한층 관심을 갖는다고 제딴에 밤 늦은 시각에 찾아와서 불쑥,
"엄니, 자고 가야겠어요?" 하였으므로,
"그래... 술 먹었니?"
"예, 대전에 모임이 있는데... 오늘 늦게까지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보니..."
잠이 들지 않는 것은 한참 자다가 일어 났기 때문이었지만 아들이 옆에서 코를 골며 자는 소리에 깼던 것이다.
ps : 모친과 함께 잠을 자면서 계속하여 움직이고 잠들지 않은 상태로 옆에 누워 잠들지 못하는 모친에게 말을 한다. 모친의 생황 중에 내게 어떤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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