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자식에 대하여... (20)

2009.08.02 11:18

文學 조회 수:4781

Fiction (20) 기술자와 그 아들 (내용의 줄거리)

 

자식에 대하여 거는 기대는 그렇게 좋을 게 못되었다.

내가 일이 바빠서 아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려고 하나 스무살이 넘도록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나는 아들보다 다른 사람을 선택하여야 할 기로에 서 있었다. 자식이 아닌 B 라는 사람의 아이에게 눈독을 들였는데 아버지에 비하여 그 아이는 총명하여 보였고 너무 가난한 나머지 무척 우둔해 보이기까지 하였다. 어쨌튼 내 눈에 발탁이 된 그 아이를 데려다가 키워서 기술을 가르쳐 준다. 그렇지만 모든 것을 위임한 것은 아니었다. 마치 스폰치에 물을 흡수해가는 것처럼 내 전문적인 기술이 그 아이에게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가지를 알정도로 놀라운 진도를 보인다.

  본래 기계를 만드는 기술이란 하루 아침에 습득해지는 것이 아니었다. 여러가지의 경험과 형장 경험과 결합하여 새로운 기계가 창조되기 말년이었고 그 신기술 개발만이 공장의 미래를 기약할 수 있었다. 그래시 항상 신개념의 기계에 대한 요구는 계속되어 왔었지만 그 아이가 그런 것을 알려고 했다. 무턱대로 일을 하도록 하여 기술적인 것은 오히여 아들에게 위임하려고 했었지만 그게 전혀 해당사항이 아니었다. 아들은 그런 내막을 전혀 알지 못했다.

  "그 애에게 줘 버려요! 전 필요 없으니까?"

  "너는 기술의 필요성에 대하여 절감하지 않는구나! 그것이 네가 살길이라는 사실조차 이해하려하지 않다니..."

  "전, 그런게 필요 없어요! 지금이 더 중요하고 적성에 맞지 않는 일보다 군인이 되고 싶어서 대학교도 그런 학교에 진학한 것이고..."

  "이 놈이... 군대란 것이 그렇게 좋을 줄 아느냐! 자유가 없이 군인이라는 세계에 마치 계급적인 체계만이 있을 뿐인데..."

  "그래도 기계를 만드는 것과는 전혀 하등의 관심조차 없는 걸 어떻게 해요!"

  그는 아버지의 말에 언제나 무관심했다. 그리고 그것이 오랜 세월 숙원이 되었던 자신의 꿈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여 숨어 버리고 싶었다.

  그리고, 대학교 2학년을 마치기도 전에 홀연히 군대에 부사관으로 입대를 하고 만다.

  군대에서 장기근무를 하면서 5년에서 7년으로 연장을 하고 다시 9년을 보내고 난 뒤에 상사를 달고 그는 제대를 하였다. 그렇지만 그는 여전히 아버지의 일에 무관심했다. 

 

  계속되는 사업 실패로 그는 회기(고향으로 돌아감) 본능을 느낀다. 비로소 부친이 하던 사업을 이어 받으려고 하였지만 모든 것은 B라는 사람과 그 형제들이 이어 받았다. 그가 재산을 탕진하고 공장을 팔았을 때 그들 형제와 가족이 협심으로 그 모든 것을 구입하였던 것이다.

  "공장을 판매하는 것은 사장님의 뜻에 위배되는..."

  그가 부친이 죽고 결국에는 군대를 제대한 뒤에 사업을 했다가 실패를 거듭하면서 유산까지도 팔겠다고 했을 때, B라는 사람이 극구 만류하였었다. 그 이유가 적어도 자신들이 벌어 먹고 사는 공장을 떠나야만 한다는 절박한 현실이 깔려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었지만 아들은 그런 것을 염두에 둘만큼 너그럽지 못햇다. 그는 B라는 사람이 아버지의 밑에서 기술을 배웠다는 사실 때문에 늘 무시를 했었다. 그는 배운 것도 없었고 가진 것도 없었다. 오로지 기술 밖에...

  "내가 팔겠다는데 무슨 말이 그렇게 많아! 여기저기 복덕방에 찾아가고 광고지에 올린테니까? 그렇게 알라고..."

  그는 아버지가 살던 집과 공장 모두을 처분하면서도 B라는 사람이 그곳에 살고 있다는 사실조차 부정하고 있었다.

  그런데 구입자자 나타나지 않고 있었으며 문의하는 사람에게 위치를 알려주고 찾아가 보라고 하면 그 뒤로는 전혀 연락이 없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는 동안 아들은 결국 자신이 파산에 이를 정도로 절박한 현실에 당도하여 다시금 B라는 사람을 통하여 집과 고아장을 팔아 달라고 부탁을 하기에 이른다.

  "살 사람이 있다는데... 가격이 좀... 낮춰달라는 데요!"

  "얼마나?"

  "현재 준비된 돈으로 3억만 있다는데... "

  "그래... 5억은 받을 수 있는데 3억만 주겠다는 건..."

  "그렇지 않으면 나설 사람이 없어서..."

  "그렇다면 할 수 없지 그 가격에 집과 공장을 모두 판다고 해!"

  "그럼, 그렇게 하고 모든 서류를 작성할테니 인감 증명서를 떼어서 보내주세요!"

  그때까지 그는 서울에서 무일푼으로 지냈었다. 집안은 풍지박살이 난 것처럼 혼란스러웠다. 두 아이들은 사춘기여서 매우 민감했으므로 자신의 사업 실패로 인하여 전례없이 가난하게 살아야만 했다. 무엇보다 증식과, 다단계 회사, 사채로 인하여 빚을 진 것을 우선적으로 갚아야만 했다.

  당분한 그는 가족과 헤여져 있어야만 했다. 아내와 아이들과 헤어져 있게 되면서 그는 자신의 꿈이 여지없이 부서져 있음을 깨닫는다. 아이들은 충격으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었다. 아이들은 모두 제 엄마와 사는데 버릇이 없었다. 

 

  -중략-

 

  나중에  빈털털이 신세로 아들은 B라는 사람 밑에서 일을 하기 시작한다. 그는 신용불량자였으며 이미 모든 제산을 탕진한 상태였다.

 

 

 

 

  • 자식에 대하여... (16) -자식에 거는 기대 (2)
    "자식에 기대를 갖지 마세요!"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를..." 용잔사(龍潺寺)라는 사찰은 이 지방에서는 꽤나 알려진 절이었다. 주지는 젊었으므로 첫 눈에 들어 왔으나 깊은 우...
    文學 | 2009-05-05 10:20 | 조회수 426
  • 자식에 대하여... (15) 오토바이 특수절도(2)
    - 몇 년전 아들이 고등학교에 때일 것이다. 시골의 농가에서 오토바이를 훔쳐타고 다니다가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사여 친구와 함께 경찰서에서 전화가 걸려 온 적이 있었다. 예전에 일기...
    文學 | 2009-04-29 08:00 | 조회수 507
  • 자식에 대하여... (14) -자식에 거는 기대
    자식에 거는 기대보다 오히려 자식이 부모에게 거는 기대가 더 큰 게 현실이었다. 내 아들이 1년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 중에 300만원은 등록금으로 보탰고 그 중에 200만원을 감...
    文學 | 2009-04-20 13:47 | 조회수 591
  • 자식에 대하여... (13) -자식에 거는 기대
    내가 작년 말에,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 말) "네가 여기(충북 옥천)에서 2년제인 과학대학을 다니게 되면 주유소 알바자리도 잃지 않을 터이고, 학교 방과 후에 내일을 도와줄 수 있으면 ...
    文學 | 2009-04-19 14:22 | 조회수 625
  • 자식에 대하여... (12)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다.
    자식에 대하여... (12)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다. 제가 작년에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한 주유소였다. 집 앞의 맞은편 도로 옆에 있었으므로 그곳까지 먼저 당도한 아들은 주유소 기름 넣는 곳에 ...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18년 올 해 목표는? 文學 2018.03.29 18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1173 0
    공지 올 해 계획 文學 2015.01.25 122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9729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6535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497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27401 0
    2708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7) file 文學 2009.08.10 4708 0
    2707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830 0
    2706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5896 0
    2705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6396 0
    2704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6042 0
    2703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6284 0
    » 자식에 대하여... (20) 文學 2009.08.02 4781 0
    2701 글을 쓰려고 하는 의지는 사그러들고... file 文學 2009.11.06 6175 0
    2700 생각 모음 (141) 文學 2014.05.20 942 0
    2699 좋은 일과 나쁜 일 文學 2014.03.08 1198 0
    2698 아직도 입술 언저리가 낫지 않았다. 文學 2013.04.11 3722 0
    2697 mail을 번역한 내용 文學 2011.10.28 6734 0
    2696 2010 년 2월 15일~19일 file 文學 2010.02.20 6565 0
    2695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가면 누가 일하는가! file 文學 2010.02.21 6609 0
    2694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3) 文學 2009.08.02 5665 0
    2693 어떤 익숙함 文學 2009.08.04 5968 0
    2692 엇그저께 8월 2일 옥션에서 구입했는데요! (2) file 文學 2009.08.04 4800 0
    2691 인간의 기억 文學 2009.08.04 5615 0
    2690 기름때 file 文學 2009.08.07 6055 0
    2689 지름길 file 文學 2009.08.07 4693 0
    2688 부산 출장 (120)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08.09 4695 0
    2687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7) file 文學 2009.08.10 5148 0
    2686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8) file 文學 2009.08.10 5188 0
    2685 부산 출장 (121) file 文學 2009.08.11 4578 0
    2684 부산 출장 (122) file 文學 2009.08.12 5051 0
    2683 부산 출장 (123) file 文學 2009.08.14 5445 0
    2682 기계의 중고 수리 file 文學 2009.08.16 4944 0
    2681 기계의 중고 수리 (2) file 文學 2009.08.17 5301 0
    2680 떡갈비를 팔다 file 文學 2009.08.18 5335 0
    2679 전북 익산 출장 file 文學 2010.04.27 5980 0
    2678 갑자기 긴급자금이 필요한 두 가지 이유 (2) 생각 500 文學 2010.04.27 5951 0
    2677 작업 계획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文學 2010.04.27 5564 0
    2676 4월 27일 생각 文學 2010.04.27 5834 0
    2675 5촌 당숙의 죽음 file 文學 2010.04.29 6350 0
    2674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2) file 文學 2010.04.11 5930 0
    2673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3) file 文學 2010.04.13 5665 0
    2672 노래방 기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10.04.14 7148 0
    2671 오늘은 홈페이지를 백업 해야 할 듯... file 文學 2010.04.20 5254 0
    2670 갑자기 긴급자금이 필요한 두 가지 이유 文學 2010.04.22 6093 0
    2669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428 0
    2668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5967 0
    2667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6600 0
    2666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납부하다.(3)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10 7650 0
    2665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6056 0
    2664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5959 0
    2663 KT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09.07.14 6242 0
    2662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6940 0
    2661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6637 0
    2660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6863 0
    2659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512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