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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아, 제주도여!' 에 대하여... ( 일기 5 )

2007.04.16 02:58

문학 조회 수:3606 추천:8



만으로 19세 때, 군대에 간 것이 어찌보면 내게 행운이었다.

1979년 4월초순.

진해 해군 훈련소에 입대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기만 하다.

그 뒤, 6개월간 훈련 중에 공수 훈련을 받았는데 세 번의 낙하산을 타고 비행기에서 짬뿌라는 것을 했다. 그 나이는 대학 1년생에 불과하였지만 나는 집안이 가난하여 진학을 포기하고 훌쩍 군대로 입대하였던 것이다. 공수훈련은 내게 많은 의미를 주웠으며 그 당시의 느낌과 군대의 생활은 무척 고무적이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그것은 무엇보다 내가 하사관으로서 중대내에서 분대장으로서 대원들을 통솔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낙하산을 메고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
앞에 메고 있는 비상낙하산 아래로 완전무장을 거꾸로 메달고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게 된다. 오른쪽 옆구리에 소총도 거꾸로 세우고 탈 때는 거동이 너무도 불편했었다. 지상에 내려오기전 소총은 긴 줄로 내려뜨려서 먼저 떨어지게 하였야만 한다.
1979년 september(9월)의 날짜가 너무도 선명하다. (위의 사진은 드럼스켄으로 스켄 받았기 때문에 선명함) 철모는 완벽하게 고정시키기 위해 태권도 도복 띠로 다시하번 고정을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