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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한 달간의 여정에서....

2007.12.06 16:41

문학 조회 수:3325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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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꼬박 '날아가는 오리 2'편을 편집했지만 다 못했다. 아직도 내용을 읽어보면 오자 투성이였고 그림으로 그려 넣을 곳이 산재하였는데,
  "갈길은 멀고 해는지고...."
  정말이지 끝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멀기만 한데 오늘 경기도 김포에 기계를 계약하러갔다 왔다.

  도데체 한 달에 500만원에서 1000만원은 벌어야만 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데 책을 만든다고 허비했으니 이일를 어찌할꼬....
거기다가 응분의 보상도 없었다. 거기다가 책을 만들 때 돈이 드니 사람 환장할 노릇이지 않은가!

  그렇지만 한 달을 허비하여 절반 정도 밖에 해내지 못하였으니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이유가 물질적인 보상을 다른 것으로 만회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이다. 기존에 하던 기계 주문을 다시 받았다. 아마도 내일부터는 그일을 병행하지 않을 수 없었다.    

1. 이번에 가장 값지게 얻은 것은 매킨토시 컴퓨터에서 DF 파일로 전환을 할  수 있게 된 점이었다.  그것은 곧 책을 통해서 읽는 것처럼 일반 컴퓨터에서 볼 수 있고, 프린트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었다. PDF 파일로의 전환은 마음대로 프린트를 할 수 있음을 뜻한다. 그러므로 그자리에서 바로 책으로 프린트가 가능함을 뜻한다. 구태여 인쇄소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무엇보다 값진 것 같았다. 얼마든지 활용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2. 이것은 또한 무궁무진한 활용을 할 수 있음을 뜻한다.
  E-Book 으로 읽게 하며 유료화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만큼 실용적으로 근접하였으므로 방향을 그렇게 잡을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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