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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대전 동부 터미널에서...(3)

2008.02.28 18:36

문학 조회 수:3576



대전 동부 터미널에서...(3)

  참으로 이상한 점은 대전 동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는 버스들이 앞의 2차선 도로를 두고 뒤의 골목을 무법자처럼 이용하고 있엇다는 점이었다. 그 골목에 잘못 주차해 놓은 일반 차량들은 모두 불법 주차들이며 견인대상차량으로소 신속히 조치된다는 점이었다.
  "오, 마이-갓!"
  내가 차를 세운 곳은 동부 터미널 뒤편의 담이었다. 그렇지만 그 옆으로 충분히 버스가 다닐 수 있도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전혀 문제될 것이 없어 보였다. 적어도 내 생각으로는... 그렇지만 그곳은 분명히 이 곳 단속요원들에게는 그야말로,
  "왔다!"
  "너, 딱 걸렸아!"
  "흐흐흐.... 아, 기다리고기다리던... 먹잇감이여!!!!!!!!!" 이랬으니....

  정말 시외버스 차량들이 앞의 2차선 도로를 놓아두고 뒷골목을 누리고 다닌다는 사실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그곳에 차량을 세워두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은 천인공로(?)한 일이었다. 한 마디로...
  '어찌 이럴수가!'였다.
  
  위의 골목으로 차량이 지나다니는 길은 모두 주차 단속지역이었다. 앞쪽의 조금 커 보이는 2차선 도로와 4차선 대로변은 말할 것도 없지만....
  그런데, 여기서 주지할 필요가 있는 것은 '대전동부시외버스터미널' 앞쪽에 있는 고속버스터미널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이었다. 그곳의 뒤골목은 불법주차 단속 대상지역이 아니었다. 나는 고속버스를 타고 갈 때는 그곳에 차를 놓고 출장을 다녀왔었지만 한 번도 불법 주차 단속을 당해 오지 않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