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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동네에서 팔 순 잔치가 있었다.

2008.06.15 10:07

문학 조회 수:3022



  동네에서 팔 순 잔치가 있었다.

  동네 이장이었는데 우리와는 절친하여 왕래가 잦았으므로 마을 회관에서 노인들을 모시고 부페식으로 음식을 장만하고 노래방 반주기로 크게 춤도 추고 할 것이라고 이장 부인이 어제 말해주고 갔었다.
  또한 아침에는 이장이 집으로 찾아와서,
  "꼭... 와!"하고 당부를 하는 것이여서,
  "예!"하고 아내가 쫒아 나가면서 대답을 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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