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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어제는 경기도 발안에 갔다.

새벽 4시에 일어났지만 피로가 엄습한다.
어제 중고 기계를  수리하여 차에 실어 놓았기 때문에 아침에 출발을 하면 되었지만 피곤이 너무 일찍 일어 났으므로 잠을 자지 못하였다. 겨우 4시간 정도 밖에...

  출발은 5시 쯤 했지만 옥천에서 고속도로를 타지 않았다. 대전까지 국도를 달렸으며 중간지점에서 기름을 3만원어치 넣었다.
  "몇 일전에는 문을 열어 놓지 않았던데요?"
  주유소에 기름을 넣은 사람에게 내가 말했다.
  "왠걸요? 5시면 문을 여는데..."
  "그럼, 5시 전인가..."
  나는 앞서 경기도 김포에 기계가 나갈 때 지금보다 더 이른 시각에 이곳을 지나간 듯 싶었다. 그 때는 더 멀었으므로 출근 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일찍 출발했던 것 같았다. 주유소에 문을 열지 않았었다는 사실이 그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왜, 이렇게 쫒기듯 생활을 하는가!
  시간의 관념을 모르겠다.
  계절적으로 변화도 모르겠고 이렇게 차량을 운행하면서 옆으로 스치듯 지나는 경치에 취할 뿐이며 무상한 세월을 깨닫는다.
  
  경기도 발안에 있는 축사를 개조한 공장은 5월 달부터 공장을 시작하였는데 임대 비용이 400만원이나 된다고 했다. 그곳에서 대구에 있던 최가와 X라는 사람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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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가에게 나는 부산 진례에 있는 D라는 사람의 소식을 듣는다.
  "D에게 어제 전화를 받았었는데..."
  "D요? 그 사람 나쁜 사람이예요!"
  다짜고짜 나쁜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에 나는 놀랬다. D의 공장에서 예전에 종업원으로로 있던 최가였지 않은가!  
  "거기 있던 경리 여자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 그 오빠인지 삼촌인지 데려다가 함께 일했었는데..."
  "D는 나쁜 놈이예요! 그 오빠에게 회사를 돌려 놓았었는데 부도를 내놓았으니 어떻게 하겠어요! 여기저기 빚을 갚지 못하여 오빠라는 사람이 떠 않고... 여자 경리는 지금 시집갔지요. 그녀와 D의 관계요? 아마, 썸씽이 있었을 걸요? 그렇지만 시집갔으니... 모두 과거지사고... "
  최가는 경리 여자와 D의 관계에 대하여 부정하지 않는 눈치였다.
  "경리 여자도 그렇고 오빠도 그렇고 모두 고향의 한 동네 사람들인데 참 안되었어요! D는 그래서 더욱 나쁜 놈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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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에 김포로 기계를 납품하였던 것 같다. 그리고 다음 날 기계가 고장이 났다고 하여 출장을 났으니까! 얼마나  세월은 빠르던가! 그리고 하는 일 없이 보내고... 사실은 너무 바쁘게 보내는 것이지만
연관된 내용이 있는 곳 (김포에 출장을 나가면서...) ----> http://www.munhag.com/bbs/zboard.php?id=ilgi&page=2&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