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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매킨토시 컴퓨터의 고장 (2)

2008.09.05 09:29

문학 조회 수: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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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만들 때는
표지와 내용을 편집 디자인하게 된다.

  가령 왼쪽 책과 오른 쪽 책은 모두 '날아가는 오리 2'편인데
  왼쪽 편은 이글루스에서 인터넷으로 올린 내용을 책으로 만든 경우이고 오른 쪽의 책은 위의 매킨토시 컴퓨터로 디자인을 한 책이다.
  나는 직접 책을 만들기 위해서 매킨토시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데 몇 일 전에 고장이 난 것이다. 그래서 서울의 용산에 있는 매킨토시 관련한 상점에 전화를 하여 부속품을 신청하였었다.

                                                         2

   "택배가 왔는데 어딥니까?"
  택배로 배달하오기 전에 위치를 물어보는 게 정해진 순서 같았다. 그럴 땜마다 나는 반복해서 말하곤 한다.
  "옥천 대천리 대명 기계입니다. 그런데 택배비가 얼마입니다까?"
  "택배비 2500원입니다!"
  택배비를 물어보았더니 2500원이라고 하는 거였다.

  내가 책을 한권 배달하는데 우체국 소포로 4000원인 반면 집까지 배달하는 택배비가 2500원에 불과하다니... 이런 때는 책값에 떠안는 우체국의 소포비가 비싸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책을 만드는 비용보다 소포 비용이 더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만원 짜리 한 권의 책을 놓고 볼 때,

   종이 값, 레이저 토너 값, 표지값, 제책값... 등등을 합쳐도 족히 6000원이 나가고 사천원이 남는데 그것도 결국에는 도매점에 책을 넣게 되면 2, 3000원은 빼야만 했다. 그렇다면 결국  2000 천원을 보고 그 짓을(책을 만드는 허무한...?) 하는 것이다.  

  택배로 어제 보낸 매킨토시 하드 디스크를 배달된 즉시 교체를 시작하여 매킨토시 실행 프로그램인 '맥OS 9.2'를  CD로 설치하였다.
  컴퓨터가 속도가 갑자기 느려터져서 모든 게 정상적으로 작되지 않았던 전날과 다르게 모든게 순조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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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쿽(QuarkXpress), 그리고 ezPDFGate 프로그램을 외장형 하드에서 복사를 하였다.

  가장 염려스러웠던 것은 '날아가는 오리 1', '날아가는 오리 2'의 편집 내용과 eps 파일들이었는데 다행이 복사본인 ,CD는 깨진 반면 외장용 하드디스크에서는 살아 있었으므로 모두 옮겨 놓고 정상으로 복구하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150만원을 주고 구입한 'ezPDFGate'1.0 을 다시 설치하고 '확장자.ps' 로 전환을 시켜서 확인해 보았는데 성공이었다.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직접 '실행 OS 9.1'로 초기화를 시켜서 정상으로 복구를 시키려는 시도는 매킨토시 컴퓨터에 대하여 더 많이 알기 위해서였다.
  "하드 디스크에 맥킨토시 실행 프로그램을 깔아서 보내겠습니다!"
  부속품을 판매하는 용산의 A 라는 사람은 친절하게 말하였지만,
  "그냥 보내주세요! 제가 직접 해보고 싶습니다." 하고 거절을 하였었다. 그리고 번거롭게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것을 직접 설치하면서 모르는 것을 배웠다.
  우선, 불필요한 프로그램들을 버리니 컴퓨터가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
  80기가바이트 용량의 하드 디스크는 기존의 40기가바이트 하드 디스크보다 두 배나 많았다. 그렇지만 그 많은 용량을 사용하지는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