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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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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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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인터넷에 연결된 리눅스 컴퓨터로 글을 올렸다.

  한국통신(KT) 인터넷 회선을 광통신으로 교체하면서 달라진 것은 기존에 1층 사무실에 있던 모뎀과 공유기를 3층 살림집으로 옮길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사무실에는 인터넷에 연결된 것은 서버 컴퓨터 밖에 없었다. 그래서 문득 떠오른 생각을 게시판에 올리기 위해서는 무척 불편함을 느끼곤 했었다. 왜냐하면 일반 컴퓨터를 켠 뒤에 뒤에 있는 인터넷 코드를 옮기는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을 수 없었다. 1층의 사무실에서 인터넷 선이 하나였지만 그것은 리눅스 서버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었으므로...

  어쩔 수 없이 리눅스 컴퓨터로 글을 써본다. 이미 켜 놓은 상태였으므로 언제든지 이용할 수는 있었지만 '윈도우 XP' 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느리고 인터넷도 달랐다. 리눅스 컴퓨터에서는 '모질라'부라우저로 인터넷을 열게 된다. 윈도우의 '인터넷익스플로워'부라우저와는 전혀 달랐다. 화면이 느릴 뿐만 아니라 게시판에 들어와서 글을 쓰는 난도 크기가 다르고 옆에 스토르바가 사라지고 없었다. 그것은 리눅스 컴퓨터와 윈도우 컴퓨터의 호환되지 않는 부분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매킨토시 컴퓨터보다는 더 나은 편이었다. 모든 게 정상적이었던 것이다. 글 쓰는 게 약간 불편하지만 감수할 수 있었다. 그래서 글을 쓰고 확인해 본 바로는 전혀 이상이 없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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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이렇게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게시판의 창에 나타난 줄이 전부 나타나며 실행되는 것도 조금 늦기는 해도 글 쓰기에는 지장이 없었다. 모두가 실행이 되었으므로... 플레시의 움직이는 동적인 화면은 x자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글을 쓰는 것은 불편하지 않았다.  

  "광통신은 한 번 설치가 되면 다시 바꿀 수 없습니다!"
  "왜그렇습니까?" 하고 내가 물어 보았더니,
  "자 여기 보십시요! 광통신은 연결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부리고, 꺽어지고, 또한 눌려도 안됩니다!" 라고 하면서 설치하는 중에 선을 보여주웠다. 가운데 빈 관으로 되어 있었는데 유리관처럼 투명했으므로 그 끝에 모뎀으로 끼우도록 소켓을 연결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빠지지 않게 여러번 매듭 장치를 설치하였는데 무척 번거로워 보였으므로 한 곳에 고정하고 옮기지 말라는 말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만큼 광통신은 중간에 절단을 하면 밖에 있는 전붓대부터 끌어와야 한다는 사실을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사무실로 끌고가지 못하였다.

  기존에는 1층에서 3층의 살림 집으로 공유기 선 1개를 연결해 놓고 사용했었지만 지금은 반대가 되었으므로 사무실에서 일반 컴퓨터로 인터넷을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사무실에는 리눅스 서버 컴퓨터 1대가 365일 전원을 켜 놓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나는 일반 486의 컴퓨터를 이용하여 '윈도우 98'의 프로그램을 지우고 '한컴 리눅스3.0' 프르그램을 설치하여 홈페이지 ( http://www.munhag.com )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리눅스 컴퓨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생각 모음
생각의 빈도.
생각을 머리 속에 오랫동안 품고 놓지 않는다. 그것을 공책이라던가 컴퓨터에 옮겨 적기 전까지....
공책에 적으면 컴퓨터로 옮겨 적는 불편함 때문에 이제는 직접 노트북 컴퓨터를 출장 중에 갖고 다니게 되었다.
공장에서는 그렇지 못함으로 항상 켜 있는 서버 리눅스 컴퓨터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번뜩이는 생각을 재빨리 옮겨 적는 방법중에 이것이 최고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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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중에 기계 주문과 연관된 생계적인 수단을 변경하지 않으면 안될 듯 싶었다. 기존에 기계 제작에만 국환하지 말고 현재 있는 위치적 환경을 잘 이용하여 철재를 판매하는 방향으로 모색하여야 할 듯 싶었다.  
  "옥천은 시장이 좁아서 장사가 잘 안되지!"
  "그래, 뭐든지 잘 안되는 편이지!"
  이곳에서 철재상회를 한다고 잘되리라는 보장은 없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지금의 일과 병행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일을 찾을 수 밖에 없다면 그것 밖에 없었다.
  경기가 나빠질 때마다 반복해왔던 생각을 이제 실행에 옮겨야만 하는가! 그 방법이 유일하지는 않았다. 몇 해 점부터는 지관 공장을 하기 위해 축사에서 기계 시설을 준비하기도 했지만 거래처가 많지 않고 수입이 안될 것 같아서 접었었다. 그런데 철재상회를 하면 시간이 많이 남을 것 같았다. 그 남는 시간에 사무실에서 글을 쓰면 좋을 듯한데 문제는 돈벌이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그만큼 이곳에서 거래처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제는 앞에 있는 건물이 딸린 "건물"을 보러 왔었다.
  옥천신문의 줄광고란에 임대를 하겠다고 광고를 냈었다. 그렇지만 월 30만원의 비용도 비싸다고 하면서 갔다. 내 년에는 두 아이들이 대학교에 가므로 등록금이 두 배나 되었다. 그 돈을 다 대주지 못하면 어쩔꺼나? 하는 걱정으로 인하여 봄에 경매로 산 건물을 세 놓겠다고 내 놓았는데 전화도 없다가 모처럼 만에 조각을 한다는 사람이 왔지만 견해 차이만 나서 계약이 이루워지지 않고 말았다.
  마음 같아서는 세를 놓지 않고 싶었다. 그곳에 3층으로 건물을 짓고 중간에는 출판사로 아래는 철재 상회로 이용하며 3층은 책을 만들고 싶다는 사람들이 찾아오면 방으로 내주고 싶었지만 그건 한낫 기우일 뿐이었다. 지금으로서는 수익이 없는 책 만드는 일에 투자를 못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