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어제 대문을 달아 줬는데 용접을 하여 오늘 하루 종일 눈이 아팠다.

주인은 미장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 미장 일이란? 벽을 시멘과 모래를 섞은 혼합용 모래를 흑칼로 반듯하게 붙이는 작업을 일컬은다.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꾸준히 일을 하는 탓에 그동안 본적이 두어번 있을까? 그래서 동네에 살면서 잘 알지 못했었다.
  
  이번에 도로가 새로 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뒤 마당 쪽이었다. 그래서 대문으로 사용되던 앞과 새로 난 뒤의 도로가 바뀌게 되어 담을 쌓고 대문을 새로 해달아야 했지만 스텔레스로 비싸게 주고 맞췄던 대문을 그대로 옮겨서 새로 만든 대문 기둥으로 옮겨 다는 작업을 토요일인 10월 11일 아침에 시작하여 오후 3시 쯤에 끝낼 수 있었다.

  그런데 다음 날인 오늘까지도 눈이 찔리고 아팠다.
  평상시에는 그날밤을 보내면 나았었지만 대문에 용접을 하는 것은 얇은 철판으로 인하여 쉬운 편은 아니었으므로 맨(용점 바가지)를 쓰지 않고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눈에 용접의 광선을 계속 볼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