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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어제 김포에 출장을 가면서 새벽 5시 20분경에 옥천 역에 화물차를 세워 놓고 열차에 올랐었다.
그리고 돌아오면서 노트북 컴퓨터를 꺼내들고 '날아가는 오리 동화'를 수정하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글을 탈고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일반 컴퓨터와 노트북 컴퓨터를 한 책상에 놓고 수정을 병행하는 것이다.
일반 컴퓨터로 읽어본 내용을 노트북 컴퓨터에서 다시 수정에 들어가게 되면 그만큼 시간을 절약하고 내용이 확 뜨이는 것이었다.
  대부분 DPF 파일로 전환을 하여 두 장씩 보기로 전환을 하여 내용을 흩어보는데 이 때 PDF 파일상에서는 수정이 불가능했다. 그렇다면 다른 파일에서 수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데 그것이 같은 컴퓨터 상에서는 무척 번거롭고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므로 다른 컴퓨터에서 같은 페이지를 얹혀 놓고 수정을 직접 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굉장한 효과를 갖고 오리라는 점이었다.
  우선 모든 내용을 일목 요약하게 한 눈에 내려다보며 수정을 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러므로 기존의 프린트를 하여 책처럼 읽어보는 게 생략될 수 있으므로 시간을 많이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올 것이으로 이 방법을 당분한 지속할 생각이다.

  두 대의 컴퓨터를 놓고 수정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