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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E-Book 을 만들다.

2007.05.22 09:58

문학 조회 수:3106 추천:4




처음에는,
  "지원하지 않는 형식입니다!"
하고 에러 메세지가 뜨더니 글의 내용을 다시 메모장으로 옮긴 뒤에 올렸더니 E-Book 가 만들어 졌다.

  "여보, 전자책을 읽어 봐!" 하고 내가 아내에게 부탁했다. 어떻게 보면 부탁한다는 표현이 맞는 말이리라! 아내는 내가 글을 쓰는 것에 대하여 늘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2003년 6월 20일 '날아가는 오리 (1)' 편을 65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출간하자 아내의 분노는 최고치에 올랐었다. 그리고 1500 권의 책들중에 불과 100 권도 판매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는 자포자기 심정이 되었는데 적어도 절반 정도는 판매를 하여 다음 작품인 '날아가는 오리 (2)' 편을 출간하고 싶었지만 모든 게 허사라는 생각에 공허롭기만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3년 동안을 그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프다.

  그 뒤, 나를 아는 사람들은 보는 족족,
"책을 내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야!"라고 놀려 댔으며,  
"글쟁이들은 잘살지 못해! 집안 거들날거야... 그래... 한 번으로 족하니까 그만하거라-이!"
  모친은 그렇게 성화를 부리셨다.
  지금에 있어서 반문을 해 본다.
  "과연 책의 어디에 문제가 있었던가?"
  그리고 곰곰히 반성을 해 보았는데 탈고에 신중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의 종로학원(그 당시)의 국어 강사로 있는 막내 동생이 감수는 했었지만 시간에 쫒겨 제대로 보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날아가는 오리 (2)' 의 1.비상 1-1. 군대에서...' 를  E-Book  으로 만들어서 읽어 보았다. 어쨌튼 처녀작이었다. 장편 소설을 만들려면 이렇게 수백개가 합쳐져야만 한다. 그 첫발을 디디면서 이제 꿈틀대는 내 마음 속의 봄을 본다.
  '정령 내 마음 속에도 봄은 오는가!'
  글을 써서 손해만 극심했지 여태 돈을 번 것이 없었다. 중요한 것은 다음을 기약할 수 없다는 점이었으며 단발로 그칠 공산이 크다는 사실이다.

  "글 쓰는 것은 계란을 바위로 치는 격이니라!"
  정말이지 글 쓰는 사람으로서 그런 말들이 너무도 듣기 싫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인 것이다.  

  돈이 들지 않는 출간을 E-Book 으로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나는 감지덕지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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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자책을 만들은 곳은,


 


http://blog.munjang.or.kr/blog/blog_main.asp?mbr_id=munhag

 이며 좌측란의 E-Book 에 들어가면 읽을 수 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