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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날아가는 오리 (2) '에 대하여...

2007.05.07 08:30

문학 조회 수:2867 추천:5



- 그림 수정할 부분 : 제목을 한 손으로 잡고 있는 그림으로 전환하여 표지로 만들 것 -

 

<날아가는 오리 (2)>의 부각은 어떻게 잡을까? 부화하는 오리 새끼의 장면? 아니면 실연한 한 사내의 모습? 어쨌든 다시금 내용들을 다듬어 나가면서 많은 상념이 교차하게 된다. 이제 두 번째의 작업을 하여야만 한다. 그런데 아무런 의미도 없이 한 해를 보내면서 무엇을 하였는지 도무지 의문만 들 뿐이었다. 그만큼 전혀 한 일이 없음을 깨닫는 까닭이다. 그 느낌은 어디에서 기인할까? 책을 만들지 않았다는 강박관념 때문일까?

  물론 책을 내려는 시도는 좀 더 조심스럽고 신중할 필요가 있었다. 첫 번째 책인 <날아가는 오리 (1)>은 프린트도 해보지 않고 화면으로만 수정작업을 하였고 막상 출간을 하자 너무도 오자(誤字) 투성이의 책이었다. 책을 받아들고 얼마나 곤란하였던지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이제 그런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해 본다.

  어찌하여 그 많은 돈을 들여 의미 없는 책을 출간하였단 말인가? 바보처럼 너무도 많은 오자를 인쇄해 놓고 펜으로 고친다면 그게 무슨 책인가! 이제, <날아가는 오리 (1)>처럼 전혀 프린트도 해보지 않은 상태로 인쇄소에 맡기지는 않고 더 많은 수정을 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