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우리는 무엇이든지 합리화 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이들이 대수롭지 않은 일로 신경을 쓰려고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에게 보다 많은 상품을 선전하기 위해 광고가 필요하고 선전문구가 여기저기 나 걸리게 된다.

전혀 빛을 보지 못하고 평법하게 살다간 한 인간의 모습은 더욱더 그럴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그냥 치부하기에는 너무도 짧은 운명이었고 신음조차 하지 못하고 누구에게나 웃는 모습으로 대하였던 그 뚜렷한 인상이 각인되어 잊을 수가 없다.

그저 평범한 사람에 불과했고 세간의 이목을 전혀 받지 못하는 한 사람이 3년간의 암과 투병생활을 하다가 7월30일 숨졌다고 할 지언정 세상은 꿈쩍도 하지 않고 요지 부동이었음이다. 그런데, 그가 이룬 부드럽고 온화하며 가족적이었던 모습은 뭇 사람들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많은 사람이 모여 있지 않아도, 누구처럼 권세가 높지 않았어도, 앞서 장ㄱ례를 나간 모 기업의 회사 사모님의 죽음처럼 캐딜락으로 타고 나가지 않았어도 저승길은 모두 똑같이 어무것도 갖고 가지 못할터인데...자손들에게 그나마 선행을 베풀어 그 은공을 받으니 어찌 부럽지 않을손가!

요즘 세태에 그나마 시기와 질투가 난무하고 저 잘났다고 싸움질만 하는 국회의원님. 부모에게 칼을 들이대고 돈 내놓으라고 으름짱을 놓는 배은망덕한 자식들....
그들보다 나은게 별반 없다고 하면 우정자들의 변명이리라!
만약 어떤 위치에서 극락이라는 사후세계가 있기라도 한다면 그곳에서 그 소임을 다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