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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국립 중앙 도서관에... (2)

2007.09.12 07:21

문학 조회 수:2961 추천:5





   몇 일전에 인터넷으로 국립 중앙 도서관에 들어 갔었다.
  책자의 바코드를 관장하는 ISBN 으로 올라 있는 곳을 찾아서 바코드의 번호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바코드를 관리하는 곳은 국립 중앙 도서관이었다.
  그런데 바코드 번호 뿐만이 아니고 바코드를 PDF 로 다운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출판사로 회원가입을 하여 등록된 책의 내용을 열면 바코드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국립 중앙 도서관에서 바코드의 번호 뿐만이 아니고 바코드 자료까지 올려 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는 뛸 듯이 기뻤다. 책의 뒤 장에 바코드를 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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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 우선 필요한 것은 표지에 올리게 되는 바코드였다.
우리나라의 책은 모두 '국립 중앙 도서관'에서 바코드를 관장하고 있었다. 나는 '날아가는 오리 1'편을 출간하기 위해 2003년 '문학 위의 문학'이라는 출판사를 등록하고 바코드를 받았는데 그때 중앙도서관에 찾아가서 바코드에 관한 교육을 받고 번호표를 부여 받았었다. 나처럼 자비(自費)로 출간하는 경우에는 출판사를 등록하지 않으면 바코드를 받을 수가 없었다.
  ISBN (바코드) 의 앞 두 자리는 89 는 국가를 지칭하며 그 뒤번호 954157 번호는 출판사를 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뒤번호는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책자의 순서를 뜻한다.

  날아가는 오리1 편의 바코드는 ISBN 89-954157-0-3 이며,
  이번에 출간하겠다고 계획을 하고 있는 2편은 ISBN 89-954157-1-1 이라는 번호였던 것이다.

  국립 중앙 도서관에 인터넷으로 찾아간 것은 2003년에 올려 놓았던 '날아가는 오리 2'편의 바코드 번호를 알고 싶어서였다. 그 번호를 다시 바코드 제작하는 업체에 의뢰를 하여 줄무늬형태의 바코드를 만들 생각이었다. 그런데 내용을 알리는 팟업 창을 읽어 보던 나는 뛸 듯이 기뻤다.
  "출판사로 회원 가입을 하고 책 목록으로 들어가면 바코드 등록 번호와 바코드 자료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책으로 올라 있는 목록에 한합니다!"
  그리곤 위의 식별 인식표까지 덤으로 다운 받게 되었으므로 바코드 업체에 의뢰하지 않고 바로 표지의 뒤장에 넣게 되었다.
  '살다보니 이렇게 기쁠 때도 있었구나!' 싶었다. 정말이지 '국립 중앙 도서관'에서  베푸는 친절은 불과 몇 천원 정도면 만들 수 있는 바코드의 인식표를 그나마 올려 놓고 친절하게 방법까지 올려 놓았으므로 돈을 떠나서 그 배려에 고마움을 느낄 따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