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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한국 위한부 여성들-
북군,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사실 일부 확인  
http://www.victims.co.kr/news/newsview.asp?m_idx=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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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순 기자 jejuyang@hotmail.com  2006년 01월 18일 18:54:53

북군은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자 신고 접수 884건 가운데 297건에 대한 사실확인을 완료했다.

북제주군은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자 신고 접수된 884건 가운데 현재 생존해 있는 90명에 대한 사실확인과 피징용사망자명부, 유수인명부, 군속선원명표 등 9개 종류의 국가기록원 관련 자료로 확인된 207건에 대해 우선 선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피해자는 일제강점기중 만주사변으로부터 태평양전쟁에 이르는 시기에 일본 본토, 북해도, 사할린, 남양군도 등으로 강제동원돼 군인, 군속, 노무자 등의 생활을 강요당하여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다.

"생명부지 외국으로 끌려가 적도직하의 폭염에다 찌는 듯한 태양열 속에서의 중노동은 징영중에서도 중징역이였다. 도저히 버틸 수 없는 상황에서 현장감독이 없는 틈에 잠시 쉬기라도 하면 쏜살같이 나타나 발로 차거나 왕복뺨을 때리는 것은 물론 심하면 정신입환봉으로 쓰러질 때까지 사정없이 후려갈겼다. 이런 상황에서 동지들과 똘똘 뭉쳐 일본인 소대장에게 대항했었다"

"말라리아에 걸려 40도를 오르내리는 고열에서 일본인 2명은 죽었지만 나는 1주일 동안 신음하면서도 무사히 살아남았다"

"너무 배가 고파서 고향에 편지를 했더니 미숫가루를 보내와 한달동안을 견딜 수 있었다" 등등 피해자들의 사연은 구구절절했다.

이처럼 생존해 있는 사람들인 경우는 동원 시기, 장소, 현장에서의 생활 등 피해자로 인정할 수 있는 내용을 자세히 진술하고 있지만 피해자가 이미 사망해 가족들이나 보증인들의 진술은 단순히 피해자가 일제강점하에 강제징용 됐다는 사실만을 진술하고 있어 사실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북군은 마을별로 날짜를 정해 이장 및 노인회장 등을 별로도 면담해 보증인을 늘려나가는 등 조사방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북제주군은 1차로 지난 2005년 2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833건을, 2005년 12월부터 2차 접수를 받아 11건을 추가로 접수 총 844건을 접수받았다. 이는 제주도 전체 접수건수 2612건의 32.3%에 달하는 수치다.


출처: 제주의소리 2006년 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