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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 4.0의 일기(日記) 이곳은 '제로보드 4.0'에 있던 내용을 추출하여 되올린 곳인데... 간혹 게시판의 하단 내용에 이상이 생긴다. 그렇지만 봉사로 있다가 무려 6년만에 다시 눈을 뜬 것만 같다. 또한 글을 쓰던 예전의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너무 기쁜 나머지 이정도만해도 과분한 것 같다.

'날아가는 오리 2'를 편집하는 중에...(2)

2007.11.16 07:01

문학 조회 수:3604 추천:1



내용은 모두 정하였으며
원고지 1344장을 다시 1300장으로 맞춰 나갈 것이다.
330페이지 분량을 가지고 내용을 편집하게 된다.

내일은 의정부에 출장을 가는데 차를 갖고 가지 않고 열차를 타고 갈 생각이다. 노트북을 충전하여 3시간을 켤 수 있을 것 같다.

기차 안에서 내용을 다시 편집할 수 있을까?
영등포역에서 내려 구로역까지 전철을 타고 간 뒤 내려서 센스 노트북 '배터리 리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생각이다. 여분의 배터리를 리풀하여 사용할 수 있으면 더욱 효과적으로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글을  편집하는 순서는,
1. 대략적으로 '아래 한글'로  수정하게 된다. 목록은 모두 13까지 나누웠는데 그 목록들을 클릭하면 '하이퍼링크'가 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그리고 소분류로 나뉜 곳은 '책갈피'를 해놓고 그것을 '하이퍼링크'로 이동을 해 가면서 곧바로 수정을 가할 수 있었다. 그 뒤 맞춤법을 검사하고...

2. 수정이 완벽하게 끝나면 이제부터 삽화를 그릴 것이다.  

3. 삽화 작업이 끝나면 메킨토시 컴퓨터의 쿽(QuarkXpress) 프로그램으로 옮겨서...

4. 쿽의 내용들을 PDF 파일로 전환하여 약식 프린트를 한 뒤에
    전체적으로 다시 한 번 수정을 가한 뒤에....  

5. 인쇄소를 선정하여 맡길 것인데....
   아직까지는 인쇄소를 생각하지는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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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단계에서 나는 무척 많은 고민을 할 듯 싶다. 과연 약식으로 프린트를 하여 책을 만들어 놓고 여러 사람에게 보여주고 과연 출간을 할 것인지 의견을 들을 생각이다. 그래서 5번째 단계까지 갈지는 의문이고 단지 그렇게 약식 출판을 함으로서 만족할 수도 있었다.
  PDF 파일은 프린트 업체에서 싼 가격에 열 권 정도는 만들어도 부담이 가지 않았다. 그렇게 만들어서 보관을 하여도 더 이상의 미련은 갖지 않을 것이다.

  어쨌튼 노력한 만큼 얻어지는 게 있으라는 확신을 갖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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