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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으로 출장을 나가면서...

어젯밤에는 9시까지 작업을 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더 이상 작업할 수 없을 정도였다.

 경북 영천에 납품할 기계의 최종적인 마무리를 마치고 시운전을 하기 위해 전원을 넣게 된 것이다.

마지막 작업이었으므로 전원이 완벽하게 기계 전기 박스와 외부의 기기가 한 셋트로 불이 들어와야만 했다. 그런데 전원이 중간에서 끊겨 있었다.

  220V와 380V 단선, 3선이 각각 연결되어서 기기의 작동은 220V로 연결되었고 그로인해서 다시 380V의 전기 장치를 작동 시켜야하였는데 단선 220V가 연결되 되지 않았던 것이다.


  어제 저녁에는 그런 상태를 확인만 하였을 뿐 너무 추워서 퇴근을 했는데...

  집에 보일러도 외출로 바꿔놓고 갔으므로 돌아와서 20도로 맞춰 놓았더니 12도에 불과한 실내 온도가 서서히 오르는 중이었다. 다른 때 같으면 15도에 맞춰 놓고 6시 30분 경에 퇴근하여 보일러를 틀게되면 오후 10시쯤에는 20도의 실내가 되는 게 보통이었다.

  하지만 어제는 춥고 떨렸다. 실내 온도가 13도에서 20도까지 올라가지 않았던 것이다.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여 전원을 넣고 기계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였는데 아뿔싸, 서보모터가 다시 속을 썩인다.

 공진(자체 떨림)이 발생하여 그것을 줄일 수 없었다. 그래서 부득불 눈물을 머금고 모타를 교체할 수 밖에 없었다. 어제까지도 가망이 있던 모든 가능성이 수포로 돌아가는 한 순간이었다.

  150만원의 돈이 날아가고 말았으니 어찌 속이 상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