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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 오늘부터 연속해서 3일 간, 탁구장에 가게 된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몸이 피곤하였으므로 그만 몸저 누워 버린 꼴이었다. 코가 막히고 숨쉬기가 곤란해져서 감기 증상인가 싶어서 이비인후과에 갔다온 뒤부터 차도를 보이기 시작하였고 오늘은 컨디션이 최고에 이른다.

 

  비록, 귀가 화끈거리고 가려웠지만 아침에 탁구를 치러 지하실에 내려 갔을 때는 몸이 무척 가벼웠다.


  우선 탁구대 주변을 30번을 왔다 갔다 하면서 뛰어서 돌았다. 탁구 기계는 동 쪽 벽면에 달라 붙어 있었다. 출구는 서쪽 벽면에 붙어 문을 역고 들어가면 중앙의 넓은 공간이었다. 이곳에서 드라이브로 탁구공이 날아오면 받아 친다. 아침에는 탁구대 주변을 좌측에서 우측으로 뛰어서 돈다. 그리고 이번에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다시 되돌아 간 뒤, 마음 속으로,

  '하나!' 하고 셈을 외친다. 다시 반복해서 똑같은 동작으로 뛰어서 탁구대 주변을 돌고 난 뒤 되돌아 오면서,

  '둘!' 을 속셈한다.

  뛰는 발걸음은 마치 눈을 감고 무의식을 헤매는 것처럼 이어지는 데 가급적이면 온 몸을 새털처럼 가볍게 뛰어서 아무 것도 생각이 없이 즐기차게 발을 뗀다. 속도를 너무 높이게 되면 관절이 아파서 그렇게 심한 속도는 내지 않았다.

  '서른!'

  마지막으로 돌고 난 뒤에는 콘세트에 탁구 기계의 코드를 꽂고 나서 탁구대 앞에 걸어 나와서 준비 운동을 한다.

  고개 돌리기, 팔굽혀 펴기...


  그 뒤 이제는 앞 다리를 들어 올리면서 태권도의 앞 돌려 차기를 연속 한다. 옆에 신발장을 열고 칸칸에 놓여 있는 선반 위에 고개 높이에 발등을 올려 놓고 허리를 안 쪽으로 굽히면서 이번에는 다리 찢기를 한다. 허벅지를 양 쪽 손으로 칼날처럼 펴서 두두려 주면서 근육을 안마하기도 하면서 다리를 찢는 태권도는 군대에서 배운 것이지만 앞차기를 하면 머리 위까지 발바닥이 올라 갔었다.


  2. 이번에는 탁구 기계의 콘트롤을 맞춘다. 1번부터 10번까지 차례로 눌러 주는데 순서는 하나 씩 빼어서 건너 뛴다.

  9-7-5-3-1-2-4-6-8-10

  이렇게 순서를 정하여 콘트롤을 바꿔 놓고 시작 버튼을 눌러 놓게 되면 좌측과 우측으로 로테이션을 주면서 탁구공을 쏴주게 된다. 좌측과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는 기계적인 설정의 간격을 많이 두지 않아야만 했다.

  1번과 10번을 연속해서 순번을 정하여 놓는다고 해서 좌측 끝과 우측 끝에서 공이 나오는 게 아니었다.

  그러므로 순서를 정할 때 한 칸 씩 떼어 놓고 나중에 돌아오는 중에 그곳을 거치게 하여 탁구대 전반에 고르게 떨어지게 만드는 게 비결 같았다.


  3. 먼저 일요일에는 휠체어를 탄 B 씨와 탁구를 쳤는데 처음에는 경기에서 내내 이겼지만 나중에는 지고 말았었다. 그러다보니 백핸드 쪽의 부족함을 절감하고 일주일 동안 '빽' 쪽만 연습을 많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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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