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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미지의 개척지 (4) 021.1.9

2021.01.20 14:54

文學 조회 수:108



2주 만에 어제는 대전의 A 탁구장으로 오후 6시가 조금 넘어서 1톤 화물차로 출발을 하여 7시가 약간 넘어서 도착을 하게 됩니다. 1년 전에 다니던 탁구장으로 분위기가 서먹스러워 한참동안 기다리고 있다가 8시가 되어 겨우 한 사람과 탁구를 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남자였고 나보다 두 살이 많았으므로 존칭어를 꼭 썼지요. 이곳에서 내 실력이 1년이 지난 뒤에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자아냈지만 결과는 1경기에서 3대 0으로 참패. 두 번째 경기에서는 2대 3으로 역전을 합니다. 조금씩 타구감이 살아 났었는데 연습도 하지 않고 경기를 하여서 그런지 몸이 조금씩 풀렸지요. 밤 9시까지 탁구장을 개장한다고 하여 그 시각에 맞춰서 퇴장을 하였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예전에는 밤 10시까지도 탁구를 쳤었는데 코노나 때문에 9시에 탁구장을 나와야 했으니까요.

1. A 씨와 탁구를 치게 된 건 2년 전이었다. 당시 나는 탁구 실력이 형편이 없었다. 옥천에서 탁구를 치다가 실망을 하게 되고 떠돌이처럼 오게 된 곳. 그리곤 금요일마다 탁구를 치러 갔었는데 12km 거리를 달려서 탁구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8시가 되어서였다. 그리곤 밤 10시가 되었을 때 탁구장을 나왔었다. 하지만 나와 탁구를 치던 사람은 A 씨와는 조금 쳤을 뿐이고 B씨와 오랜 시간 같이 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 사람은 요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탁구장에 잘 나오지 않는 듯 했다.

1년이 지난 뒤 다시 찾아가게 된 A라는 탁구장. 어제 다시 그곳에 간 것은 야간에도 탁구장이 문을 열어서 공장에서 작업을 끝나고 갈 수 있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작년에 다녔던 B라는 탁구장은 그렇지 않았다. 오후 6시에는 문을 닫았으므로 지난 1년간 오후 2시 쯤 공장에서 일을 하는 중에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곤란함을 무릅쓰고 견뎠지만 관장의 무리한 요구가 결국에는 화를 내게 만들었으므로 그곳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다시 1년 전에 다니던 곳으로 복귀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왜냐하면 이곳에서는 야간에 직장을 다니는 회원들이 탁구를 치는 시간대가 있었다. 그래서 늦게까지 탁구를 칠 수 있었으므로 금요일에 나가면 언제든지 다른 사람과 함께 칠 수 있다는 잇점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마침내 그렇게 선택을 한 것이다. 다른 탁구장도 있었지만 야간에 탁구를 칠 수 없다는 게 후보에 넣지 못한 것이다.

2. 어제 다신 만난 A 씨와의 경기는 내 실력을 가름하게 만든다. 그도안 실력이 늘었다고 자부했었는데 첫 경기에서는 형편없이 졌었다. 처음 세 경기 중에 3대 0이라는 스코어 차이가 말해 주듯이 경기는 일방적으로 전혀 실력 차이가 날 정도로 실력이 되지 않았는데... 그것은 내가 다른 사람과 연습과 경기를 하는 걸 뒤에서 지켜 보던 1시간 가꺄운 시간 동안 혼자서 기다리고 있었고 그는 다른 사람과 쳤었으므로 그만큼 내 몸이 굳은 상태였다고 판단된다. 그리곤 첫 경기부터 부진했다. 10대 1로 참패했으니까.

둘 째 판, 세 경기에서는 점점 더 나아졌다. 1대 1, 2대 2, 그리고 2대 3으로 승리를 거머지게 된다. 막판에서는 듀스 게입으로 갔었다. 하지만 12대 11에서 결정적인 드라이브로 결정적으로 상대방을 공략했고 이길 수 있었다. 그와의 경기는 예전에 항상 졌었다. 그렇지만 내가 그를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았던 점은 일주일 전에 이곳에서 D 와 함께 탁구를 치러 왔다가 그가 A 씨와 함께 타구를 쳐서 이겼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 D는 그날 나와 함께 밤 늦게까지 쳤고 계속하여 패배하였었다.

이렇게 내 실력이 높아졌다고 자부하는 것. 1년 동안 B 라는 탁구장에서 바꾸워 다니면서 그만큼 실력이 높아지게 된 이유. 그리고 탁구장에 가지 않고 집에서 탁구 기계와 함께 지하실에서 연습을 하던 과정. 그런 것이 파노라마처럼 떠 오른다.

3. 2 주 만에 탁구장을 찾았는데 밤 9시에 탁구장을 나오게된다. 오후 7시 30분 경에 도착한 뒤, 8시부터 탁구를 시작하여 9시가 되자, 퇴실을 한 것이다. 그러므로 불과 1시간 가량만 탁구를 쳤으니 만족할 리 있겠는가!

탁구장에 도착하여 바로 탁구를 칠 수 없었던 것은 불과 6명이 나온 탁구장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있었으므로 선뜻 함께 치자고 말 할 수 없어서였다. 1년 전과 달라진 사람들이 몇 사람 있었고 그들과 탁구를 치자는 말을 할 수 없엇다. 상대방도 그런 것 같았다. 서로 경계를 하였으니까. 실력 차이가 월등이 낮은 내가 괜히 먼저 나설 수 없었다. 그렇지만 점점 내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치는 모습을 보고는 옥천에서 온 것을 말한다.

"옥천에서 이곳까지 왔어요!"

"예, 옥천에서는 체육센타가 유일한 데 그곳은 문을 닫았어요!"

"먼 곳에서 오셨네요!"

"예, 다시 왔습니다."

그들은 내게 환영하는 듯이 말했는데 밤 9시까지 계속 연습을 하는 상대팀 여성분과 내가 볼을 주고 받는 것을 바라보면서 경계를 하는 눈초리였다. 그리고 예전에 내 실력이 한층 높아 졌다는 것을 알아보는 듯했다. 그 목소리에는 나중에 함께 쳐 보고 싶다는 뜻은 은근히 내 비치고 있었을 정도로 관심을 표현한다고 느꼈다.

다음에는 내가 함께 쳐 달라고 부탁을 하지 않아도 다가와서 정중히 말하리라!

"한 번 쳐 주시겠어요!"

4.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다면 1년 전과 지금의 내가 너무도 달라진 점이었다. 탁구 실력이 월등히 높아져서 그 전에는 한 수 접고 쳤던 사람들을 이제는 마음대로 유린하면서 유유자작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과연 무슨일이 일어 났던 것일까? 그건 B라는 탁구장에서 S씨와 탁구를 치면서 5점을 놓고서도 계속 패하였었는데 이것을 계기로 원인 분석에 들어 갔으며 지지 않기 위해서 수없이 많은 기계와의 연습을 함으로서 약점을 보완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었다.

S 씨는 나보다 두 살이 젊었다. 그는 나를 형님이라고 불렀는데 그 깍듯한 예의가 지금도 생각난다. 그 때문에 B라는 탁구장을 떠나지 않으려고 했었지만 낮에 탁구를 치러 가는 점과 관장의 무리한 요구로 그만 다닐 것을 결심하게 된다. 그리곤 어쩔 수 없이 떠나올 수 밖에 없는 사정을 얘기하게되고 모두에게 그 말을 하였을 때, 모두가 인정을 하였으므로 쉽게 결심을 할 수 있었다. 나를 더 붙잡아 두지 않은 그곳의 정들었든 사람들을 두고 온 내 심정은 너무도 슬픔에 잠긴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만날 수 있었는데 C 라는 탁구장에서 가끔씩 찾아가면 서로 연락을 한 것처럼 볼 수 있었다. 그러므로 언젠가는 함께 또 즐거운 탁구를 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게 나름대로 좋은 사람을 만나서 헤어질 때의 서운함을 그대로 대변할 수 있게 만든 계기를 삼는 것이다.

"다시 만나서 함께 탁구를 칠 수 있는데 무엇을 망설여요!' 하면서 내 등을 떠밀던 사람들. 그는 나를 결코 붙잡아 두지 않았다. 각자의 주워진 여건에서 탁구를 치지만 가끔씩 외도를 하여 다른 탁구장에서 만날 수 있었으니까.

대전이라는 대도시에서는 그런 점이 조그만 옥천에서 탁구를 칠 때와 달랐다. 얼마든지 다른 탁구장을 찾아가서 탁구를 칠 수 있었으니까. 서로 좋은 유대감을 갖게 되는 것 같았다.

첫 째,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지 않는다.

둘 째, 서로 경계하고 혐오하지 않는다.

셋 째, 서로 떠난다고 해서 붙잡고 원망하지 않는다.

넷 째, 이별은 결국에 다시 만남을 예고한다. 왜냐하면 다른 탁구장을 찾아 다니면서 선택의 폭을 높이고 문턱이 낮은 상황에서 많은 회원들이 이동을 하게 되면 탁구장에 오는 사람들로 인하여 물이 썩지 않는 이치처럼 늘 유동적인 상태로 탁구장이 운영된다. 그러므로 실력이 고정되지 않고 계속 다르게 되므로 저변 인구가 늘고 한 사람에게 여러가지 상황이 맞다아뜨러짐으로서 계속 발전할 수 있었다.

다섯 째, 사람들 간에 친밀감이다. 탁구 실력이 높 건 낮 건 구예하지 않고 서로 융합하여 탁구를 친다. 이건 매우 중요하다. 옥천에서 탁구를 칠 때처럼(3년) 서로 경계하지 않고 편을 져서 경계하지 않으니까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옥천에서 탁구를 칠 때, 불면증과 심리적 압박감을 받았던 기억으로 인하여 지금은 노이로제까지 얻었다. 그러다보니 특히 경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옥천에서는 좋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간에 차별감으로 구분하게 된 내 자신을 그만큼 혐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야말로 탁구장 자체가 불편하였을 정도였다. 그곳에 좋은 사람과 싫은 사람이 함께 있어서 경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이 늘 관건이었다.

이상은 내가 탁구장을 개장할 때 지양하여야만 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적어도 내가 지금까지 겪어 온 경험을 분위기 경신을 위해서 최고로 지양하여야만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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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