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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컴퓨터
서버 컴퓨터의 백업
2014.12.02 18:15
-서버 컴퓨터의 백업. 왼쪽 옆구리에 꽂은 16G 짜리 USB 외장형 메모리. 그 앞에 꽂혀 있는 것은 2.0 US B 칩셑이다. 이것을 꽂고 USB 를 4개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2.0의 속도가 난다. 그렇지 않고 노트북 자체의 USB 포트는 1.0 정도의 속도여서 백업을 하지 못할 정도였다. 내가 서버 컴퓨터로 활용하는 노트북 컴퓨터 삼성 센스 P10 이였다.
아주 구형의 노트북 컴퓨터지만 리눅스 서버로 활용하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책상 한 대를 치우고 160만원을 주고 구입한 삼성 칼라 복사기를 그 자리에 끼워 넣었다. 그래서 놓을 공간이 없다 싶었는데 의외로 서랍, 윗면, 중간 부분에 악세사리 노트북 서류 등을 넣고 올려 놓게 된다. -
새로 구입한 삼성 칼라 복사기 위에서 서버 컴퓨터를 백업하였다. 노트북 컴퓨터가 고장 났을 때, 해킹으로 인하여 멈췄을 꼉우, 그리고 사정에 의하여 내용이 모두 사자졌을 경우 복구할 필요가 있을 때는 다른 노트북 컴퓨터로 리눅스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백업한 내용을 복구하게 되면 똑같은 서버를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서버로 운행하는 게 필요하겠지만...
내가 그동안 글을 쓴 내용이 모두 서버 컴퓨에 보관하여 있으므로 만약 백업을 해 놓지 않게 되면 그 전의 내용으로 다시 돌아 강만 한다. 그러므로 항상 백업을 할 필요가 있었는데 전에 백업한 시기가 4월과 7월 두 번 밖에 되지 않는 것은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7월부터 12월 사이에 중간에 서버 컴퓨터에 문제가 발생하였다면 많은 내용들이 분실되었을테니까?
그렇다면 왜, 이렇게 백업을 하지 못했던가!
내가 잠을 자고 생활하는 곳은 3층이었다. 1층은 기계제작을 하는 공장이며 2층은 아이들 방 겸, 창고였다. 서버 컴퓨터는 1년 열 두달을 켜 놓아야만 했는데 발열량이 아주 많아서 노트북용 쿨러를 여름철에는 아래부분에 틀어 놓지 않을 수 없었고 그 소음으로 매우 잠을 잘 때 신경이 쓰였으므로 급기야 아무도 살지 않았던 2층의 아들이 생활했던 방의 책상에 항시 놓아 둘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백업을 하러 내려가는 게 귀찮고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여 결국 백업을 하지 못한 체 지금까지 지내왔던 것이다.\
다행스럽게 해킹이 당하지 않고 발열이 높게 되면 다운(꺼지고, 멈춤)되는 현상도 없이 무사했던 게 무척 다행스러웠다.
내게 있어서 글을 정리할 시간이 없다보니 무조건 홈페이지( http://www.munhag.com )에 글을 쓰고 그 내용들을 보관하는 용도로 현재는 사용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왔었다. 그리고 가장 합당한 결과를 얻었고 그것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백업을 계속하여 왔었지만 몇 차례 백업을 하지 못하여 자료를 분실하였던 적도 더러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