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우포늪에서...

2015.11.05 13:33

文學 조회 수:395

Untitled_805.JPG


 1. 인디자인으로 편집을 하여 복합기로 프린트를 해 보면 사진관에 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앨범에 끼워 넣을수도 있었다. 또한 그것을 책처럼 만들어서 제책을 할 겨우 사진 앨범에 끼우는 수고를 덜게 된다.

  레이저 프린터기로 인쇄를 할 수 있는 종이를 구입해서 인쇄를 하였더니 잉크가 종이에 묻지 않고 번져서 사용할 수 없는 게 흠이었지만...


Untitled_806.JPG


  창녕 모전리에 있는 S.Jong 이라는 공장에 출장을 나가면서 아내를 동반하고 갔다.

  이틀 전에도 갔던 곳이다.  

 

  2. 생산공장의 특징은 여유, 막힌 공장안의 답답함이 스트레스를 일으킨다는 점이었다.


  내가 5월에 납품한 위의 기계가 말썽을 일으켜서 지금까지 오작동으로 곤혹을 치루는 까닭은 내장된 PLC가 에러를 일으키기 때문이었다. 하루에 한 두 번씩 오동작을 일으켜서 제품을 불량으로 만들어서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빠지고 말았다. 20년 동안 생산해온 기계임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제품중에 유난히 노이즈가 많이 타는 PLC 의 경우 여러가지 방지장치를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발생하여 본의 아니게 출장을 나가게 되는데 이 경우 세 번째였다. 납품하여 1년도 안 된 기계는 무상 A/S 였으므로 자동차에 기름 값, 소용 시간 등이 전혀 보상 받을 수 없었다. 


  오늘의 경우 하루 출장을 생각하고 함께 일하던 아내를 대동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우포늪에 관광을 위해서였다. 아내와 둘이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므로 내가 없을 때, 전혀 일이 되지 않는 점, 현재 제작 중인 기계의 완성을 못하여 미루고 있는 점, 그리고 세 번째는 모친을 요양병원에 보내 놓고 그동안 집에서 모실 때 전혀 여유를 갖어보지 않았으므로 모처럼 여행을 다녀오자는 즐거운 생각이 불현듯 일어 났던 것이다. 그동안 복잡한 마음을 여행의 즐거움으로 풀고 싶어서라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내가 아내와 함께 거래처를 방문하여 기계 수리를 끝내고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된 이유가 현재 56세의 나이와 조금 여유있는 생각이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리고 우포늪으로 이곳 S.Jong 이라는 공장에서 기계 수리를 마치고 점심까지 얻어 먹고 출발을 하였을 때는 오후 1시가 되었다.

  이곳에도 외국인 근로자가 많았다. 그만큼 외국인들이 연수생으로 입국을 하여 정해진 기간동안 야간작업을 불사하면서까지 돈을 벌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을 보면 한편으로는 배울점들이 더 많았다. 근면하고 성실하며 정해진 작업에 매우 충실하다는 점, 월급은 모두 자신의 모국으로 송금하여 저축을 한다는 점, 그외 한국에서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돌아간 뒤에는 새로 사업을 시작하여 한국에서 동종의 중고 기계를 수입해 간다는 점이 그만큼 기대하는 바가 컸다. 물론 내가 만든 기계도 몇 차례 찾아와서 구매를 제시하였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서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었다.


3. 이곳을 뒤로하고 우포늪으로 떠난 건 정말 잘 한 것같다. 집에 돌아와서 그 추억을 떠올리면서 이렇게 글을 적어 올릴 수 있다는 게 무엇인가 큰 계기로 삼았다고 할 수 있었으니까! 

  우선 여행은 사람의 마음을 크게 한다.

  한 순간이지만 여행자의 마음에는 그동안 생활에 찌든 때를 이곳에 모두 버리게 한다. 한마디로 새로운 마음, 희망, 기쁨을 얻게 하는 것이다. 


  그대, 마음에 병이 든자여... 그렇다면 여행을 떠나자!

 자, 오늘의 나처럼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우포늪으로 떠나봄은 어떨까?


  참고로 내가 갖고 간 사진기는 DSLR 니콘40X 카메라로 30만원을 주고 2014년 11월에 중고로 구입하였지만 놓고 지금까지 한 번도 영행을 다니면서 사용하지 않았었다. 이 카메라의 성능, 용도, 사용방법 등을 숙지하기 위해서라도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그 방법을 터특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적어도 내 생각일 뿐이지만... 어쨌튼 아래 사진 중에 우포늪에 관한 배경 사진이 아닌 아내를 모델로한 인물 사진들이 많이 있음은 그 때문이기도 하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 어찌 대안렌트로 끌어 당기면서 찍는 사진과 같으랴! 이 엄천난 사진기를 불과 30만원에 구입해 놓고 오늘 실컷 자랑을 늘어 놓아도 시원찮을 판에...

  이 또한 사진기를 자랑하고픈 마음이 발동했나 보구나! 어쨌튼 내 마음은 한껏 부풀어 있었다. 공허한 가을 하늘 우포늪에서 헤엄치는 수백마리의 새들을 보면서 그 기쁨은 최고를 이루게 되었으니!


Untitled_1010tm.jpg 
 Untitled_1011.jpg


  이 카메라를 구입하게 된 동기.

  내용이 있는 곳. 내 홈페이지 ---> http://www.munhag.com/index.php?document_srl=36674&mid=sample


 

4. 위의 사진기를 가방에 들고 우포늪에서 1톤 화물차를 주차장에 세워 놓고 2인요 자전거를 4,000원을 주고 빌려 타고 마침내 우포늪으로 들어 서게 되었다. 물론 사진기가 대수는 아니다. 하지만 내 좁은 소견은 전문가들이 다루는 사진기를 갖고 여행지를 돌아다닐 경우 그 흥분된 마음이 배가 된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 이유의 하나가 속리산 관광이었다. 몇 년 전에 속리산 문장대까지 올라가서 벽풍처럼 둘러쳐진 주변의 배경, 전경, 경치를 담지 못하였는데 그 이유는 줌 기능이 약해서 끌어 당기는 망원렌즈의 역활이 전무하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그 훌륭한 장관을 놓치게 되었고 후회가 막심한 결과 가격이 비교적 싼 중고 제품으로 구입하여 두고 사용할 때를 기다렸지만 너무도 여유를 갖지 못한 생활.

  아무래도 이렇게 출장을 나와서 전국 여행지를 다니는 또다른 묘미를 갖지 않는다면 결코 얻지 못한다는 자체감이 무엇보다 오늘같은 황금을 얻게 한 듯싶다. 

  내가 출장을 나갈 때마다 혼자 남아 있던 아내였다.

  그러다보니 출장으로 하루를 보내게 되면 함께 일할 수 없는 탓에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이 하루 쉬게 된다.

  "오늘은 하루 쉬어!"

  내가 아내에게 그렇게 권유하들 듣지 않는 지금까지의 생활.

  "일요일, 야간 잔업 좀 없으면 안 돼요!"

  아내는 늘상 그게 못마땅해서 그렇게 짜증을 내곤 했었다. 내게 일요일도 없었는데 그 이유는 이렇게 출장을 나오게 되면 어쩔 수 없이 하루를 비우게 되어 일요일에 근무를 하지 않을 수 없어서다. 그런 생활이 20년.  

  지금쯤 익숙하기도 하련만 늘 일요일도 없이 일하는 걸 싫어하는 아내를 데리고 나는 우포늪을 찾는다.


Untitled_781.JPG

 

  여보, 미안했소!

  결혼 27년 동안 생활에 바빠서 번번히 여행을 다니지도 못했었는데 이제부터는 가끔씩 당신을 데리고 이렇게 관광지를 찾아 봅시다.

  내 마음은 그렇게 하도록 종용하였지만 마음과 뜻은 항상 정반대였었다. 이번 우포늪의 방문은 엄청난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이다. 아무래도 이렇게 아내와 함께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기회를 안겨 주게 된 점이라고 할까? 

  신은 언제나 공평한 것같다.

  일종에 보상심리. 음지가 있으면 양지가 있고, 고난과 어려움이 있으면 행복과 순탄함이 도래한다. 이런 진리를 나는 지금까지 내게 존재하는 것인지조차 모르고 살고 있었다. 하물며 틈틈히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너무도 바쁘게 살아 왔음이다.

  오, 신이여! 감사합니다. 오늘 나를 이곳 우포늪으로 인도하심이...

  내 마음은 그렇게 소리치고 있었다. 광활한 호수를 바라보면서 일주를 하듯이 아내와 함께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가장 행복하다는 느낌을 마음껏 만끽하게 되리라는 사실조차 나는 깨닫지 못했었다. 하지만 주름진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면 카메라 렌즈를 맞추는 순간 내게 더 늦기 전에 함께 여행을 다니도록 종용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Untitled_782.JPG

 

우포늪에 대한 안내 문구. 우포늪 곳곳에 이런 내용의 계시판이 내 걸려 있었지만 읽어 볼 겨를도 없었다. 다만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다시 한번 자세한 내용을 읽어 본다. 


Untitled_783.JPG


  소형차 주장장. 대형차 주차장은 지금 사진을 찍은 곳이며 주차장 요금은 없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이곳부터 걸어가던가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우포늪을 순환하듯이 걷던가 타고 가면 된다. 하지만 아직 개발이 안 된 도로 사정을 감안하면 자전거를 타고 가려고 하지 않는게 좋았다. 길도 없고 끊어져서 돌아 나와야 하는 실정상 그야말로 곤혹을 치루고 최악의 상황으로 길을 잃을 수도 있었다. 산책로는 우포늪 중앙의 산책로를 따라서 최단거리로 순환할 수 있지만 그도 좀 멀다. 이 길은 우포늪을 좌우측으로 가르는 듯하여 왼 쪽편만 볼 수 있었다. 물론 자전거는 이 산길로 다니지 못하므로 차량이 다니는 밖깥쪽 농로길로 전체를 감싸 듯 돌아야만 했지만 언덕길이 있어서 끌고 다니는 고생을 하게 된다. 지름길을 찾다보면 그야말고 큰 일. 경사로를 타고 우포늪쪽으로 내려 갔다가 다시 끙끙대며 되돌아 오기 일쑤였었다.  

  우리는 왼 쪽편으로 돌아서 오른쪽으로 나왔고 이곳 생태공원이 있는 주차장으로 되돌아 오게 되었는데...  

  하필 제방길에서 앞 타이어가 빵구가 났었다.

  길이 험한 산비탈을 달렸고 좁은 늪길을 털털 거리며 숨박꼭질하듯이 이곳저곳을 헤매던 비포장 도로에서도 멀쩡하던 자전거가 제방도로의 평탄하고 정돈되었으며 자갈이 깔린 순탄한 도로, 그야말로 자전거를 탈 수 있다고 개발해 놓은 곳에서 펑크가 났다고 하는 건 조금 문제가 있는 듯 싶다. 


Untitled_784.JPG


 우포늪 생태관 건물. 입장료가 있는 듯싶었지만 먼 벌치에서 바라 보았을 뿐 들어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포늪은 입장료가 없었다.

  이 앞에 소달구지 움막, 나룻배가 있는 인공 연못이 위치한다.

 
Untitled_786.JPG


  이곳은 우리가 처음 진입한 우포늪의 완전히 반대 쪽 전경이다. 걸어서 당도하기에는 먼 거리였고 아마도 이곳으로 좌측 우측으로 나뉘는 듯하다. 그리고 중앙으로 산책로가 놓여 있을 터였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안내원인듯 보이는 노인네는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없다고 급구만류하는 바람에 먼 길을 돌아 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때부터 고난의 연속이었으니... 


나는 작업복 차림이었다. 텁수룩한 머리, 페이트 칠로 얼룩진 운동화, 기름때로 시커먼 손, 그런 차림으로 나는 아내와 자전거를 타고 함께 우포늪의 한바퀴 돌았다. 하지만 우포늪 주변도로는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없는 평탄한 도로가 구비되어 있지 않았으므로 도중에 길을 찾지 못하여 되돌아오기도 하고, 징검다리 앞에서는 자전거를 번쩍 들고 건넜으며, 또한 산행을 마다하지 않게 된다. 자전거를 타고 가기에는 험난한 코스. 알고 봤더니 자전거는 지정된 곳외에는 통행이 힘든 산행, 협소한 늪지대, 개발되지 않는 막힌 도로가 진퇴양난에 빠지고 함정으로 몰아 넣었었다.

  지금, 자전거를 타고 우포늪을 일주한다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막고 싶다. 그만큼 험난한 코스를 나와 아내는 3시간 가까이 헤매고 다녔던 것인데... 


Untitled_787.JPG

 Untitled_788.JPG


  이곳부터는 제방길이다. 우리가 제방길을 만나서 뚝 위로 오르기까지 고생을 한 것을 생각하면 무척 다행스럽다는 느낌이든다. 이곳 왼쪽에는 마늘을 심고 있는 농경지였으며 오른편은 우포늪의 습지공원이었다. 이곳에서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우포늪이었고 이 제방길 끝에는 자전거를 타고 갈 구 없다는 경고판과 기둥이 박혀 있었지만 우리는 그 아래 쪽에서 올라오게 된다. 그러니까 반대쪽에서 엄청나게 고생을 하다가 물만난 고기처럼 반갑게 이곳에 진입할 수 있었다고 할까?

  마친 북한에서 내려온 탈북자들이 3.8선 철조망으로 탈출을 한 느낌!

  어쨌튼 우리는 방금 전까지 길도 없어 보이는 산속을 헤매였고 높은 산에서 언덕을 내려오듯이 자전거를 탔었다. 그전에는 길도 없는 곳으로 들어 갔다가 되돌아 왔었는데 그곳은 경사로가 심해서 무척 난감할 정도였다. 길이 돌연 막혔기 때문이다. 


Untitled_789.JPG

Untitled_792.JPG

 
Untitled_795.JPG

 자전거 도로의 최후 저지선.

  이곳을 넘어가게 되면 길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반대쪽에서 올라왔던 것이다. 수많은 고초를 겪은 뒤에...


Untitled_796.JPG


Untitled_798.JPG



 Untitled_799.JPG



Untitled_800.JPG



 Untitled_801.JPG

 

아내의 머리를 나는 염색해준다.

그렇지만 흰 머리가 부쩍 늘어만 가는 모습이다.

염색약을 칠해서 조그마한 염색빚으로 조금씩 빚어 넘기면서 그곳 힌머리카락에 회색빛 약칠을 해서 감춰 주는 게 내 몫으로 느껴지곤 했었다.

  지금 카메라 렌즈로 당겨서 찍은 사진 속에 아내의 주름이 엿보인다. 그곳을 염색약을 칠하 듯이 곱게 채색할 수만 있다면...


Untitled_802.JPG

 

56세인 내게 어울리지 않는 아내 얼굴.

곱게 화장하고 검은 머리칼로 염색하였지만 사진으로 찍어 놓으면 그 숨겨진 비밀이 이내 들어나는 걸 못내 가슴아프게 느껴지는 건 그만큼 함께 살아오는 동안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였기 때문일까?



Untitled_803.JPG


  그 전에는 곱고 아름답던 얼굴이 이제 주름지고 매말랐다. 시들기 시작한 얼굴. 황혼으로 치닫는 중년 여인. 너무도 삶이 모질어서 고생으로 골깊이 그 흔적을 치발라 놓고 그것이 행여 들어날새라 조심을 하는 눈치였지만 햇빛은 그 세월의 흔적을 여지없이 밝혀 내고 찢어 발긴다. 그리고 도려내고 상처의 흔적을 거리낌 없이 자연 앞에 아무런 가림없이 속시원히 널어 놨다. 


  오, 그대여 죽음이 두려운가!

  생의 뒤안길에서 망설이는가!

  노인네가 되고 죽음의 망자로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고통스러운가!

  그렇게 얼굴을 보니 쓰여 있었다.

  차라리 망원렌즈가 없는 값싼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올 걸 그랬나?

  Untitled_804.JPG


어쨌튼 햇살을 뒤로하고 우포늪의 전경을 배경으로 나이를 가릴 수 있음이 조금은 다행스럽다. 


Untitled_810.JPG


자연생태관 앞의 인공 연못에 인형으로 물에 띄워져 있는 나룻배. 옛날 고기잡을 때 사용하는 대나무 통발을 재현하여 놓았다. 나무로 된 초가집, 소달구지와 함께 관광코스로 자리잡았을까? 지금은 이렇게 고기를 잡는 사람은 없을터...

 하여튼 옛 것에 대한 향취가 물씬 풍긴다. 또한 우포늪에서 이렇게 고기를 잡는 전경이 눈에 보일 듯 선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지금처럼 그물이 없던 시절. 아마도 호랑이 담배피던 옛날옛날에는 이렇게 고기를 잡았을텐데,

  '어떻게 고기를 꺼냈을까?' 하는 의문점도 남는다.

 

                        2015년 11월 4일 수요일 창녕 출장 중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9 0
1827 이사를 할 곳 (2) 文學 2016.02.06 134 0
1826 이사 연습을 한다. 文學 2016.02.06 200 0
1825 지금 있는 곳과 이사를 할 곳 文學 2016.02.06 201 0
1824 새로운 기계를 제작하면서... 文學 2016.02.03 172 0
1823 기계 납기가 미뤄지면서... 文學 2016.02.02 157 0
1822 기름 보일러로 교체하였다. 文學 2016.02.02 621 0
1821 J 건물 1층에 세들어 온 A 라는 사람 文學 2016.01.30 150 0
1820 체육관 다목적실 탁구실에서... (7) 文學 2016.01.29 157 0
1819 탁구를 치면서... (6) secret 文學 2016.01.28 96 0
1818 부산 출장 (101) 文學 2016.01.28 218 0
1817 부산 출장 (100) 文學 2016.01.28 254 0
1816 추워진 날씨에... (4) 文學 2016.01.25 181 0
1815 추워진 날씨에... (3) 文學 2016.01.25 135 0
1814 오늘 부가세 신고를 했다. 文學 2016.01.23 182 0
1813 땀에 절도록 탁구를 쳤다. 文學 2016.01.23 124 0
1812 아, 오늘 하루 무엇을 했나? 文學 2016.01.23 207 0
1811 가스 보일러를 기름 보일러로 바꾸면서... 文學 2016.01.21 920 0
1810 미뤄지는 작업 물량 文學 2016.01.21 215 0
1809 흐른 시간에 대한 후회 文學 2016.01.21 172 0
1808 기계 계약금을 선불로 받고 나면... 文學 2016.01.21 185 0
1807 J 가 이사를 한 뒤... [1] 文學 2016.01.18 195 0
1806 겨울비가 내린 뒤에... 文學 2016.01.18 140 0
1805 휴일 근무 文學 2016.01.18 151 0
1804 대구 출장 (104) 文學 2016.01.18 289 0
1803 생각 모음 (168) 文學 2016.01.18 146 0
1802 추워진 날씨 文學 2016.01.12 342 0
1801 아들과 함께 기계 제작 일을 하면서... 文學 2016.01.11 233 0
1800 경영 secret 文學 2016.01.07 0 0
1799 탁구를 치러 가는 시간을 변경한다. secret 文學 2016.01.07 89 0
1798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대한 새로운 각오 文學 2016.01.06 182 0
1797 patient 文學 2016.01.05 189 0
1796 각자의 생활 [1] 文學 2016.01.03 126 0
1795 지하실의 노래방 기계 文學 2015.12.28 211 0
1794 생각 모음 (166) 文學 2015.12.27 131 0
1793 서울 출장 (101) 文學 2015.12.23 108 0
1792 서울 출장 (100) 文學 2015.12.23 171 0
1791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을 찍었다. [1] file 文學 2015.12.19 684 0
1790 pc에서 카톡(카카오톡) 하는 방법 file 文學 2015.12.18 937 0
1789 뚜렷한 목적의식에 대하여... 文學 2015.12.18 145 0
1788 막내 처남의 딸 결혼식장에서... (3) file 文學 2015.12.15 354 0
1787 막내 처남의 딸 결혼식장에서... (2) file 文學 2015.12.15 376 0
1786 막내 처남의 딸 결혼식장에서... file 文學 2015.12.15 1011 0
1785 고장난 자동차 (35) 文學 2015.12.07 141 0
1784 생각 모음 (164) 文學 2015.12.07 161 0
1783 포천 출장 (2) 12월 5일 文學 2015.12.07 231 0
1782 포천 출장 (12월 4일) file 文學 2015.12.07 156 0
1781 기계의 납품이 연기되는 이유와 소감 (5) file 文學 2015.12.02 205 0
1780 기계의 납품이 연기되는 이유와 소감 (3) 文學 2015.12.02 145 0
1779 기계의 납품이 연기되는 이유와 소감 (2) 文學 2015.12.02 116 0
1778 화목보일러 file 文學 2015.12.02 20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