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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농기계 수리

2015.08.15 09:01

文學 조회 수:655

Untitled_710.JPG

농기계를 수리하지는 않지만 이웃에 있는 <LS 농기계 센터> 에서 고치지 못할 경우 내게 보낸다.

위의 농기계는 앞에 풀을 베어서 바퀴 중앙으로 모아지게 만들고 지나가면 다음 기계가 수거해 나간다.

그런데 이 트렉터에서 전동축이 앞에 기계까지 이어지는 중간 부분의 <유압크러치>가 고장이 나서 앞에 풀을 썰어내는 회전칼날(여러 개가 부착되어 있슴)이 작동 불능이었다. 


  트렉터의 크기가 워낙 커서 뒷 바퀴의 크기나 내 크기(1미터 65센치)만 했다. 트렉터는 대동이라는 마크가 붙어 있지만 독일 존디아 제품으로 수입하여 판매만 맡고 있는 OEM 방식으로 판매, 수리만 대동 농기계에서 맡고 있는 것같다.

이 농기계와 똑같은 모양 형태를 국제 기계에서도 판매하고 있었고 단지 마크만 국제농기계로 붙여 놓았었다. 그러므로 같은 트렉터를 이곳 저곳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었던 것.




Untitled_708.JPG

두 바퀴의 크기가 165센치의 내 키와 같을 정도로 대형 트렉터였다. 독일에서 수입해서 부품이 구하기 힘들고 며칠씩 기다려야만 한다는 불편한 점을 제외하곤 엄청난 마력수를 자랑한다. 트렉터에 부착하는 열러가지 작업 기계들은 대형 트렉터에서 작업하여야 원활하기 때문에 마력수가 크지 않으면 회전을 얻지 못하는 것같았다. 그것은 작업이 느리고 적은 것을 떠나서 그만큼 거북이와 토끼와 같은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인 듯...



Untitled_709.JPG

원통형의 칼날이 여러개 달려 있는 부분. 그렇지만 이 부분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햇빛이 너무 강해서 위에 합판을 올려 놓고 그 아래 쪽에서 풀을 베어내고 중앙으로 몰아주는 받이(받침판)를 새로 만들어 볼트로 체결해 주워야만 했다. 하얀 알류미늄판으로 된 2mm 두께의 넓은 판을 옆으로(가로로)  양쪽으로 대 주웠는데 앞 바퀴와 풀을 베어 감아 올리는 찝게 처럼 생긴 로우러에 부딪히지 않게 약간 뒤쪽에 아아치 형으로 길게 부착시켜 주웠다.

  모두 세 가지 부분의 작업을 해 주고 대금은 35만원을 청구했다. 


Untitled_711.JPG

작은 볼 트 두 개를 빼내서 부품을 확인하고 다시 새로운 육각 볼트를 체결해 놓은 상태.

그런데 이 볼트가 국산 볼트로 교체했지만 그 전에는 5각으로된 독일제 제품이였으므로 맍는 렌치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빼낼 수 없었으므로 내게 보내던 것인데 나 또한 뾰족한 수가 없었다.

결국에는 볼트 머리부분에 용접으로 떼워 올리고 다시 뾰족한 축을 붙여서 빼내는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용접봉도 댈 수 없을 정도로 비좁은 공간이고 안쪽으로 50mm 나 들어간 깊은 홈, 중앙에 박혀 있는 원형의 솔로레이트 전기 부품으로 무척 어려운 상태.


나는 이것을 작업하느냐? 마느냐? 기로에 섰다.

하지만 내게 의뢰해온 사람과 중간의 농기계 센타 사장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그곳에서도 손을 델 수 없는 정도로 어려운 작업이었으므로 내게 최종적으로 맡기게 된 것을 거절하면 안 된다는 압박감으로 나는 결국에는 작업을 시도할 수 밖에 없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왼쪽과 오른쪽의 작은 볼트가 두 개 보이는데 이것은 내가 작업후에 교체한 국산 육각 볼트였다. 문제는 이것이 현재는 교체를 해서 육각렌치에 맞았으므로 빼낼 수 있었지만 그 전에는 독일제 5각 볼트였다. 그러다보니 맞는 렌치가 없어서 도저히 빼낼 수 없었고 그것을 어떻게 해서든지 빼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았지만 몇 차례의 시도 끝에 포기를 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용접으로 머리부분을 다른 것과 붙여서 돌리는 최후의 수단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작업은 자칫하다가는 용접으로 볼트가 붙어서 아주 못 뺄 수도 있었다. 4mm 육각렌지였다. 르리고 안으로 깊숙히 박혀 있었고 용접봉도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비좁은 공간이다보니 과연 성공할 수 있을 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지만...

  처음 시도는 순조롭지 않았다. 오른 쪽 볼트를 빼내는 작업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시도로 왼 쪽 볼트를 빼낼때는 의외로 쉬웠다. 한 번에 성공을 했었으니까? 마치 기적과도 같이 정광석화와 같이 이루워 졌으므로 눈을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하지만 오른 쪽 편은 그렇지 않았었다.   


Untitled_712.JPG


존디아 엔진이 설치된 대동 트랙터였다.

대규모 축사를 하고 있는 Han gu won 이라는 분은 이곳에서 가장 크게 농장을 운영할 것이다. 그러다보니 사료를 자급자족하기 위해 논과 밭에 농작물을 심었는데 사료, 옥수수, 조, 수수, 보리 등을 심고 그것을 사료화 가기 위해 분쇄를 하는 장치를 대형 트렉타에 부착하여 작업하는데 고장이 나서 이웃에 있는 LS 농기계 센타로 갔었지만 고치지 못하고 내게 보낸 것이다.

  "일 억원주고 샀는데 지금은 일 억 오천을 줘야 사지 아마..."

  내가 돈 얘기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그렇게 말하는 데는 은근히 과시하기 위해서였다. 차고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다닐 정도로 부농인이었다. 그러다보니 이곳에서 제법 이름을 날렸다. 농장마다 그 사람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그런 그가 내게 찾아온 것은 몇 년만이었다. 사실 내개 온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핑게였고 이웃의 LS 농기계 센타에서 위의 사진에 있는 전기 콘트롤러의 작동을 확인하기 위해 부품을 빼내야만 했는데 두 개로 체결한 볼트가 육각렌치 볼트가 아닌 5각으로 된 머리부분의 체결 볼트가 빼내지 못하여 내게 보낸 것이었다. 그리고 그 밖에 두 곳을 용접과 풀을 모아주는 부분의 철판이 너덜거리로고 흔들거려서 새로 끼워 넣고 볼트를 체결해달라는 추가 주문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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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