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등산

2013.05.11 08:17

文學 조회 수:2955

  "내일 나하고 함께 등산가지?"

  "내일?"

  "음, 내일 일요일이잖아! 당신 뱃살이 나오는 것도 운동이 부족한 거고..."

  다른때 같으면 등산을 같이 가자고 하면 힘들다고 거절하였었다. 그 이유는 등산은 경사지고 길이 울퉁불퉁하다고 걷기가 불편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만큼 힘들다고 핑게를 대었지만 사실은 저녁에 걷기 운동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눈치였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 뱃살을 빼기에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요즘 증명하려는 듯이 걱정을 했었다.

  "뱃살을 빼긴 빼야겠는데..."

  "그럼, 함께 하는거야?"

  "..."

  "언제 가는 건데..."

  "내일 아침!"

  나는 일요일 아침마다 등산을 하여 왔었다. 그런데 정상에서 평행봉을 하게 되면서 팔 근력이 많이 좋아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꾸준히 평행봉으로 팔굽펴 펴는 운동을 지속하고 싶었다.

 

  아내는 확답을 하지는 않았다. 뱃살을 빼려는 의욕이 강했으므로 이번에는 가려고 하는 모양이다. 거절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는 따라갈 것 같다. 

 

  가파른 산길을 타는 것은 평지와 다르게 경사만큼 힘이 듭니다. 그래서 같은 거리를 걸어도 효과가 높았으므로 뱃살을 빼는데 그만이었다. 아내의 뱃살은 매일 저녁에 1시간씩 걷기 운동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사뭇 늘어나는 중이다. 작년부터 생리가 불규칙하여었다. 두 달에 한 번 하기도 하고 검은 색으로 색이 죽는 색으로도 나온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뱃살이 찌는 것도, 몸이 아픈 것도, 그리고 체중이 느는 것도 폐경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의심하는 눈치였다. 

  '뱃살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인들 못하리!'

  아마도 그런 생각을 한다면 내일 함께 등산을 가지 않을까? 혼자갈때와는 다르게 아내는 보폭이 짧았다. 그래서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는 내가 조금 느리게 걸어야만 했다. 우리는 함께 운동을 다니지 않는다. 서로 방식을 달리하는 탓이다. 나는 아침마다 구보를 하는데 집앞에서 대략 500m 거리를 왕복으로 뛰어 갔다 왔다. 그렇지만 아내는 저녁마다 이웃에 사는 다른 아주머니와 90분를 걷기 운동으로 매일 지속해 왔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5316 상처 [1] secret 文學 2023.07.13 0 0
5315 기계의 최종 작업 (4) *** 文學 2023.07.13 51 0
5314 사람의 심리 상태 文學 2023.07.13 47 0
5313 오해 [8] secret 文學 2023.07.13 0 0
5312 한 여자 secret 文學 2023.07.12 0 0
5311 탁구의 백핸드 secret 文學 2023.07.12 0 0
5310 스킨쉽 secret 文學 2023.07.12 0 0
5309 기계의 최종 작업 (3) 文學 2023.07.12 32 0
5308 기계의 최종 작업 (2) 文學 2023.07.11 82 0
5307 기계의 최종 작업 *** 文學 2023.07.10 37 0
5306 일요일 아침 공장 출근 (글을 쓰는 이유) *** 文學 2023.07.09 41 0
5305 자동차 검사 [3] 文學 2023.07.08 19 0
5304 서울 출장 (112) 文學 2023.07.08 36 0
5303 봉천동 [1] secret 文學 2023.07.07 0 0
5302 서울 출장 (111) 文學 2023.07.07 42 0
5301 서울 출장 (110) 文學 2023.07.04 25 0
5300 어제 저녁 secret 文學 2023.07.04 0 0
5299 서울 출장 secret 文學 2023.07.04 0 0
5298 특별할동 secret 文學 2023.07.03 0 0
5297 타자반에 들어간다. secret 文學 2023.07.03 0 0
5296 변수 secret 文學 2023.07.03 0 0
5295 내일은 서울로 출장을 나간다. secret 文學 2023.07.03 0 0
5294 모친의 모습에서 나타나는 신체적인 변경된 부분 文學 2023.07.03 56 0
5293 편집 작업을 시작하는 과정과 절차 *** [1] 文學 2023.07.03 21 0
5292 허벅지에 남은 타박상의 증거 (2) *** 文學 2023.07.02 47 0
5291 허벅지에 남은 타박상의 증거(시퍼렇게 남은 멍) *** [2] 文學 2023.07.01 56 0
5290 시간의 관념 *** 文學 2023.06.30 23 0
5289 살살 쓰는 것 [1] 文學 2023.06.29 34 0
5288 글 쓰는 방법에 해당된다. 文學 2023.06.28 45 0
5287 순리 secret 文學 2023.06.28 0 0
5286 <윤정희>에 대한 편집 작업 *** [2] 文學 2023.06.28 20 0
5285 10미터 절벽에서 경운기와 함께 떨어진 나 (2) *** 文學 2023.06.27 56 0
5284 10미터 절벽에서 경운기와 함께 떨어진 나 *** 文學 2023.06.26 35 0
5283 오늘 청성의 윗 밭에서 검은콩을 심는다.(2) 文學 2023.06.25 71 0
5282 오늘 청성의 윗 밭에서 검은콩을 심는다. 文學 2023.06.25 25 0
5281 벌에 쏘인 위 팔 안 쪽 손 등... (6) *** 文學 2023.06.24 36 0
5280 벌에 쏘인 위 팔 안 쪽 손 등... (5) *** 文學 2023.06.24 36 0
5279 책을 출간하기 위한 노력 *** secret 文學 2023.06.23 0 0
5278 벌에 쏘인 손 등... (5) *** [6] 文學 2023.06.23 43 0
5277 벌에 쏘인 손 등... (4) secret 文學 2023.06.22 0 0
5276 벌에 쏘인 손 등... (3) 文學 2023.06.22 29 0
5275 가임기 secret 文學 2023.06.21 0 0
5274 비가 왔다. secret 文學 2023.06.21 0 0
5273 벌에 쏘인 손 등... (2) *** 文學 2023.06.21 22 0
5272 벌에 쏘인 손 등... [2] 文學 2023.06.20 27 0
5271 농사를 짓는 다는 것 (3) *** 文學 2023.06.20 35 0
5270 농사를 짓는 다는 것 (2) *** 文學 2023.06.19 31 0
5269 방법론? (20) *** 文學 2023.06.19 52 0
5268 정작 기장 중요한 알맹이는 빼놓고 왔다. secret 文學 2023.06.18 2 0
5267 농사를 짓는다는 것 *** 文學 2023.06.18 4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