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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409. 어제 탁구장에 가서 탁구를 쳤다.그런데 군립 탁구장이다. 공교롭게도 이곳은 두 곳의 패거리로 나눈다. 한 쪽은 잘 치는 사람들 한 쩍은 중간과 못 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잘 치는 사람들은 늘 자기들 끼리만 어울린다. 그 중에 Cheo 라는 여성도 있다. 공교롭게도 이 여성과는 오래 전부터 거리를 두고 있는 사이다. 제 멋에 겨워서 고수 반열에 들기 위해 엄청 노력을 기울여서 마치 최고인양 으시댄다. 무론 나와 탁구를 치면 내가 하수였다. 그렇다고 해서 함께 탁구를 칠 수 없는 건 아니었다. 단지 으시대는 이 여성에게 있어서 내가 눈에 보이지 않을 터였다.


한참 잘 나간다고 상대로 안 할테니까. 


  410. 내 의도는 오히려 탁구 실력을 더 높이지 않고 싶었다. 그럴 경우 평법한 사람들처럼 탁구를 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러다보니 더 많은 혼자만의 연습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탁구 실력을 높인다고 해서 인성이 높아지는 건 절대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탁구 실력이 아닌 인간적인 품성이었다. 


  '왜, 군립 탁구장에서는 이 사람들이 본인의 수준이 높다고 자만하는가!'

  높은 고수는 얼마든지 켭켭히 쌓여 있엇다. 중요한 것은 일만딘들과 아울려서 즐겁게 탁구를 칠 수 있는 관계였지만 그들은 자기들만 어울려서 탁구를 친다. 그래서 이 쪽 사람들과는 안중에도 없었다. 당연히 이 쪽에서도 함께 탁구를 치지 않는다. 


  내가 군립 탁구장에 오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탁구 실력을 키우지 않으려고 하는 것도 바로 이런 맥락에서였다. 또한 내 개인 탁구장을 건립하려는 이유도 근본적으로 탁구를 칠 수 잇는 환경이 좋지 않아서라는 점이라고 밝혀 둔다. 이런 의미에서 대전에 나가서 개인 탁구장을 돌아 다니면서 (1년에 한 번씩 다른 탁구장을 다녔었다) 탁구를 치게 된 것도 바로 이런 의미에서였다.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 다른 곳을 다니면서 문물을 익히자!'

  문물이란 바로 탁구였다. 


  여기서 단편적인 예로 Cho 의 경우를 드는 건 그녀가 매우 특별하게 굴어서다. 성품도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다. 일방적으로 자기의 주장을 강하게 펴면서 남을 위해서 양보와 배려심이 없었다. 그러기 때믄에 내가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었다. 

  다 다음 Cho 2 라는 여성도 그런 점에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쁜 점의 하나를 알면 단점을 열 가지 알 수 있다.'

  이것은 한 사람을 놓고 성격을 논하는 경우 표현할 대는 쓴다. 그 사람의 나쁜 점을 하나 알면 단점이 열 개를 안다고 하는 뜻인 만큼 나쁜 점이 열 개가 넘는 다는 뜻이다.  


  411. 탁구장에 가서 기분이 좋게 탁구를 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의 차이. 이 점을 매우 의미있게 바라 볼 필요가 있었다. 그것을 군립 탁구장(시립 탁구장)에서 찾을 수는 없었다.

  '개인 탁구장에서 탁구 관장이 자신의 탁구장에서 그런 환경을 갖게 하여야만 한다.' 는 것이 내 견해였다. 탁구를 치는 것에 목숨을 거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의 실력을 높이는 데 혈안이다. 그래서 탁구를 치는데 하수 하고는 상대를 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실력이 낮다는 게 그 이유다. 그것으로 사람을 기준을 삼는다. 탁구 실력이 높은 사람과 탁구를 치다보면 실력이 늘게 되는데 그렇지 않고 낮은 사람과 칠 경우 오히려 동반하여 줄어 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인격적으로 기준을 삼고 서로 거리를 둔다.

  이런 분위기가 군립(시립및 공영) 탁구장에서는 매우 특화된 경향이 있었다. 물론 그런 분위기가 상위 구룹에만 있는 건 절대 아니다. 중간에 보통으로 탁구를 치는 사람들도 서로 거리를 두고 같이 치려고 하지 않고 경멸하는 관계가 유지하게 되는데 탁구장이 없어서 한 곳만 다니다보니 다른 곳으로 바꿀수도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함께 지내게 되어 반감으로 가득찬 상태에서도 그렇지 않은 척 등을 돌린 체 상대하는 게 견딜 수 없을 만큼 괴롭다. 


  옥천의 군립 탁구장에서 이렇게 보기 싫은 사람들과 어쩔 수 없이 만나게 되는 너무도 불편한 상황을 벗어나고자 3년 동안 대전의 탁구장으로 돌아 다녔었다. 그런데 작년부터 그렇게 하지 않고 다시 복귀를 한 이유는 대전으로 다녀오는 동안 <무인 속도 위반 단속카메라>와 <주차 단속 카메라>에 자주 찍혀서 범칙금이 부과되는 부작용이 발생하여 어쩔 수 없이 다시 이 곳에서 다닐 수 있는 유일한 탁구장인 군립 탁구장을 찾게 된 것이다.


  앞서도 밝혔던 것처럼 아직 탁구장을 건립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다. 아내가 경매로 상가 건물을 낙찰 받았다가 은행 빛을 지게 되었고 10년 동안 갚아야만 했었다. 그런데 이제 겨우 다 갚았는데 탁구장을 짓는다고 빚을 지고 싶지가 않았다. 

  '앞으로 3년. 3년만 기다리자!'

  그렇게 내 자신에게 약속을 하고 적금을 부어 나가기 시작하였다. 3년의 기간을 성정하고... 국민 연금에서 나오는 연금으고 붓는 <노란우산공제보험>, <농협 3년 만기 적금 보험>, <새마을금고 만기 적금 보험>등에 각각 나누워 적금을 붓는데 그 동안에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열심히 다시 일을 하여야만 한다는 각오를 다졌었다. 


  그런 상태에서 아주 우연히 동이면사무소(옥천군의 지역 면 소재지) 2층에 탁구장이 부설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한 번도 가보지 않다가 마침 그곳에 한 지인이 다니게 되었고 그를 보기 위해 수요일마다 찾아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레슨을 하게 되면서 새로운 지도자로서의 탁구 인생이 내게도 펼쳐졌고... 


  이것은 전혀 짐작조차 못했던 우연한 사건이었다. 그리고 비록 전문적인 지도는 아니지만 2년에 거쳐 <생활체육 2급 지도자 자격증> 시험을 치루었지만 학과시험에서 모두 낙방을 맞았던 사실이 모두 연관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이 자격증 시험은 바로 탁구 레슨을 하기 위한 준비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레슨을 가르친다는 건 연습의 일종이지만 탁구장을 운영할 때 레슨을 직접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자격증 시험을 볼 때 실습 시험을 보기 위해서도 경력으로 활용될수도 있겠어. 그래서 임도보고 뽕도 따는 일석이조가 되고...'

  이렇게 갑자기 찾아온 새로운 충격으로 인하여 신선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다보니 모든 게 하나로 이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모든 길이 로마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 이런 경우구나! 하나의 연결 고리로 이어져 있었어... 탁구장 설립, 탁구 레슨, 군립 탁구장, 동이면사무소 2층 탁구장, 그리고 수요일에 이곳에서 탁구레슨을 하기 시작하게 된 이상스러운 현상이 모두 하나에 연결되어 있어!'

  그렇게 해서 내게 일어난 기적같은 일을 신이 내게 임무를 주었다고 믿게 된다.


(1) FLOWERS - Miley Cyrus (Daniele Vitale ft. Benedetta Caretta) Sax & Voice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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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