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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그나저나 조금 여유가 있던 기계 제작이 다시 바빠지게 생겼다.

차라리 기계주문을 받지않고 여유를 갖는 편이 올 해 여러편의 책을 출간할 수 있으리라던 계획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그런 바램은 그야말고 다시 기계를 주문 받게 되어 소용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게된 것이다.


기계 한 대를 주문 받으면 기계제작 금액으로 쫒기면서 3개월이 소요 되는 중에 날짜에 맞추기위해 야간 작업과 휴일 근무를 불사하게된다. 

  이럴 경우 밤 낮없이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을 출간하는 계획은 다시 보류할 수 밖에 없었다. 올 해부터 국민연금이 나와서 일을 조금만 해도 된다고 좋아 했는데, 올 봄에는 3년 전에 국민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았다고 마음이 한껏 부풀었었는데 그렇지도 않을 모먕이다. 다시금 쫒기듯이 기계제작 일에 몰입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놓고 볼 때, 적어도 출간하겠다는 계획은 한 발 무러서지 않을 수 없으리라는 예상을 한다.


  내일 대구 왜관으로 출장을 나가는 게 바로 그 계약을 성사 시키기 위해서였다. 차마 못하겠다고 말하지 않는 이유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뜻이 사뭇 컸다. 돈 때문인 것이다.    




-프로그램을 넣는 과정.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구성시켜서 기계 작동을 자동으로 구성시키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다. 때론, 일주일도 넘게 이런 작업을 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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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