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옥천 군청 자유게시판에 쓴 글

2017.05.25 07:59

文學 조회 수:195

  제목: 군서면 사정리 농로길 시멘트 포장 감사드립니다.


제가 농사를 짓는 산밭은 길도 없었습니다.
주소는 충북 옥천군 군서면 사정리 108번지.


그런데, 작년에도 없었던 농로길이 갑자기  생겼습니다.
군서면 사정리 마을회관 앞 둥구나무 아래에 차량을 세우고 경운기를 내린 뒤에 털털거리면서 마을 뒷산으로 오르기 위해서 좁은 비포장 길을 겨우 이용했던 만큼 이 포장도로와 작은 도랑에 다리까지 놓여 있는 깨끗한 농로길은 천금같은 느낌이 듭니다.

추레라가 달린 경운기로 밭까지 오를 때의 고충은 ㄱ자로 꺽이는 주택 옆의 좁은 골목길이었지만 지금은 그 길을 우회하여 직선으로 달려서 바로 산 밑까지 흰 빛의 멋진 시멘트 길이 평탄하게 놓여 있게되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절반을 올 봄에 다시 절반의 공사를 한 듯 포장 공사 중에는 전혀 알지 못하였습니다만 올 해부터는 그 혜택을 톡톡히 보게 되었으므로 그 감사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옥천군청으로 향합니다.
  "이 포장공사를 어대서 해준 것이죠?"
 내가 동네 사람을 만나서 묻습니다.이 여성분은 전부터 알고 있던 이 길의 진입로 입구 부분에 살던  분으로 남편을 여의고 혼자사십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옥천으로 나가서  근무한다는 것밖에 모릅니다. 그 외의 시간에는 내가 농사를 짓는 현재의 산밭(산속의밭) 근처의 노는 땅에 이것저것 농사를 짓는 것을 자주 목격하였고 오늘도 마침 우리 부부가 밭을 갈고 들깨를 심고 내려오는 중에 마주쳤던 것입니다.

  "포장이 잘 되어 있죠!"
  "예, 아주... 근데 어디서 해 준 거죠? 군서면 사무소에서 했나요?"
  "면사무소에서 그럴 여력이 있나요. 군청에서 했죠!"
  딱부러지게 그렇게 말하는 게 아마도 확실한 듯 싶어서 나는 더 이상 묻지 않았습니다.

  훌륭한 농로길.
  비록 500여미터 내외의 농로길에 시멘트 포장도로가 이렇게 멋져 보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공사를 추진하여 준 관계자 분들께 뒤늦게 감사드립니다.

  넙쭉....

///아래는 언듯 생각난 글입니다.
내 삶이 얼마나 중요한가요!
남의 삶보다 내 삶을 보다 진중하게 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보면,
때로는 힘이들고 벅차기만하여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얼마든지 열심히 살아야만 하는 필요성이 존재할 때,
 그것을 견뎌낼 수 있는 노력 여하에 따라서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견딜 수 있는 용기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분명한 점은 자신이 지금껏 쌓아온 노력, 결과, 그리고 시행착오에 대하여 견딜 수 있는 만큼 한계성을 부여하는 듯싶습니다.
 내가 군서 산밭(산속의 밭)에 경운기를 몰고 가서 밭을 가는 것이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밭을 먼저 갖고 있던 동네의 아주머니와 그 아들(큰 아들은 옥천에 살고 있고 둘 째 아들은 그 동네에 살았다. 그를 몇 번 만나기도 했다)들이 이곳에 다랭이 논을 사용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영동 법원에서  2011년 11월 11일 (영동지원 2011타경 1684)부동산 경매로 구입한 당시.

 처음 찾아 갔을 때의 전경은 그야말로 아름드리 버드 나무가 곳곳에 박혀서 자라고 있는 전혀 쓸모없는 산밭(산속의 밭)이었습니다. 그것을 개간하여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겪었던 고충이 떠오릅니다.
동네 입구에서부터 경운기를 몰고 올라가던 어려움에 비한다면 지금은 감지덕지합니다. 또한, 잘 포장 된 콘크리트 농노길이 바로 코 앞까지 공사를 끝낸 상태로진입로도 확보되었고 1톤 화물 차량이 농노길을 따라 들어왔으므로 소원성취한 것이지요. 이제 턱밑까지 1톤 화물차량을  운행할 수 있다는 사실로 한결 좋아진 이 상황이 너무도 꿈만 같습니다. 그 전에 이곳까지 차를 운행하려고 하다가 차가 빠지는 불상사를 당한 적이 있었으므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5494 갑자기 두 대의 기계 주문이 들어오다니... 文學 2011.06.20 4486 0
5493 할 일과 하지 않는 일의 차이 secret 文學 2013.02.23 0 0
5492 어제 저녁 무렵에는 Queen 기계를 사용했다. 文學 2011.06.25 4765 0
5491 서울 출장 (132) 文學 2011.06.29 3908 0
5490 어제는 밤 11시까지 기계 만드는 일을 하였다. 文學 2011.07.04 4612 0
5489 밤 11시에 걷기 운동을 나섭니다. . 文學 2011.07.06 4808 0
5488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을 보면서... file 文學 2011.07.09 4401 0
5487 해병대 총기 난사 사건을 보면서... (2) file 文學 2011.07.09 4639 0
5486 어제는 192mm장마비가 내렸다. file 文學 2011.07.11 4560 0
5485 분양한 개에 대하여... 文學 2011.07.13 4893 0
5484 부가세를 납부하다. file 文學 2011.07.17 4032 0
5483 화장실에서 빚 바랜 책을 한 권 읽는다. file 文學 2011.07.19 5000 0
5482 NC 기계를 갑자기 3 대나 주문 받았다. 文學 2011.07.20 4680 0
5481 개 한마리와 밤 열시에 걷기 운동을 나가면서... 文學 2011.07.25 4701 0
5480 삶의 의미란? ( 생각 모음 124 ) file 文學 2011.08.01 5227 0
5479 오늘 하루 2011년 8월 4일 밤 11시 이후... file 文學 2011.08.06 4895 0
5478 2011년 8월 6일 하루 file 文學 2011.08.07 4308 0
5477 부산출장 (139) 文學 2011.08.10 5615 0
5476 맨발로 걷기 운동을 하면 좋은 이유 文學 2011.08.11 4892 0
5475 2011년 8월 11일 file 文學 2011.08.13 3925 0
5474 성공과 실패에 대하여... file 文學 2011.08.13 4369 0
5473 2011년 8월 12일 일요일 文學 2011.08.14 4814 0
5472 2011년 8월 16일 화요일 file 文學 2011.08.16 4373 0
5471 사무실의 책상 위에 노트북 컴퓨터를 켜놓았다. secret 文學 2011.08.18 4451 0
5470 사무실의 책상 위에 노트북 컴퓨터를 켜놓았다. (2) file 文學 2011.08.22 5063 0
5469 2011년 8월 17일 수요일 secret 文學 2011.08.22 4356 0
5468 2011년 8월 19일 file 文學 2011.08.22 4608 0
5467 2011년 8월 20일 토요일-제 엄마가 신영화학이라는 공장에서 밤새워 일을 하고 文學 2011.08.22 4552 0
5466 2011년 8월 21일 일요일- 묫자리를 찾아 간 것 文學 2011.08.22 5038 0
5465 2011년 8월 22일-어지럼증에 대하여... 文學 2011.08.22 4893 0
5464 모든게 과정이 중요하다 文學 2011.08.22 4601 0
5463 남편이 죽은 청주 C.B 라는 공장 文學 2011.08.22 5400 0
5462 기술적인 문제 file 文學 2011.08.24 4197 0
5461 이틀전에는... 文學 2011.08.26 4534 0
5460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기 위해 필요한 절차를 밟는다. file 文學 2011.08.29 4870 0
5459 결국 중고 기계를 회수해 오기로 했다. 文學 2011.09.01 4906 0
5458 어제는 양산 J.I 에서 중고 기계를 회수해 왔다. 文學 2011.09.03 4589 0
5457 오늘은 대전으로 물건을 사러 나갔는데... 文學 2011.09.05 4735 0
5456 네이버 카페에서 어느 댓글에서... 文學 2011.09.07 3889 0
5455 연이어 이틀째 출장을 나간다. file 文學 2011.09.11 4483 0
5454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은 언제나 불편하다. file 文學 2011.09.13 4761 0
5453 동시에 여러 곳에서 기계 주문이 들어 왔다. 文學 2011.09.13 4231 0
5452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은 언제나 불편하다. (2) 文學 2011.09.14 4317 0
5451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은 언제나 불편하다. (3) 文學 2011.09.16 4397 0
5450 어제 일요임에도 불구하고 10시까지 일을 했다. file 文學 2011.09.19 4324 0
5449 오늘 경산 IC 로 나와 카톨릭 대학교가 있는 하양의 PC 방에서 글을 쓴다. file 文學 2011.09.20 4465 0
5448 엇그저께 밀양에 납품한 NC 기계 file 文學 2011.09.22 3814 0
5447 삶의 뒤안길에서... 文學 2011.09.29 4258 0
5446 삶의 뒤안길에서... (2) 文學 2011.09.30 4652 0
5445 2011년 9월 30일 文學 2011.09.30 432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