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Untitled_990.jpg


-감나무 열 그루를 묘목센타에서 한 그루에 삼천원씩 모두 스무 그루를 사다 놓았었다. - 


 Untitled_991.jpg


-옮겨 심지도 않았는데 벌써 잎순이 나왔다.-

Untitled_992.jpg



-한 무더기가 열 그루였다.  그러므로 두 무더기는 도합 스무 그루가 된다. 하지만 더러 하나 씩 추가했는데 심을 때 보았더니 모두 스무 한 그루나 되었다. 이렇게 감나무를 사다 놓고 밭에 갔다가 심지 않았으므로 그냥 두면 이곳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올 해는 봄이 되었건만 밭에 가보지도 못하고 있었다. -


1. 봄 소식과 농사일  잔잔한 비가 내린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밭에 가고 싶어진다.

  올 봄에는 감자를 심겠다고 의욕을 불태웠었는데 그것도 멀어졌다. 아주 늦어져서 지금이라고 심으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판매하는 씨감자들도 농약상점에 떨어졌다는 것이었다.


먼저 번 날(기억에 보름전 쯤). 근처의 묘목 센타에 삼천원씩 감나무 묘목을 열 그루 사다가 집 뒤의 공터에 우선 땅을 파서 묻어 놓았다. 한 무더기에 다섯 그루씩 두 두덕이었다. 

5~6년 전에 군서의 산밭(산에 딸린 밭)에 감나무를 심었었는데 열 그루가 모두 그 해 1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추위로 인하여 보두 죽고 말았었다.

  추위에 약한 단감 나무와 산밭에 심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그 뒤에 지금은 감나무가 심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왔었다.


  올 해는 청성의 밭 주변에 야심차게 감나무를 심으려고 하는데 문제는 그 주변에 쓸데없는 나무들이 많아서 베어내고 싶어야만 할 것 같다.

  호두나무, 아까시아 나무, 상수리나무, 싸리나무 같은 잡나무가 울타리를 이루고 있었다. 그것을 베어내고 심으려고 하였지만 그렇지도 못할 것같다. 갈 시간이 없었으니까. 씨 감자도 한 박스 사다 놓았는데 아직도 체 심지 못하고 있었다. 그만큼 기계제작에 시간을 모두 할애하는 탓이다. 

 


수정할 내용 :  사다 놓은 감나무 열 그루를 청성(12km 떨어진 거리)의 밭에 심어야 할텐데 기계제작 일이 바빠서 영 짬이 나지 않습니다. 사념(생각사,생각념)이 끊임없이 일어나지만 그것을 발취하여 글로 남기는 작업은 늘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기계 제작에 관여하는 본업에 어제도 밤 10시까지 일을 하게 되었지요. 그러다보니 늘상 집에 돌아와서 하는 일은 TV를 조금 보다가 12시에 잠을 자게 됩니다. 일찍 자려고 습관을 들이지 못하는 것도 한심하지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글을 쓰고저 하는 결심이 다시 자고 일어나면 생각나지만 그렇게 해서 글을 쓰겠다는 의지는 여전히 요원하지요. 돈을 벌지 않으면 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인식은 너무도 강력하여 모든 것을 장악하고 있었지요. 남자들이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인식. 아마도 그 오랜 관례가 지금의 내게 너무도 큰 장애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모든 게 돈에 달려 있다는 인식. 그로인해서 단 하루도 벗어날 수 없는 지금의 생활에 있어서 그나마 다음 달에 지출될 많은 돈을 어떻게 충당하느냐? 하는 과제가 중요할 뿐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3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34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2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86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4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2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01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9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3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25 0
2325 지하실의 탁구기계 (5) 2020.10.4 文學 2021.01.15 109 0
2324 반복 작업과 그렇지 않은 수정 작업의 차이점 2020.10.0.5 文學 2021.01.15 46 0
2323 하천부지 사용료와 부당한 과징금에 부당함에 대하여...2020.10.6 文學 2021.01.15 264 0
2322 대구 출장 중, S.G 거래처에서... 2020.10.60 文學 2021.01.15 80 0
2321 중년 남자의 sex, 그리고 그 욕망과 휴유증에 대한 성찰2020.10.7 文學 2021.01.15 74 0
2320 천안에 납품할 기계의 마지막 마무리 작업2020.10.8 文學 2021.01.15 61 0
2319 천안에 납품할 기계의 마지막 마무리 작업 (3) 2020.10.8 文學 2021.01.15 89 0
2318 고장난 자동차 (101) 2020.10.9 文學 2021.01.15 51 0
2317 발안 출장 2020.10.10 文學 2021.01.15 55 0
2316 발안 출장 (100) 2020.10.10 文學 2021.01.15 55 0
2315 발안 출장 (101) 2020.10.11 文學 2021.01.15 114 0
2314 망친 농사 2020.10.12 文學 2021.01.15 101 0
2313 가을의 정취가 만끽한 창문 밖의 풍경 2020.10.13 文學 2021.01.15 96 0
2312 시몬, 너는 누구인가! (위기의 극복에 대하여...) 2020.10.14 文學 2021.01.15 53 0
2311 크고 작은 실수의 연발2020.10.15 文學 2021.01.15 58 0
2310 기뻐야 할 결혼식이 슬픈 이유 2020.10.16 文學 2021.01.15 98 0
2309 아들의 결혼식에 즈음하여... 2020.10.16 文學 2021.01.15 91 0
2308 결혼식 축가 2020.10.18 文學 2021.01.15 76 0
2307 결혼식 축가 (2) 2020.10.19 secret 文學 2021.01.15 65 0
2306 고독한 글 쓰는 작업 secret 文學 2021.01.16 44 0
2305 기계의 납품에 즈음하여... (2) 2020.10.21 文學 2021.01.16 94 0
2304 문제점의 파악과 대치 방법 2020.10.22 文學 2021.01.16 69 0
2303 문제점의 파악과 대치방법 (2) 2020.10.23 文學 2021.01.16 84 0
2302 터치판넬에 입력된 데이터를 저장. 백업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2020.10.23 [1] 文學 2021.01.16 123 0
2301 빠르게 돌아가는 현실 2020.10.24 文學 2021.01.16 87 0
2300 잔치가 끝나고... 2020.10.26 文學 2021.01.16 88 0
2299 아들 결혼식 축사 2020.10.27 文學 2021.01.16 1236 0
2298 꿈과 허상 2020.10.28 文學 2021.01.16 76 0
2297 꿈과 허상 (2) 2020.10.28 文學 2021.01.16 48 0
2296 천안으로 기계를 납품한 이후... 2020.10.29 文學 2021.01.16 91 0
2295 결혼식 풍속도 2020.10.30 文學 2021.01.16 94 0
2294 흥분은 금물. (흥분은 생명의 단축을 의미한다) 2020.10.31 文學 2021.01.16 84 0
2293 가을비 우산 속 2020.11.1 文學 2021.01.16 48 0
2292 안개가 짙게 내리는 날 2020.11.2 文學 2021.01.16 52 0
2291 경기도 조암, 부산 웅산 두 곳의 출장 2020.11.4 文學 2021.01.16 81 0
2290 음지와 양지 2020.11.5 文學 2021.01.16 80 0
2289 사사로운 감정 2020.11. 6 secret 文學 2021.01.16 33 0
2288 오랫만에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면서... 2020.11.7 文學 2021.01.16 77 0
2287 고독한 글 쓰는 작업 2021.1.16. 06:33 secret 文學 2021.01.17 20 0
2286 글 쓰는 작업 (2) 文學 2021.01.17 40 0
2285 글 쓰는 작업 (3) secret 文學 2021.01.17 36 0
2284 글 쓰는 작업 (4) 文學 2021.01.18 90 0
2283 어제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간 것... 文學 2021.01.18 52 0
2282 이바지 음식의 처리 2020.11.9 文學 2021.01.18 85 0
2281 비능률적인 작업 2020.11.10 文學 2021.01.18 92 0
2280 A 씨 부인의 사망 소식 2020.11.11 文學 2021.01.18 56 0
2279 안과 밖 2020.11.12 [1] secret 文學 2021.01.18 22 0
2278 안과 밖 (3) 2020.11.13 文學 2021.01.18 65 0
2277 안과 밖 (2) 2020.11.13 文學 2021.01.18 61 0
2276 안과 밖 (4) 2020.11.13 文學 2021.01.18 109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