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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2020년, 군서 산밭에서...(2)

2020.03.23 20:35

文學 조회 수:85

  1. 2020년도 군서 산밭이라고 해야만 맞을 듯하다.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밭에 나는 것닌데 마음은 나들이를 나가는 것처럼 들떠있다. 밭 주변에는 어느새 철쭉 꽃도 피었다. 이렇게 바뀐 풍경은 이제 기지개를 하는 것처럼 완연한 봄 기운이다. 옷을 벗고 경운기로 밭을 갈아야만 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밭고랑을 파주면 앋ㄹ과 아내가 검은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하게 된다. 오전만 해도 감자 씨앗을 칼로 눈을 따라 베어내는 작업을 하던 아내는 농사를 짓는 일을 늘 나무랐다.

  "농사는 그만 지으면 안돼요!"

  "농사 짓는 게 즐거운데..."

  "더 나이가 들면 아예 못할 판엔데... 온 몸이 정상이 아닌데 무슨 농사를 짓는다고..."

  아예 이렇게 나와서 밭을 갈고 감자를 심기까지 연례 행사처럼 작년에 이어 계속되지만 아낸ㄴ 전혀 달라지 게 없었다. 올 해는 전 년도와 다르게 계단식의 단면을 평탄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감자를 심기 안성맞춤이었다. 그래서 작년과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한다. 


  2. 감자를 심어야만 되는 이유는 잡풀이 자라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비닐을 씌워서 감자를 캘 때까지는 그래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는데 감자를 심었을 때와 심지 않았을 때를 비교하자면 풀이 밭을 모두 점령하게 된다는 점이 그만큼 풀과의 전쟁에서 농사를 망칠 수 있다는 점이었다. 


  3. 감자를 캘 때 쯤은 다시 들깨를 심어야만 할 시기였다 그런데 들깨를 심을 때 밭에 아무 것도 심지 않게 되면 잡초가 잔뜩 자라게 되고 그곳에 제초제를 뿌리고 들깨를 모종할 경우 온통 풀밭으로 변하여 이번에는 점령당한 풀밭에서 들깨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다는 점이었다. ㄱ러다보니니 오히려 감자를 심지 않게 되면 풀이 자라서 이번에는 들깨를 심어도 온통 풀밭으로 변하여 들깨의 수확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래서 들깨를 심어도 풀로 뒤덥여 버리게 되므로 전혀 수확을 기대할 수 없었다.


  하지만 갑자를 심고 난 뒤에 다시 캐내게 되면 비닐러 뒤덮여 있었으므로 잡초가 자라나지 않았으므로 그야말로 들깨를 심기 좋은 밭이 조성될 수 있었다. 그래서 감자를 심는 것이다. 들깨를 심기 위한 과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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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