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이석증 7일 째 ***

2024.04.22 07:27

文學 조회 수:4

이석증 7일 째인 오늘. 어지럼증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던가 옆으로 흔들면 어지럼증이 춤을춥니다. 그러나 졸립고 피곤함은 많이 가셨고 다행히도 극심한 증상으로 토할 정도로 악화되지 않는다는 사실만이 안심을 갖게 합니다. 이런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건데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 학과시험'이 5일 남아 있어서 공부에 열중입니다. 어제는 이석증에 대한 동영상을 두 편 제작하느라고 하루를 보냈었지요. 


  6. 이석증이 발생하게 된 원인은 경운기로 밭을 갈고 삽집을 많이해서 비닐을 씌우기 위해 고랑을 만들고 비닐을 씌우면서 흙을 덮은 작업을 무리하게 해서라는 점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런데 오늘까지 7일 째인데 어지럼증이 가시지 않는다. 다만 피곤함으로 인하여 머리가 불덩이처럼 뜨겁고 졸음이 낮이건 밤이건 쏟아지던 견딜 수 없는 어지럼증은 없다고 봐야 했다.

  '적어도 이 정도면 견딜만 했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


  하지만 어째서인지 나는 정상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한다. 

  그 이유는 이제부터라도 내 자신의 생활로 돌아가기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근원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의석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은 많은 시사점을 갖게 만든다. 


  우선 가장 급한 건 4월 27일 치를 시험이었다. 5일 밖에 남지 않은 공부할 시간을 낭비할 수가 없었다. 5개 과목에 50점 밑에 과락점을 맞고 합계 점수가 70점 이하면 떨어졌다. 그런데 계속 2016년부터 2023년 까지의 시험 문제지를 풀고 있지만 합격 점수에 오르지 않는다. 어떻게 해서든지 점수를 올려 놓아야만 한다는 과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라도 공부에 치중할 필요가 있었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집중력을 높일 수 없었다. 오늘부터는 계속하여 문제만 풀 예정이다. 


  7. 만약에 이석증으로 쓰러지지 않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 점에 대하여 신중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건 아직도 과거에 연연하고 있을 테니까. 나를 되돌아 볼 기회를 찾지 못하고 기계제작에만 전념하면서 돈벌이에 급급했을 터였다. 그 시간이 온통 공장에서 일을 하는데 보내게 될테고... 다시 예전의 악순환이 계속돌게 뻔했으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석증으로 쓰러진 사건은 많은 시사점을 준다. 갑자기 내 삶의 이정표가 바뀐 것이다. 


  가장 첫 번째가 직업적인 일에 그다지 등한시하게 된 거다. 그리고 남는 시간을 다른 데 활용할 것이다. 바로 문학적인 뜻을 세워서 책을 출간하려고 시도하려는 계획이다.  


  첫 번 째 목표로 '날아가는 오리 3' 편을 출간 하겠다. 물론 집에서 복사기를 이용하여 내지를 인쇄하게 될 것이고 제책과 재단까지도 직접 할 생각이다. 

  이렇게 이석증으로 인하여 날개를 달은 꼴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감회가 새롭다. 이건 이석증이 걸리기 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일이었다. 그런데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사람처럼 갑자기 변한 것이다. 너무도 달라진 나 자신에 대하여 변화를 맞이할 준비만 하면 되었다. 이렇게 바뀐 판도에 대하여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그건 바로 내 자신이 이미 준비하고 있었고 그렇게 유도하고 싶어 했다는 점이었다. 적어도 그런 의향은 갖고 있었지만 실천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게 갑자기 부상하였다는 사실만이 중요해졌을 뿐이다. 

  '내 내면 세계는 신의 느낌이 있다. 저 유명한 톨스토이 같은 대작가의 놀라운 암시가 있고 해밍웨이의 기교가 살아 숨쉰다. 그걸 표출해 내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책을 출간하는데 있어서 돈을 들이지 않는 게 가장 우선적이다. 그걸 위해서 지금까지 준비해 왔던 출판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을 도입한 걸 이용하리라! 내 자신의 출판을 위해서, 수 백권의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 사실을 공표하여만 하는 의무감에서라도 지금부터라도 기꺼히 방향을 바꾸게 된 걸 다행으로 삼겠다.'




이석증 극복기 Overcoming otolithiasis (youtube.com)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3065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9) 文學 2019.02.19 93 0
3064 대구 출장 102 (2019년 2월 15일) 文學 2019.02.19 70 0
3063 대구 줄장 (103) 2019.02.20. [1] 文學 2019.02.21 74 0
3062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1) secret 文學 2019.02.21 0 0
3061 동호회 탁구 (106) secret 文學 2019.02.22 73 0
3060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3) 文學 2019.02.23 66 0
3059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4) secret 文學 2019.02.23 0 0
3058 탁구에서 좋아 하는 볼과 싫어하는 볼의 구분 file 文學 2019.02.24 128 0
3057 동호회 탁구 (107) secret 文學 2019.02.25 20 0
3056 대우 서보모터 DASD-C 오퍼레터를 구합니다. [2] file 文學 2019.02.25 313 0
3055 이제 시작되는 불경기의 체감기온 文學 2019.02.25 58 0
3054 SEX 그 이상의 경우 [1] secret 文學 2019.02.26 0 0
3053 SEX 그 이상의 경우 (2) [1] secret 文學 2019.02.26 0 0
3052 <대우 써보모터와 오퍼레터>라는 단종된 부품 文學 2019.02.27 172 0
3051 동호회 탁구 (109) secret 文學 2019.02.28 18 0
3050 동호회 탁구 (109-2) secret 文學 2019.02.28 23 0
3049 예상 밖의 결과 文學 2019.03.01 91 0
3048 예상 밖의 결과 (2) secret 文學 2019.03.02 31 0
3047 동호회 탁구 (110) secret 文學 2019.03.03 33 0
3046 봄이 오는 소리 文學 2019.03.04 99 0
3045 감자 모종을 구입하면서... 文學 2019.03.04 82 0
3044 3월 둘 째 주 월요일 secret 文學 2019.03.05 58 0
3043 <대우 써보모터와 오퍼레터>라는 단종된 부품 (2) [5] file 文學 2019.03.05 181 0
3042 나이와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文學 2019.03.06 67 0
3041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위기의 분류) 文學 2019.03.06 93 0
3040 출장 중에... [1] 文學 2019.03.29 66 0
3039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2) 文學 2019.03.07 91 0
3038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3) 文學 2019.03.08 67 0
3037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4) 文學 2019.03.08 106 0
3036 경운기 수리 文學 2019.03.10 101 0
3035 일요일의 일상 (2) 文學 2019.03.11 87 0
3034 어제 월요일의 하루 [2] 文學 2019.03.12 87 0
3033 오늘 화요일의 하루 file 文學 2019.03.12 111 0
3032 동호회 탁구 (115) secret 文學 2019.03.13 30 0
3031 돈을 버는 사업이 가장 우선한다. secret 文學 2019.03.13 0 0
3030 은행 대출을 받는 날 [1] 文學 2019.03.14 108 0
3029 높은 혈압이 있는 날 文學 2019.03.15 172 0
3028 골목의 끝에서... 文學 2019.03.16 95 0
3027 골목의 끝에서... (2) 文學 2019.03.16 100 0
3026 시기와 방법 [1] 文學 2019.03.17 134 0
3025 앞으로 <어머니의 초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文學 2019.03.17 59 0
3024 혈압 측정 (2) secret 文學 2019.03.18 86 0
3023 노안을 피할 수 없다면... secret 文學 2019.03.19 53 0
3022 창고 건물 이전 등록을 끝냈다. 文學 2019.03.19 144 0
3021 창고 건물 이전 등록을 끝냈다. (2) 文學 2019.03.20 89 0
3020 동호회 탁구 (120) secret 文學 2019.03.21 28 0
3019 불면증 secret 文學 2019.03.21 40 0
3018 불면증 (2) 文學 2019.03.22 71 0
3017 동호회 탁구 (121) 대전에 있는 탁구장은 동호인들에게 명예를 건다. secret 文學 2019.03.23 130 0
3016 삶에 대한 변화를 모색할 때... [1] secret 文學 2019.03.24 4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