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금요일 저녁 대전의 탁구장에서… (2)

2019.08.10 09:05

文學 조회 수:38

  1. 나는 탁구장에 가면 펄펄 뛰어 다닌다. 

  체력이 좋다고 할까?
  "체력이 최고네요!"
  그렇게 함께 치는 상대편이 원더풀을 외치면서 엄지 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데 그 이유는 탁구공을 놓치게 되면 뛰어서 줏어 와야만 직성이 풀렸다. 또한 상대편 네트에 걸려 있는 공과 탁구대 주변의 공은 모조리 내가 줏어다가 쳤다.

  어제도 70대 중반의 노신사분과 탁구를 쳤는데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떨어진 공은 내가 전부 줏다시피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과 탁구를 친 뒤부터 칠 사람이 없어서 그냥 서 있게 된다. 나는 자리에 앉아 있지를 않았다. 쉬는 동안에도 줄곳 서서 지켜 보던가 누군가를 기다렸지만 마땅하게 쳐주겠다는 사람이 나서지 않았었다. 

  그리고 9시 30분 정도에 예의 젊은 헐크가 나와 치겠다고 해서 좋다고 승낙을 한 뒤 대략 40분 가량을 드라이브로 서로 상대방 테이블에 길게 넣는 방법으로 연습을 하였다. 이렇게 치는 이유는 드라이브를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 무척 연습량이 높았다. 

  이곳 대전에서는 기계와 칠 수도 없었다. 나는 회원이 아니고 1일 6,000원을 내고 치는 손님으로 왔기 때문에 볼박스와 기계실에서 칠 생각을 말아야 한다는 게 소관이었다. 탁구를 치러 와서 거의 1시간동안 치지 못하고 있다가 겨우 문 닫을 시간에 헐크(내가 만든 변명)와 탁구를 치게 되었으니 그 기쁨이 날아갈 듯 했다. 또한 드라이브로 상대방과 주고 받으면서 실력을 가름하기도 하고 내가 갖고 있는 실력을 과시하게 되는데 이때 허리를 많이 이용하는 특성상 드라이브 자세가 매우 중요했다. 한번씩 돌려 칠 때마다 엔돌핀이 솟구쳤다. 그 파워가 넘칠 듯이 내 체력 속에서 뿜어져 나올 때 나는 꿈을 꾼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사람처럼 마구 토해내는 내 몸 속의 최고의 기운. 아마도 속이 모두 빠져 나가서 다시 새 기운이 들어 오듯이 넘기로 넘치는 다른 기상에 달아 올랐다. 
  
  혼자서 기계와 칠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 
  형용할 수 없는 탁구의 최고의 꽃같은 내게 분출되는 고도의 높은 체력적인 소모. 
  이제는 익숙하도록 단련된 이 자세가 더 높은 실력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기상을 본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3112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secret 文學 2019.01.01 52 0
3111 새해 벽두에 갖게 되는 변화 文學 2019.01.04 93 0
3110 한 해마다 한 권의 책을 출간하겠다는 결심은 부뎌지고... 文學 2019.01.05 89 0
3109 고지(高地. 높은 곳)가 바로 저 곳인데... 文學 2019.01.18 123 0
3108 불경기와 그로인한 자금사정 文學 2019.01.19 77 0
3107 네이버 가페에서... file 文學 2019.01.20 176 0
3106 경산 출장 (106) 文學 2019.01.23 88 0
3105 실천하지 못하는 신년 계획 文學 2019.01.21 102 0
3104 오늘 부가세 신고를 했다. 文學 2019.01.23 96 0
3103 서버 노트북 컴퓨터의 백업 secret 文學 2019.01.24 50 0
3102 덧없이 지나가는 시간 文學 2019.01.25 81 0
3101 기계의 마무리 작업 file 文學 2019.01.26 112 0
3100 기계의 마무리 작업 (2) file 文學 2019.01.27 176 0
3099 기계의 마무리 작업 (3) [1] 文學 2019.01.28 88 0
3098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文學 2019.01.29 89 0
3097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 file 文學 2019.01.30 113 0
3096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4) 文學 2019.02.01 90 0
3095 화목 보일러에 넣을 나무를 자르면서... file 文學 2019.02.01 238 0
3094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5) 文學 2019.02.02 85 0
3093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6) 文學 2019.02.03 68 0
3092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7) file 文學 2019.02.04 104 0
3091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9) 文學 2019.02.06 80 0
3090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5) file 文學 2019.02.12 211 0
3089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8) 2019-02-05 구정 文學 2019.02.06 70 0
3088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0) 文學 2019.02.07 68 0
3087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1) 文學 2019.02.08 77 0
3086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2) 文學 2019.02.09 67 0
3085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4) file 文學 2019.02.11 93 0
3084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3) 文學 2019.02.10 61 0
3083 내일은 김포로 기계를 싣고 출장을 나간다. [1] file 文學 2019.02.11 90 0
3082 주변의 환경에 따른 심적인 변화에 대하여... 文學 2019.01.17 74 0
3081 친구가 아닌 친구 文學 2019.01.06 95 0
3080 1월 첫 째주 일요일 file 文學 2019.01.07 99 0
3079 어제 정전 사태 file 文學 2019.01.08 94 0
3078 자동차 검사를 받으면서... file 文學 2019.01.09 78 0
3077 새 해 들어서 달라진 마음 文學 2019.01.10 99 0
3076 탁구 실력의 차이 文學 2019.01.11 90 0
3075 인천의 S.L 이라는 공장에서 주문들어온 기계 계약금을 반품하다. 文學 2019.01.11 87 0
3074 탁구 실력의 차이 (2) 文學 2019.01.12 87 0
3073 상념 중에... file 文學 2019.01.13 104 0
3072 김포 출장 (105) file 文學 2019.01.14 638 0
3071 출장을 나갈 때마다 겪는 찬란하게 빛나는 느낌 file 文學 2019.01.15 109 0
3070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 대한 고찰 [1] 文學 2019.01.16 90 0
3069 소변을 참을 수 없다. 文學 2019.01.16 109 0
3068 맥북프로 노트북의 사진 촬영 file 文學 2019.01.16 131 0
3067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6) 文學 2019.02.14 127 0
3066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7) *** 文學 2019.02.16 85 0
3065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18) [2] 文學 2019.02.17 98 0
3064 자동차 사고 (10) 文學 2019.02.19 97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