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를 제작하는 어려움 2019. 11. 26

2019.11.28 10:00

文學 조회 수:84


 1. 날씨가 춥고 흐린 가운데 어느덧 11월도 후반에 이릅니다. 겨울로 가는 길목으로 접어 들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야간에 일하는 게 춥고 떨려서 집중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은 공장 내부가 그대로 외부와 접한 상태. 밖의 한기가 그대로 영향을 끼칩니다. 거기다가 화목 난로가 있지만 나무를 아직 때지 않아서 추웠습니다.

 

  2. 내가 염려하는 건 혹시, 추위로 인하여 기온 차이가 많이 나게 되면 밤에 일할 때 뇌졸증으로 쓰러질 수 있다는 우려였습니다. 그만큼 걱정스러운 건 추위가 시작되어 앞으로 겨울을 보내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이 들기 때문이지요. 독감 예방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건강하다는 나름대로의 결심이 있어서지요. 그 대신 탁구를 치고 운동으로 단련을 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데 까지는 최선을 다하려는 경의에 찬 의지를 믿고 싶습니다. 


  3. 그나마 공장에서 기계 제작에 빠지면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습니다. 반면 글을 쓰고 책상에 않아서 글을 쓰다보면 아예 큐피트의 화살처럼 시간이 흐러갑니다. 그래서 저녁 식사를 한 뒤에 바로 공장으로 내려가는 게 최선책이었지만... 



  1. 날씨가 춥고 흐린 가운데 어느덧 11월도 후반에 이르렀다.

  겨울로 가는 길목.

  스산한 느낌이 드는 녹빛의 우울한 배경.

  가을 걷이가 끝난 서리가 잔뜩 내린 차가운 아침 공기.

  그리고 마침내 죽음의 문턱과도 같이 폐 속을 들어오는 얼어붙게 만드는 한기.

  겨울은 그야말로 서민에게는 난방비의 걱정을 끼치게 되므로 혹독함을 추가한다.  북동풍으로 바람이 바뀌면서 그 차가움은 몸서리가 쳐 질 정도로 피부에 와 닿았으니...


  기온이 내려간 공장 안. 선풍기처럼 생긴 전가 히터에 의지하여 기계의 완성을 위해 한 단계씩 부품을 제작하여 조립하여 나가는 작업은 끈기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육체적인 노동이 필요한 건 없었다. 부품을 가공하는 건 기계로 작업하였고 용접을 하여 붙여 나가면 장땡이었으니까. 그렇다고 복잡한 머리를 쓰고 새로운 부분에 연구를 하는 건 언제나 기본적인 방법이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무척 소요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새롭게 부품을 추가한다는 건, 기존의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시도하여야야만 한다는 조건이 내걸었다. 이 부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되었으므로 어제밤에는 10시까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공장에서 남아 있었다.

  이때 전화가 왔다.

  집에 언제 오냐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다음 내용은 아들이 생일 케익을 사다 놓고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아내 생일 날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부랴부랴 추위에 떨다가 집으로 달려 갔다. 피자로 만든 파리바케트 케익을 놓고 셋이 노래를 부른다.

  마침내 케익을 시식하면서 먹지 않으려고 거부하다가 달지 않고 부드러운 피자 맛에 두 쪽을 먹고 소화가 되지 않아 거북한 몸을 전기장판이 켜 있는 따뜻한 거실에서 드러눕듯이 누워 TV를 보고 12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몸이 벌써 따뜻한 것을 찾는 계절이 왔다.

  차가운 공장에서 추위에 덜덜 떨면서 기계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힘든 건 추위였다. 기계의 이동대 위에 회전하는 둥근 원형칼을 장치하려고 하는 데 두 개를 장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한 개는 가능한데 두 개 째는 연구가 필요했다.  어느 곳에, 어느 위치에, 두 개가 교차하지 않고 여유 공간을 갖은 상태에서 서로 싸우지 않는(?) 위치를 찾아야만 했다.


  그런데 그 문제가 지금까지 한 번도 해 보지 않았다는 게 문제였다.

  기계의 제작에 있어서 기존에 수없이 실패를 보고 완성을 한 상태로 계속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 새로운 고침을 갖을 경우에는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했다.


  2. 오늘은 대전으로 나가서 샤프트를 가공할 재료를 구입하여야만 할 것같다.

  이제는 기계의 완성을 앞두고 있었으므로 두 개의 샤프트를 가공하여 부품으로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사전에 미리 가공하여 연마, 도금, 열처리를 해 둘 필요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3264 새로 바뀐 TOP 터치판넬 (2) 文學 2018.07.18 305 0
3263 너무 바쁜 내 생활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돌고 있다. 文學 2018.07.19 120 0
3262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文學 2018.07.20 122 0
3261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2) 文學 2018.07.20 167 0
3260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3) 文學 2018.07.21 109 0
3259 부산 장유로 기계를 싣고 가면서... file 文學 2018.07.23 151 0
3258 이번주 들어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8.07.26 118 0
3257 이번주 들어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간다. (2) 文學 2018.07.27 92 0
3256 이번주 들어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간다. (3) file 文學 2018.07.28 143 0
3255 무더운 한여름의 고찰 文學 2018.08.02 114 0
3254 모친의 별세 부고장 file 文學 2018.08.06 262 0
3253 모친의 별세 8월 3일 8시와 10시의 차이 file 文學 2018.08.06 145 0
3252 모친의 별세 모친 장례식 [1] secret 文學 2018.08.07 0 0
3251 모친의 별세 모친 장례식 때. 탁구 동호회 밴드에 쓴 글 [1] file 文學 2018.08.09 213 0
3250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file 文學 2018.08.11 158 0
3249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2) 文學 2018.08.13 82 0
3248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3) 文學 2018.08.13 101 0
3247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4) 文學 2018.08.14 109 0
3246 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과 편집 내용 [3] secret 文學 2018.08.14 0 0
3245 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과 편집 내용 (2) file 文學 2018.08.15 241 0
3244 천안, 남양주 출장 가는 날. 文學 2018.08.16 131 0
3243 연삭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18.08.16 158 0
3242 천안과 남양주, 두 곳으로 출장을 가는 날 (3) [2] file 文學 2018.08.17 286 0
3241 저체온증을 느낄 정도로 차가운 밤기운 文學 2018.08.18 145 0
3240 어제 한 일, 오늘 할 일 文學 2018.08.19 101 0
3239 어느 일요일의 하루 文學 2018.08.20 96 0
3238 생활의 전반적인 내용. 文學 2018.08.21 98 0
3237 내게 일어나는 신체적인 불안 요인과 해결책 文學 2018.08.22 89 0
3236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해갈이 될까? file 文學 2018.08.23 138 0
3235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해갈이 될까? (2) file 文學 2018.08.24 173 0
3234 뿌리 文學 2018.08.25 109 0
3233 동기유발 文學 2018.08.26 97 0
3232 8월 4째주 일요일 文學 2018.08.27 124 0
3231 눈에 들어간 이물질 [1] file 文學 2018.08.28 230 0
3230 자전거에 대한 로망 file 文學 2018.08.30 86 0
3229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도 의미가 있을까? file 文學 2018.08.30 111 0
3228 신선들이 바둑을 두는 곳처럼 시간은 큐피트 화살처럼 빠르다. 文學 2018.09.03 129 0
3227 소용이 없는 짓 文學 2018.09.04 127 0
3226 기계 납품 시기와 다른 이유? file 文學 2018.09.04 134 0
3225 자전거 타기를 실내에서 자전거 운동기구로 전환한다. 文學 2018.09.05 391 0
3224 다시금 출장이 잦아 지면서... [2] 文學 2018.09.06 96 0
3223 이천휴게소(하행선) 포토죤에서... file 文學 2018.09.08 167 0
3222 조부의 묘지 이장 file 文學 2018.09.08 124 0
3221 조부의 묘지 이장 (2) file 文學 2018.09.09 234 0
3220 일요일 출근 文學 2018.09.10 96 0
3219 가족묘에 일어난 일 file 文學 2018.09.11 178 0
3218 매너가 없는 거래처 文學 2018.09.13 143 0
3217 아침에 탁구를 칠 때, 몸 상태의 변화 secret 文學 2018.09.13 32 0
3216 탁구 클럽 경연대회(옥천군 리그전) 명단을 작성하며... secret 文學 2018.09.19 64 0
3215 오늘 저녁 7시에 9월 옥천군 탁구 동호회 리그전이 있었다. [1] 文學 2018.09.20 15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