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2009.07.23 09:13

文學 조회 수:7535

Noname1403.jpg

  부산의 내가 아는 거래처 중에 L.K와 S.J라는 두 곳의 비교는 많은 시사를 준다. 그런데 공장의 흥망성패는 CEO(최고 경영자. 사장)의 능력에 관계되지만 무엇보다 미래를 앞질러 보는 선견지명(先見之明) 에 따라  좌우되는 듯하다.

  S.J의 경우 불과 10년 내외의 후발업체였다. 그런데 30년 이상의 전통을 갖고 잇는 L.K를 벌써 능가할 정도였다. 소극적이며 현실에만 안주하고 투자에 인색한 L.K가 저돌적이며 파격적인 저렴한 가격과 기계 투자에 아낌없고 부단하게 확대를 꾀하는 공룡같은 새로운 경쟁없체간의 싸움은 너무나 시시한 듯 싶었다. 모든 것에 완패을 당한 L.K가 사업 축소의 길을 걷기에 이른 것이다. 

 

  두 번째의 싸움은 후계자들 사이의 눈에 보이지 않는 역활분담이었다. 두 곳 모두 아들에게 제 2공장을 맡기고 있었다. 그런데 한 곳은 확연하게 성공하여 판매가 늘어나는 반면 다른 한 곳은 패업을 할 정도로 악화되었다. 이것은 사업을 확장하느냐, 유지하는냐, 또한 축소하느냐의 중요한 변수였다. 

  S.J의 경우 1년 전에 대구로 제 2공장을 설립하였는데 아들에게 권한을 주워 현재 매출액 1억원을 올린다고 했다. 일하는 종업원운 불과 3~4명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L.K의 경우는 어떤가!

  청주에 일찍부터 진출하여 운영하는 제 2공장을 큰 아들이 몇 년 전부터 상주하며 운영하고 있었는데 자질이 부족하였다. 공장의 운영에 전혀 참여는 하지 않았으며 수수 방관한 상태에서 전혀 개혁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이곳에서 아버지보다 더 지독한 짠돌이로 통하였다. 그래서 모든 게 형편없었으며 계속 적자만 지속되어 인수할 사람을 물색하고 있는 상태였다.

  "아버지, 집(home)으로 돌아 가고 싶어요!"

  그의 아들은 계속하여 부산으로 내려오고 싶다는 주문을 넣는 중이었다. 그렇게 간절한 아들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라도 처분을 빨리 하고저 했지만 우유부단한 그의 성격으로는 또한 쉽게 해결해 줄 수 있지 않았다. 손익계산을 따져볼 때 패업신고를 할 겨우에는 손실금이 눈덩이 같았기 때문이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3240 새로 바뀐 TOP 터치판넬 (2) 文學 2018.07.18 305 0
3239 너무 바쁜 내 생활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돌고 있다. 文學 2018.07.19 119 0
3238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文學 2018.07.20 121 0
3237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2) 文學 2018.07.20 167 0
3236 한 대의 기계가 완성되기까지의 시행착오 (3) 文學 2018.07.21 108 0
3235 부산 장유로 기계를 싣고 가면서... file 文學 2018.07.23 142 0
3234 이번주 들어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8.07.26 117 0
3233 이번주 들어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간다. (2) 文學 2018.07.27 92 0
3232 이번주 들어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간다. (3) file 文學 2018.07.28 140 0
3231 무더운 한여름의 고찰 文學 2018.08.02 112 0
3230 모친의 별세 부고장 file 文學 2018.08.06 262 0
3229 모친의 별세 8월 3일 8시와 10시의 차이 file 文學 2018.08.06 144 0
3228 모친의 별세 모친 장례식 [1] secret 文學 2018.08.07 0 0
3227 모친의 별세 모친 장례식 때. 탁구 동호회 밴드에 쓴 글 [1] file 文學 2018.08.09 212 0
3226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file 文學 2018.08.11 158 0
3225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2) 文學 2018.08.13 82 0
3224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3) 文學 2018.08.13 100 0
3223 모친의 장례를 치른 뒤에 정상으로 돌아 왔지만... (4) 文學 2018.08.14 108 0
3222 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과 편집 내용 [3] secret 文學 2018.08.14 0 0
3221 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과 편집 내용 (2) file 文學 2018.08.15 240 0
3220 천안, 남양주 출장 가는 날. 文學 2018.08.16 131 0
3219 연삭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18.08.16 158 0
3218 천안과 남양주, 두 곳으로 출장을 가는 날 (3) [2] file 文學 2018.08.17 285 0
3217 저체온증을 느낄 정도로 차가운 밤기운 文學 2018.08.18 145 0
3216 어제 한 일, 오늘 할 일 文學 2018.08.19 100 0
3215 어느 일요일의 하루 文學 2018.08.20 96 0
3214 생활의 전반적인 내용. 文學 2018.08.21 98 0
3213 내게 일어나는 신체적인 불안 요인과 해결책 文學 2018.08.22 89 0
3212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해갈이 될까? file 文學 2018.08.23 137 0
3211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해갈이 될까? (2) file 文學 2018.08.24 172 0
3210 뿌리 文學 2018.08.25 109 0
3209 동기유발 文學 2018.08.26 95 0
3208 8월 4째주 일요일 文學 2018.08.27 124 0
3207 눈에 들어간 이물질 [1] file 文學 2018.08.28 230 0
3206 자전거에 대한 로망 file 文學 2018.08.30 84 0
3205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도 의미가 있을까? file 文學 2018.08.30 111 0
3204 신선들이 바둑을 두는 곳처럼 시간은 큐피트 화살처럼 빠르다. 文學 2018.09.03 128 0
3203 소용이 없는 짓 文學 2018.09.04 125 0
3202 기계 납품 시기와 다른 이유? file 文學 2018.09.04 134 0
3201 자전거 타기를 실내에서 자전거 운동기구로 전환한다. 文學 2018.09.05 391 0
3200 다시금 출장이 잦아 지면서... [2] 文學 2018.09.06 96 0
3199 이천휴게소(하행선) 포토죤에서... file 文學 2018.09.08 166 0
3198 조부의 묘지 이장 file 文學 2018.09.08 124 0
3197 조부의 묘지 이장 (2) file 文學 2018.09.09 232 0
3196 일요일 출근 文學 2018.09.10 96 0
3195 가족묘에 일어난 일 file 文學 2018.09.11 177 0
3194 매너가 없는 거래처 文學 2018.09.13 141 0
3193 아침에 탁구를 칠 때, 몸 상태의 변화 secret 文學 2018.09.13 32 0
3192 탁구 클럽 경연대회(옥천군 리그전) 명단을 작성하며... secret 文學 2018.09.19 64 0
3191 오늘 저녁 7시에 9월 옥천군 탁구 동호회 리그전이 있었다. [1] 文學 2018.09.20 15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