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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상견례가 있는 날

2020.05.04 04:30

文學 조회 수:120

1. 어제는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상견례를 하는 자리를 갖게 됩니다. 마침 명가(식당) 앞에서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사둔댁 식구를 만났고 함께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처음보는 며느리 부모와 환담을 나누면서 실내로 들어가서 함께 식사를 하면사 담소를 나누웠습니다. 이렇듯 좋은 자리, 좋은 사람을 만나서 사둔을 맺게 해 준 건 또한 감사드립니다. 우린 이제 가족과 가족이 하나가 되었으며 두 가족이 합쳐서 자식을 이어주는 대면의 자리를 갖습니다. 얼마나 기쁨이 감도는지... 자식들을 위해 부모가 해 줄 수 있는 축복의 자리이기도 하기에 그저 바라 보기만 해도 즐겁지 아니한가요. 2. <동호회 탁구>에 대한 느낌이 다가옵니다. 문맥이 복잡해서 편집 작업을 하다가 중단했었는데 갑자기 전체 내용이 확 들어 왔습니다. 아마도 옥천 군청/자유게시판에 올려 놓았던 200편에 가까운 글을 지우면서 불현듯 떠 오른 착상이 남아 있었기 때문인 듯 합니다. 3. 오늘 새벽 4시에 깨었습니다. 그리곤 창문을 열고 인터넷을 감도를 높인 상태. 내복을 입고 있었으므로 춥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밖에서 4차선 도로를 지나다니는 소리가 마치 비행기 소리처럼 울려 퍼져서 이따금 등 뒤에서 들려 왔습니다. 도로변이여서 시끄러운 자동차의 소음이 확대되어 방 안으로 들려 오는 것이지요.


  1. 어제는 아들의 결혼식을 앞두고 상견례를 하는 자리를 갖았다.

  아들의 결혼식이 10월 중순으로 공지가 되고 양가에 알려진 뒤에 상견례를 갖자고 합의를 하였고 마침내 어제 두 가족이 만나게 된 것이다. 


  나는 대전으로 탁구 치러 갔다. 점심 식사를 한 뒤 1시 쯤 나갔다가 5시에 되 돌아 왔다. 약속을 잡았으므로 탁구 치는 도중에 돌아 나오는 게 힘들었다. 그래도 가족들을 위해서 부모가 되어 이런 번거로움을 어찌 거절할까? 만, 탁구장에 갈 때만 해도 다시 돌아오는 게 귀찮고 싫었었다.

 

  이런 번거로운 절차 없이 결혼식을 하였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둥, 탁구장에서 체육복을 입은 상태로 명가(식당)으로 가겠다는 둥, 아침에는 짜증을 아내에게 냈었다. 상견례가 왠 말인가! 그냥 생략하고 결혼식을 하면 좀 좋았냐? 하면서 내 딴에는 탁구장에서 나오는 게 싫었다. 그렇지만 오후 5시가 지나자마자 복식을 한 게임 끝내고,

  "오늘 아들 상견례가 있어서 가 봐야 겠습니다." 하고는 밖을 나왔다.

  "축하 해요!"

  "결혼식이 언제여요?"

  그렇게 함께 탁구를 치던 동료들이 묻고 축하까지 한다.

  밖으로 나와 1톤 화물차를 운전하면서 그제서야 실감을 하게 되었다. 오늘이 상견례 날이라는 사실을...

  내가 아들을 위해서 탁구를 치던 도중에 나올 수 있었던 건 아버지의 입장에서 느껴야만 했던 심정이 불현듯 행동으로 옮겨졌고 마침내 인식되었다. 


  2. <동호회 탁구>에 대한 느낌이 다가온다.

  광대한 분량으로 인하여 편집 작업을 하다가 그만 중도에 묻어 두고 말았었는데 오늘 돌연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문맥이 복잡해서 편집 작업을 하다가 중단하고 다른 내용으로 갈아 탔었다. 그런데 갑자기 전체 내용이 확 떠 올랐다. 아마도 옥천 군청/자유게시판에 올려 놓았던 200편에 가까운 글을 지우면서 불현듯 떠 오른 착상 때문인 듯 싶었다.


  3. 오늘 새벽 4시에 깨었다. 그리곤 창문을 열고 인터넷을 감도를 높인 상태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1층에서 올라오는 인터넷 감도가 너무 낮고 자꾸만 귾겨서 다시 창문을 닫았다. 새벽 기온이 제법 차갑다. 냉기가 숨을 들이 마실 때마다 거부감으로 남는다. 

  창문을 닫자 밖에서 들려오는 차 소리도 줄었고 인터넷이 오히려 더 잘 된다.


   일기를 쓰다가 포기한 내용을 다시 쓴다. 빨리 쓰고 <상중>의 편집 작업에 임해야 할텐만 눈꺼풀이 무겁다. 다시 잠을 자야만 할 판...

  밖에서 까마귀 소리가 요란하다.

  "까아악!"

  아주 가까운 곳인데 두 세 번 울더니 다시 들려오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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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