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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자본주의 시대에 개인사업을 하는 내가 물질만능주의에 빠지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해서 돈을 추구하는 게 목적이며 그런 인해서 얻는 영리를 가지고 생활을 하게 된다면 적자생존의 원리에 의하여 존재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었지요. 그에 비하면 문학적인 재고는 늘 손해를 보는 짓이었습니다. 하물며 생활과는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었지요. 그러다보니 내 인생은 문학과는 늘 멀리 거리를 두워 왔던 게 사실이었습니다. 63세가 된 지금도 그런 생각이 들고 똑같은 행동에 집착합니다. 일과 생활의 연관이 그것이었지요. 


  704. 밤 11시에 잠자리에 자게 되면 이상하게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일쑤다. 그리곤 새벽에 피곤함을 느낀다. 더 자고 싶어서 결국 아침 9시에 기상을 하곤 했다. 일찍 일어나려고 했던게 역효과가 난 것이다. 긴밤을 계속하여 뜬 눈으로 지내는 것처럼 뒤척인 결과 잠들지 못하여 아침에 몰려 잤다. 아침 잠이 몰려 버린 상황. 잠이 들지 못하는 초저녁의 불편한 몸에서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통증이 느껴졌었다.


  왼 쪽 무릎 관절이 쑤시고 아팠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탁구를 쳐서 그런지 오른 손에 엘브의 통증이 묵직하게 느껴진다. 손가락도 결리고 부은 것처럼 댕겨 왔다. 탁구를 치고 온 어제 밤의 운동이 잠자리에 영향을 끼치기까지 한다. 잠이 오지 않다보니 오히려 그런 통증들이 더 심하게 느껴지는 게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잠자지 못한 상태에서 머리 속에 진통이 되어 다가와 붙는다. 


  나이가 들면서 쉽게 잠드리 못하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이런 통증들이다. 두 번째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이고... 육체적인 불편한 이런 증상들은 치유가 불가능한 노화의 과정 중 하나였다. 그 중에 여러가지 통중은 바로 깊게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을 몰고 왔다. 


  여기서 나이가 들면 밤 잠을 깊이 자지 못하는 현상과 연관이 된다. 또한 소변이 자주 마려워서 잠에서 깨기도 하는데 그것은 전립선비대증과도 관계가 있었다. 전립선 비대증은 생활 전반에 지대한 영향력을 준다. 소변이 평상시에도 자주 마려웠다. 방금 눟고 10분도 되지 않았는데 쌀 정도로 강하게 압박을 받기도 한다. 한번 눟는 느낌을 받으면 그걸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느껴진다. 참을 수 없는 오줌을 쌀 정도로 통증이 느낀다. 그리고 질금 거리면서 쌌다.

그런데 오줌을 눟으려고 하면 전혀 심각할 정도는 아니다. 

  '에게 겨우 요 정도야! 그것로 옷을 지리다니...'

  소주 한홉 정도의 양을 눟고 나서 그걸 참지 못했다는 사실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저 나이 탓이려니 여길 뿐이다. 


  내 자신이 늙어가고 있음을 무언중에 깨닫는 다는 건 믿고 싶지 않았다. 

  한 해가 달랐다. 그야말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육체적인 한계는 조금씩 좀을 먹는 것처럼 다가왔다.

  마침 서럽게 슬픔이 깃들기도 하고 한 때는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그 유독한 기운은 내 육체를 내가 어쩌지 못한단ㄴ 거였다. 

  좀먹은 고목처럼 구멍이 쑹쑹 뚫려 버리기라도 한 느낌이 점점 더 심해지는 기분?

  그러나 다른 원함은 육체가 허락할 때까지는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상기할 뿐이다. 

  몸과 마음이 겉돈다. 

  마음은 이십대였지만 몸은 그를 따르지 않는다. 구멍이 숭숭 뚫린 상태로 그저 뾰족한 창에 여기 저기 뚫린 것처럼 아플 뿐이다. 


  705. 자본주의 시대에 물질만능주의 사고 방식.

  그건 인간의 생산능력을 치대로 끌어 올리는 사회주의 사회에 기반을 둔다. 


  문학을 궂이 여기에 연관을 시키는 이유는 내가 삶을 추구하는 방식이 바로 자본주의의 사회성에 근본을 두고 있어서 고치기 힘들다는 점이다. 이건 여전히 내 문학에 접목을 시킨다는 또 다른 위미를 갖는다. 


  문학에 관한 사고방식도 근간을 여기에 두고 있어서다. 글을 쓰고 그것을 책우로 출간하기 위해서도 그런 맥락이 필요했다. 그러므로 지금이 내 사업적인 목적울 그만두게 되면 여기에 문학의 굴레를 그대로 접목시킬 생각이다. 아침에 출근하듯이 공장에서 기계제작이라는 작업을 하듯이 글을 쓰고 집필을 한다. 그리고 출간에 관한 작업에 집중하게 되는데 그것이 기계 제작을 임할 때과 같은 집중력을 갖는다. 


  어떻게 보면 똑같은 행동에 대한 고찰이었다. 그 방법과 의미가 다른 의미로 보여질 뿐이다. 


   706. 오늘 12월 10일 일요일이다. 공장에 출근하여 내일 대구로 가지고 갈 중고 기계를 마무리 지어야만 한다. 그래서 완전히 기계 작동이 잘 되는 걸 끝까지 마무리를 지어야만 한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어제 밤 9시까지 마무리 작업을 끝냈었다. 물론 어제 전체적인 건 아니었다. 일부분만 완성했는데 이런 단계별로의 작업 진행은 그것이 한 부분씩 완성을 갖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복잡성을 띄었다는 걸 의미했다. 오늘은 또한 다른 작업이었다. 어제 한 작업을 여덟 개의 작업 장치의 가름쇠를 잘 움직이도록 분해를 해서 녹이 슨 부분을 제거 했다면 이번에는 회전을 하는 원형 장치를 원만하게 회전하도록 녹슨 부분을 닦아 낼 것이다. 


  이처럼 일이란 각자의 부분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간격을 두고 추진하는 것이다. 오늘의 일과 어제의 일은 엄밀하게 따진다면 같기도 하고 틀리기도 했다. 전체를 놓고 보면 같았지만 세분화해서는 달랐다. 


  기계를 한 대 수리하는 목적은 단지 10년 전도 되어 사용하지 않던 기계를 사용의 목적에 따라 개조하고 새로 생명력을 불어 넣듯이 살아 움직이게 만드는 것과 같았다. 그것을 다시 활용한다는 이미에서 어쩌면 성과가 이루워지는 것이지만 여기에 확실하게 구분을 두는 두 가지 사실은 돈에 대한 보상이었다. 보상이 있느냐? 없느냐? 에 따라서 의미가 커지기 때문인데...


  사실 오늘까지 중고 기계를 수리하는 작업은 보상이 전혀 없었다. 다음 기계를 작업할 때 발생한다고 볼 수 있었으니까.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런 보상도 없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거래처와의 신뢰를 갖고 있어서 그렇게 해서라도 상대방의 목적을 맞춰 주기 위해서 결코 보상을 바라지 않는 살신성인(殺身成仁)은 ‘자기 몸을 죽여 인을 행한다’는 뜻으로, 자기를 희생해 옳은 도리를 지키는 것을 일컫는다. 사생취의(捨生取義) 살신입절(殺身立節)도 뜻이 비슷하다)의 정신이 깔려 있었으니...


-아래 사진 설명 : 1. 이 춤과 노래를 옆에 띄워 놓고 계곳하여 글을 써 나갈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채널 모두가 오랫동안 듣고 보던 장면들이여서 침착하게 마움을 안정시킬 수 있었고 글을 쓰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은 무척 기분을 고취시킨다. 유튜브를 통하여 많은 내용울 접한다. 그런데 여기서 사사로운 것과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것으로 구분하여 좋은 것을 받아들여서 자신에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내가 공장에서 일을 할 때는 늘 작업복 차림이다. 기름 때가 잔뜩 묻은... 이런 거지같이 복장으로 공장이라는 작업장에서 딱딱한 기계를 수리하는 데 주변의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인둘이 결코 좋지 않았다. 그저 비만 맞지 않으면 될 정도로 지붕 시설, 많은 먼지와 섞여 버린 시커먼 어지러운 바닥, 그 밖에 보기 흉할 정도로 녹이 슬고 페이트 칠이 벗겨진 기계를 세워 놓운 작업장에서 극한 상황을 갖고 유도하는 바대로 기계를 수리하게 된다. 그것을 참고 견뎌내는 인내가 얼마나 요구되는지에 따라서 작업이 성화를 발휘하는 건 어쩌면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 것도 포함된다. 모든 걸 수궁하는 게 우선 필요하였으니까? 작업을 그 다음이었다. 그것을 수용하는 마음 가짐을 계속하여 유도해내는 인내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매일 일을 하기 전에 마음 속으로 다짐하는 것도 그런 맥락이다. 나는 이것을 숨은 인내력이라고 부르겠다. 늘 강조하듯이 직업적인 부분에서 인내를 갖는 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강조하곤 해 왔으니까. 그렇지 않았다면 견뎌낼 수 없었을 터, 가까스로 나를 부여잡고 작업장으로 향하게 하는 것도 바로 그 덕이다. 2. 그것을 아래의 춤추고 노래 부르는 사람들처럼 비유하는 것도 일리는 있다. 모든 게 어찌보면 같은 맥락일테니까. 여기에 인간이 발휘하는 최고의 꿈과 희망이 깃들어 있는 것일테고...-


Pot-Pourri Banda Cover (Full COVER 16:32) - Rivers of Babylon, Sugar Sugar, More Than I Can Say... (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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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