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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정직한 보상

2015.08.09 08:20

文學 조회 수:132

오늘 일요일 아침.

밭 일을 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다. 

어제 오후에는 천둥이 치고 비가 내려서 선선해진 날씨에 해가 뜨지 않아서 서늘하다.  하지만 옥수수를 따러 청성의 밭에 가지 않는다. 현재 완성을 목전에 둔 기계를 월요일에 납품한다고 약속을 했었다. 그렇지만 이틀은 더 연기하여야 될 것같다. 계속하여 잔업까지 불사하는 무리한 작업을 연속적으로 하여 왔다. 어제도 전혀 한 눈을 팔지 못한 체 밤 10시까지 도란스 코일을 풀렀다. 다시 감기 위해서다. 매일 10시까지 잔업을 이어 왔었다. 그렇게 해서라도 결과가 나타날 때까지 지속할 필요가 있었지만 성과는 너무도 느렸다. 정성이 들어가야만 하는데 전혀 결과가 보이지 않다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이다. 그만큼 힘들고 지속적인 과정이 필요했다. 이것은 결코 한 눈을 팔던가 속일 수 없는 정직함 그 자체와 유관했다. 일을 하지 않고 결과를 바랄 수 없다는... 


한마디로 비상이라고 할까.

 문제는 돈인데, 7월에는 전혀 결제가 이루워 지지 않았으므로 통장에 돈이 마이너스였다. 아내의 삼성 생혐 보험 회사에서 380만원을 빌릴 정도로... 대구 S.Gang 이라는 곳에서 400만원이 8월 4일 입금 된 것이 그나마 숨통을 트여 놓았었다.


 돈 벌이에 눈이 먼 것이 아니었다. 정당한 작업으로 일을 하여 노동력을 필요로하였으니까. 기계 제작이라는 일 자체가 너무 무리한 작업(밤낮없는)을 필요로 해서다.

 돈을 벌 수 있는 작업은 늘 그렇게 힘들다. 아니 그마큼 일을 필요로 하고 노동을 함으로 시간이 드는 것이다. 그 시간이 의외로 길어질 때 돈으로 환산하는 게 느려지는 게 문제였지만 정당한 댓가는 보상되기 마련이었다. 문제는 엄청난 도동력이 필요로 한데 내 자신이 그런 노력에 대한 결과를 등한시 하고 있다는 데 있었다. 왜냐하면 값이 많이 나가고 시간이 들 걸리는 일에 너무 길들어서였다.

내가 가는 일을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을까?

힘들다고 전혀 하지 않으리라!

그렇다면 돈도 되지 않고 힘만 드는 고주파 융착기계를 만들어서 아까운 시간을 왜 낭비하는가!

이건 사양하고 포기하면 어떨까? 그렇게 생각을 했었다. 그만큼 노력에 비한다면 들어가는 비용(제료비, 자재비, 인건비)등이 많이 든다. 그렇다고 비싼 기계로 판매되는 것도 아니었다. 또한 납품하는 거래처가 계속 영세하고 대금 회전 면에서 위험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기계를 만들게 되는 이유를 따져 보라고 한다면 별로 였다.  몇 손가락 되지 않는다.


 다만 내가 믿고 있는 이유는 정직한 보상이었다. 사기를 치고 남 등을 쳐서 돈을 뺐는 게 아니다. 정당하게 일을 해서 그만큼 필요한 액수의 돈을 번다는 건 언제나 공을 들이고 내가 갖고 있는 노력과 기술을 발휘하여야만 하는데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세상이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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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