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화물차 안에서 잠을 자다

2009.12.14 13:54

文學 조회 수:6169

Noname15984.jpg

                                                   3.

  눈꺼풀이 무거워서 운전을 하지 못할 것같아서 안성 휴게실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의자 뒤편의 좁은 칸막이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서 침낭을 억지로 깔고 그 속에 들어가서 지퍼를 올렸으므로 차가운 공기는 차단된 상태였다.

  너무 싼 침낭이었다. 제구실을 하지 못 할 것이라고 아내가 말해 왔었다.

  "침낭이 너무 얇은데... 춥지 않겠어요?"                                                                    
  "이만 사천원 주고 인터넷 옥션에서 구입한 건데... 가격이 싸니까 산거지 뭐!"

  "싼게 비지떡이라고 이렇게 얇은데 추위를 견딜라나 몰라... 차에서 자지 말고 집에와서 자라고요!"

  "그래도 한 번 자면 비용이 빠지잖아!"

  나는 가끔 출장을 나가서 차에서 잠을 자곤 해 왔었다. 그 때마다 신문지와 천막 등 덮을만한 것은 모두 덮고 잤었지만 여름철이 아닌이상 차에서 잔다는 것은 너무 무모한 듯 싶었다. 덜덜 떨다가 밥에 몇 번씩을 깨곤 했었으므로 그 고생을 형용키 어려워 종내 가슴에 새겨두곤 해 왔었다. 그런데 우연히 침낭이 눈에 띄여 값싸게 구입해 두고 오늘 처음 침낭에서 잠을 잤던 것이다. 아침이었지만 춥자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그만큼 침낭에서 잠을 잔 것은 그동안 춥게 잤던 경험으로 비춰볼 때 굉장히 고무적이었으므로 내 자신조차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음, 침낭에서 잠을 잔 것이 이렇게 좋다니...'

  좋다는 것은 추위를 타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침낭에서 잠을 자지 않았을 때는 몸이 덜덜 떨려서 도무지 불길이 그리워 아무 곳에나 따뜻한 곳을 찾아야만 했었다. 그 때마다 감기 증상에 시달렸음은 물론이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1994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770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1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18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0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0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77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44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0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845 0
5708 오늘 100여개의 호박 싹을 모종했다. (8) file 文學 2009.08.10 4772 0
5707 부산 출장 (122) file 文學 2009.08.12 4620 0
5706 부산 출장 (123) file 文學 2009.08.14 4744 0
5705 아이스크림과 나 文學 2009.08.16 4229 0
5704 기계의 중고 수리 file 文學 2009.08.16 4147 0
5703 기계의 중고 수리 (2) file 文學 2009.08.17 4473 0
5702 떡갈비를 팔다 file 文學 2009.08.18 4665 0
5701 생각 모음 (145) 文學 2013.04.06 2959 0
5700 출간 계획 文學 2013.04.07 2750 0
5699 국세청 홈텍스에서 부가세를 작성하여 납부까지 하였다 (5) file 文學 2010.07.26 6230 0
5698 홈페이지를 백업하다. file 文學 2010.02.08 5257 0
5697 캐논(CANON) IXUS980IS 카메라 file 文學 2010.02.07 5381 0
5696 내가 살고 있는 곳 file 文學 2010.02.09 5444 0
5695 전기 요(장판)를 두 개 구입했다. file 文學 2010.02.09 5429 0
5694 계단을 오르 내리며... file 文學 2009.08.28 4682 0
5693 홈페이지를 복고풍으로 회귀 file 文學 2009.08.29 4516 0
5692 비오는 풍경 file 文學 2009.08.30 5187 0
5691 다음 내용에 대한 예고 file 文學 2009.08.31 5191 0
5690 뜻 밖의 수확 file 文學 2009.09.01 4605 0
5689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생각 file 文學 2009.09.03 4682 0
5688 기술의 진보 file 文學 2009.09.05 4582 0
5687 일을 하는 것과 도(문학)를 닦는 것은 하등의 연관성이 없다. 文學 2009.09.06 5523 0
5686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file 文學 2009.09.07 4653 0
5685 어떤 경치 file 文學 2009.09.08 3627 0
5684 기술의 진보 (2) file 文學 2009.09.08 4831 0
5683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2) 꼬리가 길면 잡힌다. file 文學 2009.09.09 4628 0
5682 뜻 밖의 수확 file 文學 2009.09.01 5374 0
5681 기술의 진보 file 文學 2009.09.05 5007 0
5680 일을 하는 것과 도(문학)를 닦는 것은 하등의 연관성이 없다. 文學 2009.09.06 5611 0
5679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file 文學 2009.09.07 5401 0
5678 어떤 경치 file 文學 2009.09.08 4407 0
5677 기술의 진보 (2) 文學 2009.09.08 5374 0
5676 방 안에 쥐가 들어 왔다. (2) 꼬리가 길면 잡힌다. file 文學 2009.09.09 6056 0
5675 공장이 문을 닫는 것도 인간의 생로병사와 같았다. file 文學 2009.09.12 5364 0
5674 우리 집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택지 개발 지역 file 文學 2009.09.29 5055 0
5673 내가 최근에 구입한 옥션 상품들 file 文學 2009.10.01 4374 0
5672 둘 째네.. file 文學 2009.10.07 5997 0
5671 인간적인 한계에 대하여... file 文學 2015.01.02 232 0
5670 경산역 앞의 PC 방에서... file 文學 2009.10.09 5664 0
5669 경기도 송우리에 기계를 납품하면서... file 文學 2009.11.25 6124 0
5668 미쓰시비 홈페이지에 올린 글 [1] file 文學 2009.12.01 6847 0
5667 시간은 없는데 기계 주문이 촉박하게 들어왔다. file 文學 2009.12.04 6007 0
5666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2) file 文學 2009.12.10 5712 0
5665 왜, 작업 능률이 나지 않을까? file 文學 2009.12.11 4606 0
5664 일요일이지만 기계 납품을 한다. file 文學 2009.12.14 5654 0
» 화물차 안에서 잠을 자다 file 文學 2009.12.14 6169 0
5662 천막 기계 색칠을 하고 file 文學 2009.12.17 4780 0
5661 사무실에서 기계를 만들다 file 文學 2009.12.18 5429 0
5660 기계 색칠을 하고...(2) file 文學 2009.12.19 5810 0
5659 꼬리뼈를 다쳤다. file 文學 2009.12.20 553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