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대구 출장 (104)

2024.02.29 16:12

文學 조회 수:14

  오랫만에 밖에 나온 기분이다. 모든게 너무도 영롱하고 신선한 느낌이 든다. 고속도로 옆으로 펼쳐진 자연의 풍광도 겨울철의 느낌으로 아련하다. 그건 초목이 잎이 떨어져서 앙상하기마 하고 듬성듬성 가랑잎이 뒹굴며 나무에 얽혀 있는 덩쿨 식물들의 앙상하 줄은 마치 귀신 머리를 한 체 내려 뜨린 볼성 사나운 모양으로 스쳐 지나간다. 그런데 그런 전경들이 전혀 낫설지만은 않다.


  모두 속으로 생명을 품고 있어서 곧 봄을 맞이하면 초록빛을 잎이 돋아나고 생명을 존재성을 알리리라는 것을 예감한다. 그러다보니 공장에 기계 제작이라는 직업에 독주를 하다보니 늘 쫒겨 다니기만 하던 분주함에서 오랫만에 여유로움을 찾은 기분이라고 할까?


  이렇게 출장을 나가면서 의외로 다른 대안거리를 찾는 건 비단 즐기고 여유롭다는 사실을 그나마 동요할 가치를 느낀다. 내가 살아있다는 증표는 이렇게 가슴이 뛰고 두근 거리는 혈관의 진동으로 그렇게 받아 들이지만 기실 고뇌는 딴 데 있었다. 


  감기가 이제 잠깐 왔다가 어제 저녁에 매우 격양된 흥분 상태로 고열을 불러 왔었는데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면서 불안감에 빠뜨렸었다. 

  그건 높은 혈압이 찾아 왔다는 사실로 인하여 몸의 상태가 최악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순간 걱정이 앞섰다. 

  '예전처럼 고혈압에 시달리는 건 아닐까?'

  

  10년이 약간 지났지만 고혈압에 시달렸던 위험을 깨닫게 되면서 시시각각 불안감을 느꼈던 게 엄청난 압력으로 작용했었다. 그래서 그 위험한 순간마다 과로사할 수 있다는 위험을 항상 느낀 상대로 출장을 다녀오면서 졸도를 당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던 게 불안의 연속으로 다가 왔었다.


  '이러다가 뇌경색으로 쓰러지는 건 아닐까?'

  그렇게 살얼음 판을 걷는 것처럼 위험을 느꼈었다. 그리곤 탁구를 치면서 그런 위기는 서서히 줄어들었는데 어제 탁구를 치면서 그 때의 악몽을 꾸듯이 되 살아 났으니...


  하지만 그건 한낫 기우일 뿐이었다.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잘 버텨왔었의까. 그런데 어제는 머리가 지끈 거리며서 감기 증상에 시달렸고 탁구장에서 문앞이 아득해지곤 위험한 느낌마저 들었다. 감기가 찾아 온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6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98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69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19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0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7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955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31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053 0
5814 생각과 행동의 차이점 文學 2015.08.17 118 0
5813 포도 서리 文學 2015.08.17 223 0
5812 옥수수 수확 文學 2015.08.17 142 0
5811 대구 출장 (100) 文學 2015.08.22 145 0
5810 판단력의 문제에 대하여... file 文學 2015.08.23 310 0
5809 옥수수 수확 (2) 文學 2015.08.24 196 0
5808 옆 집 전선드럼 쌓아 놓은 곳에서 폐드럼을 갖고왔다. file 文學 2009.12.05 6154 0
5807 검색란에서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10.22 4529 0
5806 NC 기계의 마무리 작업 file 文學 2009.10.25 5583 0
5805 고주파 열처리 file 文學 2009.10.24 9351 0
5804 결혼 청첩장 file 文學 2009.10.25 8038 0
5803 초석잠을 심었다. 文學 2015.03.16 206 0
5802 <태블릿 PC>와 <델 U2913WM>모니터의 연결 file 文學 2015.03.17 626 0
5801 <삼성 노트북>과 <델 U2913WM>모니터의 연결 file 文學 2015.03.18 864 0
5800 기계 제작 날짜가 자꾸만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진정한 이유 文學 2010.04.10 6378 0
5799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8.01 4728 0
5798 경산 역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코레일 홈페이지 친절난에 올린 글)과 회신내용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8 7991 0
5797 덤프트럭으로 정전을 야기한 피해보상에 대하여...(한국전력신문고에 올린글)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58 0
5796 하수도 관로사업 야적장 file 文學 위의 文學 2009.07.09 7931 0
5795 삼성화재 민원접수 창구에 올린 글 file 文學 2009.07.10 7739 0
5794 피해보상에 대하여...(2) file 文學 2009.07.14 6716 0
5793 KT 광통신이 끊겼다. file 文學 2009.07.14 6212 0
5792 집중 호우로 누수가 된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15 7412 0
5791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file 文學 2009.07.17 7543 0
5790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2) file 文學 2009.07.17 6871 0
5789 어제는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file 文學 2009.07.19 6764 0
5788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3) file 文學 2009.07.19 6384 0
5787 부산 출장 (108) 집(home)에 가까워 지면서... [1] file 文學 2009.07.21 5090 0
5786 부산 출장 (109) 신설 공장에서... file 文學 2009.07.22 6153 0
5785 부산 출장 (110)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2 6400 0
5784 부산 출장 (111)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3 6089 0
5783 부산 출장 (112) 제단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7.25 5433 0
5782 건축 업자에 대하여... file 文學 2009.07.25 5730 0
5781 인간의 능력 文學 2009.07.25 6181 0
5780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文學 2009.07.26 5308 0
5779 어젯밤 12시까지 페인트 칠을 했다. (2) file 文學 2009.07.27 5193 0
5778 천막 기계 A/S 를 나가면서... (4) 文學 2009.07.27 5076 0
5777 '프르나'(puluna)에서 탈퇴 사유 file 文學 2009.07.27 5272 0
5776 노름에 대하여... 文學 2009.07.28 4589 0
5775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file 文學 2009.08.01 4664 0
5774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2) 文學 2009.08.02 5069 0
5773 어제, 밤 11시까지 작업을 하다. (2) 文學 2009.08.02 4927 0
5772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3) 文學 2009.08.02 4438 0
5771 유무선 공유기 지오 홈페이지에서... file 文學 2009.08.03 5581 0
5770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다. (4) 文學 2009.08.03 4336 0
5769 어떤 익숙함 文學 2009.08.04 4629 0
5768 엇그저께 8월 2일 옥션에서 구입했는데요! (2) file 文學 2009.08.04 4132 0
5767 인간의 기억 文學 2009.08.04 4400 0
5766 기름때 file 文學 2009.08.07 4479 0
5765 부산 출장 (120) 생각 모음 file 文學 2009.08.09 356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