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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겨울이 오는 소리

2019.11.08 09:14

文學 조회 수:97


 
1. 옥천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라고 일기예보로 TV에서  알렸습니다. 겨울 들어서면서 최하의 날씨. 느끼는 체감기온은 그다지 추운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벌써부터 내복을 입고 있었으니까요. 2000년도에 대전에서 옥천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가장 변화가 큰 것은 날씨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대전에서는 그다지 춥지가 않았는데 이곳에 오고 나서는 너무도 추워서 체감기온이 달랐으니까요. 그곳에서는 12월 달에 이르러도 춥지 않을 정도이지만 이곳에서는 그 때는 한 겨울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11월 중순부터 집을 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2월 달이 되어 3층 옥상에 레미콘 공사를 하게 되었고… 높은 곳에서 밤이 되지 찬 기운이 스며들었고 정리를 다 하지 못하여 늦게까지 작업하다보니 감기에 걸려서 쓰러질 것처럼 그 날밤 손 발이 마비가 와서 고생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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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침에 컴퓨터 앞에서 추운 날 이불을 온몸에 말아서 둘러 입고 있게 된다. 이렇게라도 한기를 떨쳐내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게하기 위해서였다. 그만큼 방 안의 기온이 차가웠으므로 집중력을 갖을 수 없었으므로 이불을 몸에 두르게 되는 게 최상책이라는 걸 찾아냈다.

  이불 속에서 앉은뱅이 책상을 펴고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건 불편했다. 모든 걸 이불 속으로 옮겨야만 했는데 무엇보다 작은 노트북 컴퓨터의 모니터로 글씨를 보는 게 불리했다. 지금은 대형 모니터로 작업할 수 있다는 점과 무엇보다 몸이 편한 점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동기를 유발했다. 

  개인 주택 2층 상가 건물로 집을 옮기면서 이제는 바뀐 모습이다. 
  전에는 공장에서 3층 건물에서 생활했었다. 이곳으로 이사를 한 것은 몇 년 전이었다. 
  대전에서 옥천으로 이사를 한 건 19년 전이고 17년은 공장에 함께 위치한 건물에서 살다보니 지금보다도 환경이 윤택하지 않았었다. 

  이곳으로 이사를 한 뒤부터는 방이 세칸이었고 거실에 주방까지 별도로 되어 각자의 생활을 한다. 나는 안방에서, 아내는 거실에서, 그리고 아들은 건너 방에서 각자 잔다. 작은 골방이 한 칸 남아 있었는데 이곳은 늘 비어 있었다. 그 정도로 방이 나쥐어져 구분되었지만 저 쪽에서 생활할 때는 그렇지 않았었다. 아이들 방은 2층이었고 3층에선 원룸처럼 거실과 주방이 함께 위치했고 구석진 곳에는 내가 컴퓨터 작업을 하는 책상이 놓여 늦게까지 글을 쓰면 자판을 두두리는 소리에 아내가 잠을 자지 못하곤 했었다.

  그런데 이제 이곳으로 이사를 온 뒤부터는 갖자 방 하나씩을 갖게 되었고 서로 구예를 받지 않아도 되었다. 아내가 TV를 거실에서 밤 12시까지 보건, 내가 새벽에 일어나서 컴퓨터 작업을 하건, 아들이 침대 위에서 캄캄한 상태에서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보건 서로 간섭하지 않는다.

  2. 오늘은 저녁에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금요일이었으니까. 

  3. 어제와 오늘 전화를 받았는데 <고주파 융착기계>를 찾는 전화였다. 한 대를 제작하여 놓은 게 있었는데 돈이 빠져 나오지 않아서 현재 곤란한 처지에 이르렀었다.

  기계를 판매하지 못하고 만들어만 놓은 상태는 그만큼 대금 회수를 어렵게 한다. 


  4. 기름을 아끼느라고 아직까지는 보일러를 틀지 않고 있었다. 그만큼 춥게 생활하는 편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추위를 더 타는 것이다. 고혈압이 있어서 그렇다고 보지만 일단은 한기가 있으면 이불로 온몸을 둘둘 말고 컴퓨터 작업을 하여 왔었다. 

  방 안이 싸늘해지 요즘은 더욱 그랬다.
  공장에서 생활하면 전기 히터를 켜면 되었지만 이곳에서는 누진세로 인하여 전기 요금 때문에 절약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차이점으로 인하여 공장에서 집 대신 사무실를 사용하는 방 안에서는 냉난방에어콘을 직접 중고로 구매하여 게스까지도 주입해 놓고 설치한 상태. 언제든지 춥게 느꺼지면 온풍기를 가동시켰으므로 오히려 이곳에서보다 따듯하게 생활한다. 
  우연의 차이지만 이제는 주객이 전도한 상황이었다. 전에는 그 쪽에서 생활할 때, 19년 동안 나무 보일러를 때었다. 그래서 기름 값은 전혀 들지 않았지만 지금은 겨울철에만 기름를 넣는 데 100만원 가량이 든다. 

  5. 이웃집에 사는 친구. 그가 당뇨병 합병증에다가 형액 투석을 할 정도로 신장이 안 좋아서 작년에는 고생을 하더니 올 해는 조금 나아졌는가 활기가 찬 모습으로 바뀌었다.

  어제 저녁에는 공장에서 저녁을 함께 하면서 보쌈을 사다가 먹게 되었다. 그리고 소주를 마셨는데 낮은 도수의 술 한 병을 둘이서 나누 먹었다. 그나마 몸이 좋아져서 술을 먹고서도 취하지 않는 기색이었다. 전에는 3층 계단을 내려가지 못하여 부축하여야만 할 정도로 비틀거렸었고 그것이 영 불안스러워서 양 쪽에 두 사람이 부축하고 내려갔었다. 그런데 지금은 술기가 오르지 않는 듯이 혼자서 씩씩하게 집으로 돌아 간다. 

  그가 건강하고 오래 살면 좋겠지만 위태로웠던 작년에는 술친구로 지낼 수 없었을 정도로 위험했었다.물론 나도 10년 전에는 뇌경색 전조 증상을 겪었었다. 그 뒤, 중대한 결심을 하고 탁구를 치기 시작했던 게 건강에 많이 도움이 되었지만 우린 같은 나이였다. 그만큼 이제부터는 중년기에 접어들어서 건강을 보장 받을 수 없을 정도로 위험한 경우도 많아 지는 게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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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