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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의미 없는 근로자의 날 2017.05.01

2017.05.08 17:34

文學 조회 수:158

 1. 의미 없는 근로자의 날

   의미도 없는 근로자의 날같다.

   지금까지 하루도 쉰 적이 없었으니까. 오늘을 뛰면 내일은 다시 국경일인 석가탄신 날이라고 <진검다리 연휴>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그러다보니 다른 날을 대치 근무하여 연장 3일을 쉬게 되면 <황금연휴>가 된다고 그렇게들 다를 바꾸워 대치근무를 하여 여행들을 다닌다.

  여행하기 좋는 날로 바꾸고 나면 금새 날개를 단 것처럼 좋아들 하니...

  하지만 내게 그런 행운도 없고, 오직 일벌레처럼 일만 할 뿐이다. 내 아내도 그렇게 묵묵할 따름인데 사실 개인사업이란 건 누가 대신할 것도 아니고 오직 내가 직접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산넘어 산처럼 많은 일에 둘러 쌓여 있을 뿐이었다. 그것을 뛰어 넘기에는 아직도 내 능력이 있었고 접기에는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다.

  무엇하나 좋을 것도 없는 개인사업 딱지를 떼지 못하는 탓에 언제나 휴일 근무는 전매 특허였다.


Untitled_115868.JPG


 

   오전에는 올 해 처음으로 이사한 곳에 손바닥만한 공터를 밭으로 전환하게 되어 고구마를 처음으로 심어 봤다. 전 사람들은 건재상회를 하여 이곳에 쓸데없는 잡동사니와 쓰레기를 잔뜩 모아 놓았던 곳이었다.

  시장에서 사다 놓은 고구마 모종을 한 판 사다 놓고 일주일째 물에 축여 놓았더니 뿌리가 제법 뻗어 나왔지만 땅에 꽂고 물을 주니 시들고 만다. 백 개가 한 다발이었지만 심다보니 부족하여 아침에 부랴부랴 자전거를 타고 500미터 거리를 달려 가는데 몸이 날아 갈 듯 가볍다.

  자전거 안장에 앉지도 않고 일어서서 패달을 밟아 댈 때마다 가속도가 한 없이 붙는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엄청난 파워가 느쪄지는 탓에 그야말로 신이 난다. 

 

2. 왜, 계속하여 탁구 동호회 야유회의 일이 생각날까?

  내가 너무 못해서 그럴까?

  그날 문자를 받고 너무 성급하게 달려 가다보니 물질적으로 야유회에 대한 성금(?), 선물(?), 을 준비하지 못하고 달랑 바나나만 시장에서 구입하여 집에 가려던 것을 그냥 내 밀고 말았던 것이다. 총무의 손에 성의 없는 물건(?) 이 웬말이더냐?

  다른 날도 아니고 야유회에...

 

  내가 주말, 휴일 근무는 당연히 하게 되었으므로 못 간다고 했었으므로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시내에서 이비인후과에서 감기로 인한 치료를 한 뒤에

  바나나 두 줄을 구입하게 되었다.

  바로 병원 앞의 보따리 장사였다.

  크고 싸다는 말에 현혹되었다고 할까?

  하지만 사실 근처에 탁구를 함께 치는 동호회 회원의 철물점이 있었으므로 한 줄씩 나눠서 집에 갖고가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야유회 얘기를 꺼내는 선배는 넌즈시 내게도 물었다. 아무래도 찬조금 때문에 고민이 있었고 그것을 누구를 통하여 전달할 것인가? 하는 중이었다. 내가 그곳에 간다고 말을 했다면 그는 분명히 찬조금을 내 놓았을 터였다. 하지만 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그 얘기는 못들은 것처럼 가지 않는다고 했고 흐지브지 끝나고 말았다. 사실상 이런 부담이 계속되는 이유는 유지들이라고 동호회원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 무척 껄끄러운 게 사실이었다.

  차라리 모임을 갖을 때 찬조금을 걷지 말고 회원 각자에게 참가비를 받던가 회비를 각출한다면 전혀 부담이 되지 않을 부분이었다. 무조건 찬조금으로 운영하려는 알량한 속셈으로 인하여 무척 부담스러운 사람은 따로 있었던 것이다. 바로 돈있는 사람들. 그야말로 돈을 뜯기는 사람은 외형으로 보아서 돈을 번 사람들이 항상 부담스러웁게 생각하는 찬조금의 내역이 전가되는 게,

  "누구누구 얼마를 내었습니다. "하는 찬조금 얘기였던 것이다.

  교회에 다닐 때 들어왔던 그 찬조금의 내역서에 이름이 올라 있는 것은 그만큼 성의가 있다는 뜻이었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돈이 있는 놈이 더럽게 짠네! "하는 비웃음이 짠하게 들려오는 듯해서다.


  왜, 탁구 동호회에서 야유회를 그 날에 잡았고 소풍을 떠난 것처럼 청소년 수련관 뒤뜰에 텐트를 쳐놓고 중앙에 식탁을 세 개 놓은 뒤에 양쪽편으로 의자를 늘어 놓고 모여 앉아서 음식을 먹고 있는 곳에 찬아가서 좋지도 않은 바나나를 던져 놓듯이 놓고 왔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수정할 내용들 : 곳에  다른 날로 이미 대신근무해 놓고 그렇게 한 곳도 주변에 있는 모양입니다. 그렇지만 개인사업자인 내겐 꿈같은 얘기지요. 오히려 오늘 같은 날이 더 바쁠 것같습니다. 내일 경산으로 기계를 납품하기로 약속을 하였는데 다시 두 곳에서 다녀가라고 부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오늘은 미리 해 둬야만 하는 제품으로 인하여 이례저례 신경만 쓰입니다. 요즘들어 감기 때문에 탁구 동호회에 나가 보적도 손꼽을 정도로 드물게 되었습니다. 사실 탁구 동호회에 자주 가게 되면 찬조금을 내라고 해서 부담이 가기 시작합니다.


 3.  내일은 대구 경산으로 기계를 납품한 뒤, 현풍의 J.W 와 부산의 L.K 라는 곳을 다녀 와야만 했다.

  아마도 내일은 끔찍한 하루가 될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곳에 짬을 내어 글을 올릴 시간을 전혀 내지도 못할지도 모른다. 저녁 늦게 도착할테니까.

  새벽에 기계를 싣고 출발을 하여 밤 늦게 돌아온다고?

  처음에는 경산으로 갈테고

  두번째는 현풍으로 갈 것이며,

  그리고 세 번째는 부산 명륜동으로 가서 기계 A/S를 끝낸 뒤에 4시간 정도 소요되는 편도 고속도로 운행을 하게 된다.

  이동을 많이해서 소요되는 시간으로 인하여 하루 종일 운전만 왕왕 해 댈 수 밖에 없었다.


  차를 갖고 목적지를 세 곳이나 정하여 다니게 되는 건 한 두 번의 사항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구태여 새로울 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저녁 7시까지 집에 도착하면 탁구동호회에는 갈 수 있을 터였다.

  하지만 그 시간에 올지도 미지수였고,

  이곳에 글을 쓴다는 것도 장담을 하지 못한다.

  글을 쓰는 건 그만큼 가장 늦게 진행되는 사항이었다.

  다른 모든 것을 다 한 뒤에 차후 남는 시간에나 짬을 내게 되는 것이 이례적이었으니까.

  '출장이 얼마나 무의미 하던가!' 하는 건, 내가 주장할 게 못된다. 이 문제에 오래 전부터 생계가 걸여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아무리 회의적인 경우라고 해도 강행할 필요가 있었으며 최종적인 목표였다.

  모든 게 그곳에서 이루워졌고 가장 클이이막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내게 지금까지의 인생 전반적인 부분이 매어져 있었으므로 어찌보면 내 목줄이기도 했다. 개처럼 나는 묶여서 그 영역안에서 활동하는 한정된 생활을 되풀이하면서 여전히 직업에 종사하고 수입을 창출한다. 그 고리를 끊고 문학에 전진할 수 없는 이유는 한가지였다. 조금더 안전할 때까지 기다리라는 내 마음의 소리. 

  점점 나는 더 늙어 가리라

  그리고 병약해지고 전혀 무능해지게 될 경우 인간적으로 폐물이 된 상태가 되면 그 때부터 글을 쓸까?

  아니면, 이 감옥같은 생활에서 나를 구출해 줄 수 있는 천사같은 여자가 등장한다면 모를까!

  아직도 나는 그런 가능하지 않는 꿈을 꾼다. 현재의 삶을 버려야만 문학적으로 완전한 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러나 그런 변태는 할 수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런 파라다이스같은 세계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이 세계가 고행스럽고 늘 고민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지옥같다고 할지라도 여기 그런 생활 속에 내 인새의 진면목과 문학이 존재하여 살아 나는 것이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다시금 증명이라도 하듯이 굳굳하게 성장할 수만 있다면 아마도 그런 게 진정한 <자아의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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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